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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나의 평가 가치는 얼마일까?

by 카이로 B.G.PARK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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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님만큼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저는 전도사 사역으로 몹시 바빴습니다.

교회 일을 마친 후 저녁 아홉 시쯤,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갈아타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 아내를 만나러 갔습니다. 겨우 30분 정도 얼굴을 보고 다시 한 시간 걸려 집에 돌아와야 했지만, 잠깐이라도 아내를 보러 가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면 아무리 큰 대가를 지불해도 그것이 전혀 아깝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컴퓨터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100만 원에 사기엔 좀 아깝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컴퓨터는 100만 원의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반면 ‘와, 이걸 100만 원에 살 수 있다고? 대박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컴퓨터는 1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주신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만큼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만큼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짜리’의 존재입니다. 이러한 가치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즉, 우리의 행위에 따라 결정되고 변질되는 가치가 아니라, 존재 자체로 이미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정체성의 근거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가치의 근거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밖에서, 세상의 기준으로 우리의 가치를 찾으려 하면 계속 비교하게 되고,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거나 부유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열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짜 가치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입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나의 소유의 가치를 높이는 데만 인생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 자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본질입니다. 본질적인 나의 가치를 아는 것에서 진정한 나의 삶이 시작됩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타인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돈이나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 가장 완전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삶을 살 때 가장 안정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이 무엇에 의해 이끌리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하고 생각하는 것에 의해 그것이 강화되고, 결국 그것이 우리를 지배하게 됩니다. 만약 두려움을 말하면 두려움이 지배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었지만, 이 땅에 있는 동안 혼과 육은 아직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혼’은 우리의 ‘지정의’의 모든 영역을 말합니다. 우리의 감정, 생각, 언어, 태도 등 완전하지 않은 모습들을 하나님의 형상에 맞추어 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생각과 태도와 자세가 새롭게 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습으로 일치시키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은혜로 값없이 주어졌지만, 온전한 모습으로 계속 자라나야 합니다. 저절로 자라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 훈련하고 연습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 삶에서 새 사람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 이것이 바로 ‘새 사람의 DNA’입니다.

 

- 새 사람의 DNA, 최상훈

 

† 말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22~24

 

† 기도

불완전한 세상을 바라보며 동경하는 눈을 떼어 하나님께로 나의 시선을 고정하기 원합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이 이끄시는 삶을 따라 살아 갈 때 하나님을 더욱 묵상하기 원하며 나의 감정, 생각, 언어, 태도가 하나님의 형상에 맞추어 져 온전히 새롭게 변화 되기를 간구합니다.

 

† 적용과 결단

나의 삶은 주님에 의해 인도함을 받기 원하오니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훈련 받고 씨름할 때 새 사람, 주님의 형상 닮은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세요.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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