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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246

자녀의 권세를 마음껏 누려라 자녀의 요구는 절대 무례하지 않다  자녀가 부모를 닮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이다(창 1:26). 자녀에게는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가끔 주일 예배가 끝나고 목양실 문을 열면 막내가 떡하니 책상 앞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만약 내 아들이 아닌 다른 권사님이나 성도님이 내 책상 앞에 앉아 식사를 하신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아들이니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하루는 예배를 마치고 목양실로 들어왔다. 3시간이나 집회를 인도하면 땀범벅이 되기 때문에 오로지 얼른 사역을 마무리하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그런데 그날따라 막내 아이가 농구공을 만지작거리며 목양실로 들어왔다. 벌써 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농구를 하고 싶은데 같이 해줄 사람이 .. 2024. 8. 21.
하나님의 뜻을, 나는 이렇게 분별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는 신중하게, 기도하며 말씀을 읽으며, 그런데 확증되면? 그후에는 JUST DO IT!   내가 시카고에서 조그마한 가게 하나를 포기하고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하나님 앞에 다 내려놓은 것처럼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버린 게 별로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만큼 버린 내게,지난 34년의 세월 동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셨다. 요즘에 내가 외치는 마음의 구호가 하나 있다.“아끼다 똥 된다.” 조금 거친 표현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깨닫게 되는 놀라운 진리다.아끼다가 똥 된다. 특히 청년들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다.“청춘과 젊음, 아끼다가 똥 된다.” 젊을 때 가치 있는 일,비전을 구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어보라. 젊을 때는 자는 시간도 아까워야 한다.하나.. 2024. 8. 20.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것을 보는 안목, 당신에게 있습니까? 나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은퇴할 때까지 계속해서 끊임없이 구하는 기도 제목이 두 가지 있다첫째로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다.목회하는 내내 하나님께서 지혜 없는 나를 불쌍히 보시고 지혜를 부어주시길 간구한다.“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라는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한다 둘째로는 안목을 가진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이렇게 안목을 달라고 기도하다가 주목하게 된 인물이 있는데, 미국의 윌리엄 헨리 수어드(William Henry Seward)라는 사람이다.그는 1867년에 러시아가 미국 정부에 알래스카 매각 의사를 밝힐 때 국무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미국은 그의 주도로 알래스카를 총 720만 달러.. 2024. 8. 20.
갑절의 영감을 받는 법!! 절박한 기도가 필요한 시대  엘리야 선지자가 후계자 엘리사에게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던진다.‘내가 떠나기 전에 무엇을 구하겠느냐?’ 이 질문에 대해 엘리사는 ‘스승님이 갖고 계시는 영적인 능력을 두 배로 가지기를 원합니다. 스승님이 가진 영적인 능력을 두 배로 받게 해주십시오’라고 답했다. 여기에는 엘리사의 ‘절박함’이 담겨 있다.왜냐하면 그 시대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악한 시대였기 때문이다.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일했던 스승 엘리야도 로뎀나무 밑에 주저앉아서 “죽고 싶습니다, 하나님”이라고 절규할 수밖에 없던 악한 시대였기에 스승 엘리야가 갖고 있던 영적인 능력이 절실했던 것이다 예전에 신학교 다니면서 파트타임 교육전도사로 사역했던 적이 있다. 당시 담임목사님이셨던 이성헌 목사님이 은퇴를 앞두고 계..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