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감사가 상감을 이긴다!
상감이 주장하는 우리의 삶은 나쁜 일에 대해서는 에누리 없이 기억하면서, 좋은 일들에 대해서는 아무리 횟수가 잦아도 계수하지 않으려는 못된 계산법이 작동하고 있다. 자기가 불행하다는 상태를 유지해야 상감의 마이너스 값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기가 얼마나 불행한지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감의 마이너스 계산은 차고도 넘친다.
최고 -100이라는 값을 부여한다고 하더라도 플러스 사건을 찾아보기만 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플러스 사건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이 플러스 사건을 ‘감사의 조건’이라는 말로 자주 사용한다. 감사할 일들이 있으면 그것들이 하찮은 +1점짜리라 해도 100개가 모이면 감정 계산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관계의 빚 장부인 부채 원장의 마이너스 숫자가 산같이 높아도, 작은 감사들이 인지되기만 한다면, 한순간에 무너지는 산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 감사의 공식을 필히 명심하기 바란다.
상감이 널을 뛰고 그네를 타기 시작한다면 우선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천천히 하나부터 열까지 세어보라. 창세기 1장 1절을 천천히 외워도 좋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 예수를 천천히 최소한 열 번 정도 불러보라.
예수, 예수, 예수, 예수, 예수,
나의 주님, 예수, 나의 위로자, 예수,
나의 생명 예수, 나의 구원자 예수,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
작은 소리로 찬양을 불러도 좋다.
마음이 상감을 쫓아내고 예수로 가득할 때까지 찬양하라. 쉽고 좋은 찬양을 부르라. 만약 부를 수 없다면 핸드폰에 저장된 찬양을 틀어 상감이 누그러질 때까지 들어보라. 중간에 절대 멈추지 말라. 상감의 느낌이 바뀔 때까지 지속하라. 바뀌면 그때부터 상감을 체크하고, 분석하고, 분별하고, 가르치라.
상감이 널뛰는 순간에는 언어 사용을 금해야 한다. 그때는 모국어가 가장 못된 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럴 때는 기도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나서, 또는 슬퍼서, 혹시라도 하나님께 막말하게 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기도를 잘못하면 그만큼 큰 재앙이 없다. 그런 순간에는 선하고 거룩한 언어를 충전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상감이 널뛰는 순간에도 다른 감정들과 감성이 자기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찬양은 가장 좋은 충전 방법이 된다. 한번 시도해보라. 사건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일관성 있게 반복하여 지속적으로 찬양하라. 그 찬양이 자기의 자동 시스템이 되도록 찬양하라. 사건이나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찾아라. 그러면 가장 좋은 문제 풀이 언어가 생성될 수 있다.
아주 작지만, 감사할 것을 한 가지 기억해내고 감사하다고 고백해보라. 이 순간에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내 입으로 예수를 고백하게 하셔서 감사하다는 감사로 시작해보라. 그리고 20가지 정도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 고백하기 시작해보라. 뭐라도 좋다.
“숨을 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눈이 보여서 감사합니다!”,
“손이 움직여서 감사합니다!”,
“해가 떠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찬양하고 감사하기 시작하면 뇌가 ‘어, 이게 뭐지? 화난 게 아니었어? 내가 잘못 생각했네, 호르몬 분배를 바꿔야겠어’라고 새로운 조정과 조절이 가해진다. 그리고 화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깨끗한 머리로 문제 풀이를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런 습관을 만들어서 뇌를 다스려보라. 이왕 상감에 중독되어서 살고 있다면 사랑이나 기쁨, 소망, 행복, 만족감 같은 좋은 감성에 중독되면 더 낫지 않겠는가. 반드시 상감을 이길 수 있는 생활 공식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려움과 불안과 우울과 화와 불행이 손님처럼 찾아와 당신의 마음의 집을 점령하고, 보좌를 차지하고 앉아 어둠으로 장악해버릴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을 허용하지 말자.
지금부터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라. 상감에 점수를 매기고, 그 점수를 지워버리거나 삭제할 수 있을 만한 선한 감성을 가동시켜 시냅스를 확장시키고 수상돌기를 풀작동시켜라. 일관성 있게 반복하여 그 선함 감성을 쉬지 말고 지속하라. 시스템이 되도록 뇌를 훈련시켜라. 그러면 판이 달라진다.
상감의 빚을 말끔히 청산했으면 더 이상 마이너스 사건이 기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가동시켜야 한다. 마이너스 사건은 만들지 않는 것이 지혜 중의 지혜다. 어떻게든 풀기를 갈망하고, 풀기를 원하고, 풀기를 기도하라. 마음에 응어리를 가지고 살지 말라. 사건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해석하여 풀고, 곧바로 해체시키는 것이 최고다.
혹 문제가 되는 사건이 있다면 우선 여유와 시간을 가져라. 급하게 풀지 않아도 된다. 다음에 풀면 된다. 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하나님께서 절대 사할 수 없는 죄까지도 사해 주셨는데 무엇은 못 풀겠는가. 감정 전쟁은 금물이다. 상감 전쟁에 승리자는 없다. 풀기로 작정하면 반드시 풀린다.
혹 필요하다면 손해를 보라. 하늘 은행에 저축했다 생각하라. 감사의 값이 상처의 값보다 더 많아진 부채 원장을 ‘감사 원장’이라는 이름으로 바꿔도 좋다. 어떻게 해서라도 모든 것을 플러스 명분과 플러스 사건이 되게 하여 칭찬과 명성을 얻고 예수와 영광스러운 보좌에 함께 앉기를 축복한다. 그것이 우리가 누릴 결론임을 잊지 말자.
- 상한 감정 버리기, 도은미
상한 감정 버리기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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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 마태복음 12:35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상감에 빠져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작은 일에 감사하지도 못하는 비참한 인생을 살지 않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믿음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상감이 밀려 올 때 주님께서 내게 하신 감사한 일들을 떠올리고 적어보며 그 은혜를 다시 만끽하는 시간 갖기 원합니다. 원래의 감정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그 감정을 체크하고 분석하고 분별하고 가르치길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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