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신 이가 어찌 좋은 것으로 자기 자녀에게 주시지 않겠는가. 하나님 한 분만 거룩함으로 두려워하고, 그 외에는 아무도,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가 두려워할 유일한 대상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것,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 하나님의 일을 게을리하는 것,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 등 하나님과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문제가 없다면, 그 외에는 두려워할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실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마음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마음이다. 마귀가 주는 두려움은 우리를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드는 쇠사슬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무엇이든지 하라고 하신다. 내가 너와 함께하니 뭐든지 해보라고 격려하신다.
사랑이 두려움을 이긴다.
사랑하는 사람은 무서운 게 없다. 소심하던 남자가 연애를 시작하고 연인을 사랑하면 깡패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질 줄 뻔히 알면서도 멱살부터 잡는 용기가 나온다. 사랑하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지기 때문이다.
사랑은 그렇게 힘이 있는 것이다.
두려움 앞에 섰어도, 정말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날 사랑한다는 그 사랑의 마음이 충만하면 겁날 게 없어진다.
하나님의 사랑 외에 사람의 사랑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 어머니의 사랑이라 한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할 만큼, 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체면도 없고 두려움도 없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이 된다.
우리 집안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내 누님이 아직 돌이 안 된 아기였을 때의 일이다. 어머니가 밭에서 일하고 돌아오는데 갑자기 동네 한가운데 구름기둥이 하늘로 올라가기에 보니 우리 집에 불이 났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가 급히 달려가서 방으로 뛰어들어 어린 딸을 밖으로 힘껏 던지니 그 아기가 마당 건너편 거름더미에 떨어져 살았고, 방에 있던 쌀 두 가마니까지 번쩍 들어서 던지니 그것이 마당 한가운데 가서 떨어졌다고 한다.
어머니께 직접 수도 없이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라 검증할 방법은 없지만, 나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보통 때는 쌀 한 말도 못 이고 가는 연약한 여인이지만 자식과 가족을 살려야 된다는 마음에 초인적인 힘이 나온 것이다. 그 힘은 체력이 아니라 사랑의 힘이다.
이 사랑의 힘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할 때 그 사람을 위해서 없던 힘이 나오기도 하고, 누군가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을 때 자신감과 힘이 생긴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담대한 사람은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하거나, 누군가로부터 미치도록 사랑을 받는 사람이다.
독수리로 태어난 아이도 야단만 맞고 주눅 들면 닭이 되지만 부모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병아리로 태어났어도 독수리가 되어 하늘을 난다.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이 얼마나 담대해지는지 모른다. 그런데 나를 미치도록 사랑해주는 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우리가 두려워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두려워 떨릴 때는 지금 누가 나와 함께 계시는지를 기억하라. 그분이 나를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 사랑하시는 분이며, 뭐든지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기억할 때 담대함이 나온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는 뭘 해도 두렵지만, 그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 주셨고 좋은 것으로 주시지’ 생각한다면 두렵다가도 그 사랑 안에서 안전하고 담대해진다.
- 큰 산 깨기, 최병락
큰 산 깨기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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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로마서 8:37
† 기도
내가 두려워 떨 때에 나와 함께해 주시고, 무엇이든지 책임져 주시며,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두려움 주님의 사랑 안에서 떠나가고 주님의 완전한 그 사랑으로 나는 자유하고 안전하며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보다 내게 행하신 십자가의 완전한 사랑을 더욱 묵상하며 사랑의 힘으로 오늘 나에게 맡겨주신 일들을 행하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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