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신앙367 미래 염려를 안 하는 방법!! 뱁새를 황새 만들기 프로젝트 캠퍼스의 첫 번째 건물을 지을 때, 재정적 부담이 매우 컸다. 건축비가 50억 원 정도 필요한데, 우리 수중에 그만한 재정이 없었다.‘하나님, 어떡할까요?’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뒤로 물러서지 말고 믿음으로 전진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건축회사와 계약하라고 하셔서 무모한 일이라 생각했지만, 나는 건축 공사 계약서에 서명했다. 건축 공사 계약서에 사인하고 나자, 각종 청구서가 내 책상 위에 쌓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재정을 어떻게 채울지 내게는 답이 없었다. 문득 하나님께 서운했다. 건축을 시작하라고 하셔서 순종했는데, 재정이 내가 원하는 때에 맞춰서 공급되지 않았다. 어느 날, 하나님께 한숨 쉬고 투덜대며 기도했다. ‘하나님, 저 자신 없어요.제발 다음 달이 오지 않으.. 2025. 3. 14. 지금 그대를 부르십니다, 따라가 보세요!! 사랑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다니엘서 6장에는 페르시아의 총리였던 다니엘이 자신의 신앙을 지킨 일로 사자 굴에 던져진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들은 그가 사자 굴에서도 죽지 않은 것에 관심이 있다. 그것은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도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의 욕망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앞으로 카메라를 돌려보자.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은 청년이 아니다. 중년 또는 노년에 가깝다. 그는 유대인이었으나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왔다. 그는 왕궁에서 영재교육을 받았고 총리가 되었다. 다니엘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이 일본에 가서 총리가 되었다고 생각해보라. 더욱이 다니엘의 위대함은 나라가 바뀌고 왕이 연거푸 바뀌는데도 다니엘이 계속 총리라.. 2025. 3. 13. 매번 속아도, 또 나를 믿어주시는 이유!! 기다려야 알게 되는 것 성경에서 롤모델을 찾으며 성경을 묵상한 적이 있다. 그때 가장 그 인생길을 따라가고 싶지 않은 인물이 ‘모세’였다. 갖은 마음고생을 하고, 말년에도 힘든 삶을 살았던 모세. 비록 그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기적의 통로가 되었고, 구원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삶을 살았지만, 내게는 그의 삶이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유명한 기독교 성극을 공연하는 ‘사이트 앤 사운드’를 방문했다. 마침 그 시기에 모세의 일생을 뮤지컬로 공연하고 있었다. 모세가 태어나 갈대 상자에 놓여 나일강에 버려진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집트에 내린 10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진 사건 그리고 광야에서 십계명을 받는 장면이 웅장하게 묘사되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저 이야기가 모세 일생의 핵심이 아닌데….’내가.. 2025. 3. 12. 센 척하다 망한다! 교만을 피하는 방법!! 센 척 하지 마!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는 가운데 가룟 유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기에 나를 팔 자가 있다.” 가룟 유다는 이렇게 대답한다. “주님, 저는 아니지요?”우리 역시 가룟 유다처럼 빈곤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포장한다. 내 약점이 드러날까봐 위선과 거짓을 선택한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 쎈 척을 한다 서울 강남에 있는 어느 큰 교회에서 청년들이 회사를 그만두거나 결혼을 준비하다가 파혼하게 되면 당분간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잘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약함이 드러나는 게 싫고 사람들에게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게 싫어서 아예 교회를 안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겸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겸손이란 .. 2025. 3. 1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