생활과 신앙402 지금 속고 있다, 이건 내 진짜 모습이 아니다!! 버려야 할 나와 지켜야 할 나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신앙심 깊은 한 제자가 어느 날 굉장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찾아왔습니다. 학생의 집은 대대로 신앙 있는 집안이었고, 가족 중에 목회자도 여럿 있었습니다. 저도 목사의 아들이면서 심리학을 전공하니 제가 자기의 갈등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겠지요. 이 학생의 질문은 한마디로 ‘교회와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정반대’라는 거였습니다.특히 삶의 제일 근본적인 전제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교회에 가면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나를 버리는 자기 부인’을 강조하지만, 학교에서는 ‘나를 실현해라, 나를 드러내라’라고 한다는 거지요. 이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는 심리학 공부도, 신앙생활도 잘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사.. 2025. 5. 14. 나의 평가 가치는 얼마일까? 나는 예수님만큼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저는 전도사 사역으로 몹시 바빴습니다.교회 일을 마친 후 저녁 아홉 시쯤,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갈아타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 아내를 만나러 갔습니다. 겨우 30분 정도 얼굴을 보고 다시 한 시간 걸려 집에 돌아와야 했지만, 잠깐이라도 아내를 보러 가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면 아무리 큰 대가를 지불해도 그것이 전혀 아깝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컴퓨터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100만 원에 사기엔 좀 아깝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컴퓨터는 100만 원의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는 것입.. 2025. 5. 13. 당신이 지친 결정적 이유!! 우리를 쉬게 해주시는 분 저는 놀라운 상담자(Wonderful Counselor)이신 예수님을 참 좋아합니다.이유는 많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대표 과목이 ‘상담심리학’입니다. 저는 평생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현장에서 직접 상담합니다. 그러니 놀라운 상담자이신 예수님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요. 그분께 배울 게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건 심리학자로서 큰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게다가 한평생 신앙인으로서 놀라운 상담자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신나는 일인가요! 많은 분이 상담자도 상담을 받는지 궁금해합니다. 거의 매일 내담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같이 울고 웃으면서 힘든 일이 왜 없겠습니까. 전문 분야가 상담일 뿐 다른 면에서는 일반인과 다를 게 없지요. 그래서 저도 동료 상담자에게 상담받.. 2025. 5. 12.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어느 날, 심리학과 학생 대표가 저를 찾아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이제부터 교수님 강의를 거부하겠습니다.”일방적인 통보에 저는 당황했습니다.‘내 강의 내용이 마음에 안 들거나 부족해서 그러나?’속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겉으로는 담담히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학생이 뜻밖의 대답을 하는 거예요.“교수님은 미제(美帝) 앞잡이기 때문에 강의를 들을 수 없습니다.”아주 당당하게 말하더군요.저는 안심이 되기도 하고, 흥미도 있어 물어봤어요.“내가 미제 앞잡이니?”“선생님은 골수 미제 앞잡이십니다.”“내가 왜 미제 앞잡이니?”“미제 앞잡이가 되려면 세 가지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선생님은 그 요소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미국에서 공부한 것, 둘째 강의 시간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 셋.. 2025. 5. 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