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정말 듣고 싶어 하시는 말은?

오직 감사로 살아보라!

 

우리가 자주 묵상하는 성령의 열매에는 ‘감사’가 없습니다.

팔복에도 ‘감사’는 나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감사는 성숙한 사람만의 특별한 덕목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믿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감사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법을 가르치지만,

성인에게는 그것을 따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감사가 없다면, 그것은 믿음의 기초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감사가 없는 신앙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우리 믿음의 바로미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성도의 딸이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온 집안이 어두운 분위기에 잠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성도님이 딸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시험을 망쳐서 속상하겠지만, 오늘 하루 감사한 일을 떠올려봐. 그리고 그 감사한 일을 적어보자. 하나님께 감사헌금으로 드려보렴.”

 

딸은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생각해보니 시험 외에는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회복되었고, 다시 힘을 내서 도전하여 결국 대학에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고난 속에서 우리를 건져내는 능력입니다.

감사는 마음을 살리고 생각을 바꾸며 우리의 길을 새롭게 열어줍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의 순간을 오직 감사로 살아보기 바랍니다.

 

김명혁 목사님은 초등학교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습니다.

그때 공산당 정권은 일요일마다 교회 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주일마다 교회로 가 예배를 드리고 하루 종일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다음 날이면 학교에서 정학을 당하고, 꾸중을 들어도 다시 교회로 향했습니다.

 

결국 그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탈북하기로 결단합니다. 그러나 탈북 도중 인민군에게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인민군이 “손 들어! 멈춰!” 하고 외쳤지만, 목사님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목숨을 걸고 남쪽을 향해 달렸습니다. 얼굴까지 차오르는 강물을 건너 탈북에 성공했고, 홀로 남한에 정착하여 어렵게 공부하고, 유학까지 다녀온 후에 훌륭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운명을 바꾼 것은 바로 그 결단의 순간이었습니다.

신앙을 지키겠다고,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감사로 살아보겠다고 결단했을 때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전환점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거창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하며 살겠다”고 결단하는 그 순간, 우리의 믿음과 인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감사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 안에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바로 운명을 바꾸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감사는 결코 감정에만 의존하는 반응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훈련해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예수동행일기나 한 시간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계속해서 주님과 동행하며 감사를 배우는 이 훈련이 반드시 우리의 인생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감사는 불평, 원망, 염려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믿음의 힘입니다. 따라서 감사는 연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인생에 영적인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무너진 마음, 흔들리는 상황, 답답한 현실 속에서 여전히 불평과 염려 속에 머물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결단하십시오. “이제는 감사로 살겠습니다. 불평이 아닌 믿음으로, 염려가 아닌 소망으로, 절망이 아닌 기쁨으로 살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이제 진짜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소망과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주님께 제 모든 근심과 걱정과 불평을 맡겨 드립니다. 저는 이제 평안과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결단하며 기도하는 자리에, 반드시 성령님께서 기름 부으시며 역사하실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훈련이며, 인생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감사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동행 오직 믿음, 유기성

 

 

[갓피플몰] 예수 동행 오직 믿음

† 말씀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7

 

† 기도

내게도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감사하는 마음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때로 낙담하게 되는 상황과 환경 그로 인해 무너진 마음 또한 기도해도 변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 상황에서도 감사하기로 결단하는 마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 품고 소망과 기쁨으로 반응하기 원합니다. 주님 제 마음에 역사해주세요.

 

† 적용과 결단

오늘 하루 근심, 걱정, 불평 대신 지금도 여전히 나와 함께하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