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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302

지금 그대를 부르십니다, 따라가 보세요!! 사랑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다니엘서 6장에는 페르시아의 총리였던 다니엘이 자신의 신앙을 지킨 일로 사자 굴에 던져진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들은 그가 사자 굴에서도 죽지 않은 것에 관심이 있다. 그것은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도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의 욕망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앞으로 카메라를 돌려보자.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은 청년이 아니다. 중년 또는 노년에 가깝다. 그는 유대인이었으나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왔다. 그는 왕궁에서 영재교육을 받았고 총리가 되었다. 다니엘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이 일본에 가서 총리가 되었다고 생각해보라. 더욱이 다니엘의 위대함은 나라가 바뀌고 왕이 연거푸 바뀌는데도 다니엘이 계속 총리라.. 2025. 3. 13.
매번 속아도, 또 나를 믿어주시는 이유!! 기다려야 알게 되는 것 성경에서 롤모델을 찾으며 성경을 묵상한 적이 있다. 그때 가장 그 인생길을 따라가고 싶지 않은 인물이 ‘모세’였다. 갖은 마음고생을 하고, 말년에도 힘든 삶을 살았던 모세. 비록 그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기적의 통로가 되었고, 구원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삶을 살았지만, 내게는 그의 삶이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유명한 기독교 성극을 공연하는 ‘사이트 앤 사운드’를 방문했다. 마침 그 시기에 모세의 일생을 뮤지컬로 공연하고 있었다. 모세가 태어나 갈대 상자에 놓여 나일강에 버려진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집트에 내린 10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진 사건 그리고 광야에서 십계명을 받는 장면이 웅장하게 묘사되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저 이야기가 모세 일생의 핵심이 아닌데….’내가.. 2025. 3. 12.
센 척하다 망한다! 교만을 피하는 방법!! 센 척 하지 마!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는 가운데 가룟 유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기에 나를 팔 자가 있다.” 가룟 유다는 이렇게 대답한다. “주님, 저는 아니지요?”우리 역시 가룟 유다처럼 빈곤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포장한다. 내 약점이 드러날까봐 위선과 거짓을 선택한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 쎈 척을 한다 서울 강남에 있는 어느 큰 교회에서 청년들이 회사를 그만두거나 결혼을 준비하다가 파혼하게 되면 당분간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잘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약함이 드러나는 게 싫고 사람들에게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게 싫어서 아예 교회를 안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겸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겸손이란 .. 2025. 3. 10.
아직도 못 버린, 내 ‘우상’ 베스트 1위는? 하나님, 왜 줬다 뺐어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밖에 없는 이삭을 얼마나 귀히 여기는지 잘 아셨다. 그런데 다른 것도 아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다. 이 명령은 결국 ‘약속의 성취와 결과도 내려놓을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물음이다.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가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다.우리의 존재 이유가 되고, 그것이 있어서 안정되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하는 근거가 바로 우상이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이 우상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거라면, 그 목표가 우상이 될 수도 있다. 종종 우리는 사역 결과를 우상으로 받들기도 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느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삭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증표이기 때.. 2025.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