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주님을 사랑한 스토리가 있나요?
“주님을 사랑한 흔적이 있는가?”
이 질문은 “주님을 사랑한 스토리가 있는가?”라고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옛 페르시아의 샤리아르왕은 왕이 궁전을 비운 사이 왕비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충격적인 보고를 받는다. 분노한 왕은 이들을 색출하여 모조리 처단하고는 배신감과 허탈감에 빠져 폐인처럼 사막을 방황한다.
궁전으로 돌아간 왕은 극심한 여성 불신에 빠져 복수를 결심한다.
포고령을 내려 온 나라의 처녀를 불러들여서, 아내로 삼아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죽이는 일을 천 일 동안이나 반복한다. 온 나라는 공포에 사로잡히고 여인들은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재상의 큰딸 셰에라자드가 스스로 자원하여 목숨을 걸고 왕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는 왕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이 들어보니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녀는 이야기의 절정이 되는 부분에서 내일 얘기하겠다며 이야기를 끊고, 왕은 다음날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녀를 살려뒀다. 이런 식으로 천 일하고도 하룻밤 동안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왕은 서서히 치유되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나라를 평화롭게 이끌어 갔다.
셰에라자드는 자신의 이야기가 끊어지면 잔혹한 왕에게서 자신의 목숨도, 나라의 비극도 구하지 못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있었다. 또한 왕이 흥미를 잃어 더 이상 듣기를 원하지 않으면 목숨은 끊긴다.
‘이야기’가 곧 ‘목숨’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지옥이다.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부끄러운 구원만 받을 뿐이다. 이야기가 목숨이다.
옷, 화장품,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심지어는 만년필까지 거의 모든 제품에는 ‘한정판’(限定版, a limited edition)이라는 것이 있다. 일정한 수량만큼만 만드는 것이다. 한정판의 첫 번째 요소가 ‘드라마틱한 이야기’다.
만년필의 경우를 보자.
미국 독립 기념관을 구성하고 있던 나무로 제작된 것이 있다. 생산 수량은 1만 개였다. 1971년 홍콩에서 화재로 침몰한 퀸엘리자베스호의 선체 일부에서 황동을 가져와 만든 만년필도 있다. 1968년에는 미국인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돈 우주 비행사 존 글렌이 탔던 로켓의 일부로 볼펜과 만년필을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특별한 의미, 즉 스토리가 있는 재질로 만들어지는 한정판 제작 공식은 계속 이어진다. 명품의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다.
만년필 이야기를 더 해 보자.
구글에서 ‘펜 싸이닝’(pen signing)으로 검색하면 존 F. 케네디, 리처드 닉슨,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이 법안에 서명 후 펜을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 대통령들은 이른바 ‘펜 싸이닝’이라는 흥미로운 싸인 행사를 한다. 새로운 법안 등에 서명할 때 여러 개의 만년필(펜)로 싸인을 한 후 싸인에 사용한 펜을 조력자, 후원자 내지는 고마운 관계자에게 선물하고, 보관도 한다.
2010년 일명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는 미국의 의료 보험 개혁 법안에 서명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무려 22개의 펜을 사용했다. 자신이 한 개를 갖고, 두 개는 국립문서기록 관리청에 보내고, 나머지 열아홉 개는 법안 통과를 위해 힘쓴 사람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이때 싸인한 만년필은 그저 고급 만년필이 아니라 ‘스토리’가 스며 있는 펜이다. ‘스토리가 있는 것’은 ‘비싼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기롭다.
스펙보다 스토리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최고의 인생은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 최고의 인생이다. 하나님을 위해 고난을 당한 스토리, 손해를 본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 최고다!
-고난이 꽃이 되고 별이 되게 하소서, 한재욱
[갓피플몰] 기름부으심
“나는 너를 강하게 하지 않는다. 내가 너의 강함이 되겠다” 주님의 사역은 결코 한 사람의 능력이나 비범함으로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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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 베드로전서 2:19~20
† 기도
주님, 주님을 사랑하며 경험했던 일들과 내 주변 이웃들을 사랑하며 겪었던 일들이 제 삶에서 풍성해 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통해 주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시고, 나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주님의 마음을 닮아 이웃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시간 되어 주님이 기뻐하는 삶 살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 하루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손해 보는 일이 있더라도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하루 되길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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