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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내 안에 심겨진 ‘능력치’를 찾는 방법!!

by 카이로 B.G.PARK 202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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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는 예배의 본능이 있다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피조 세계와 피조물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며 결국 반드시 그렇게 이루실 것이다. 만약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다면 돌들을 통해서라도 예배를 받으실 것이다. 그만큼 하나님께 예배는 중요하다. 그만큼 하나님께 예배는 소중하다.

 

예배란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조성하신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이유이자 인간이 살아가야 할 가장 큰 목적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예배하도록 지어진, 예배 본능이 있다. 본능이란, 날 때부터 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다. 바뀔 수도, 거스를 수도 없으며,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태생적인 힘이다.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린다.

 

“오늘 주일 11시30분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의
예배 시작 시간은 11시30분이 아닙니다. 

오늘 예배에 오시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신 그 순간부터 예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교회를 향한 마음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예배 참석을 위해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차에 올라 교회를 향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성도님들의 예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때부터 이미 우리의 예배를 받기 시작하셨으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응답 역시 이미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남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이미 만남은 시작된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기 직전에 가장 설렌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기 직전에 심박수가 최고치에 이른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찰나의 순간도 영원의 순간이 된다. 

 

수영은 책으로 읽거나 유튜브 영상을 본다고 배울 수 없다.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물에 빠지는 일이다. 직접 물에 들어가 물과 접촉하며 팔을 휘젓고 물장구를 치고 호흡법을 익혀야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수영은 실제이고 실전이며, 곧 실행이고 실천이다. 그러니까 수영은 물이 있는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수십 번, 수백 번 물에 들어가 실패를 거듭하는 반복된 연습을 통해서만 수영 실력이 향상된다.

 

용기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옜다, 여기 ‘용기’ 있다!” 하고 용기를 던져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는 우리를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한 광야 한복판에 내던지신다. 가슴이 뛰고 숨쉬기 버거운 공포의 현장 한가운데서, 떨리는 무릎을 일으켜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를 내면서 비로소 우리는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믿음 역시 마찬가지이다.
믿음은 도저히 믿을 수 없고, 아무도 믿고 싶지 않은 불신의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영적 도구이다. 찬송가 가사처럼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다 알고 가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누가 봐도 확실히 보장된 길, 안전하고 든든한 길, 몇 번을 확인해도 틀림없고 확실한 길을 가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그런 일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아무 때나 할 수 있다. 그런 일에는 굳이 믿음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 조건에서는 믿음이라는 신비한 하늘의 힘을 절대로 경험할 수 없다.

 

예배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다. 

예배 역시 현실이고 현장이다. 실제이고 실천이다. 예배는 오직 예배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다. 예배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경험할 수 있다. 나의 예배 실력은 얼마나 깊은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자주 경험했느냐에 달려 있다. 예배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성장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서만 완성된다. 살아 있는 예배를 통해서만 믿음이 자라고, 살아 있는 예배를 통해서만 고난을 돌파할 수 있다. 오직 예배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반드시 그렇다. 반드시 그렇게 된다. 

 

참된 예배를 드릴 때 예배자에게는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첫째는 위로와 감동이요, 두 번째는 찔림이다.

 

우리 하나님은 자체가 사랑 덩어리이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이다. 참된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면 누구한테서도 받아보지 못한 감당할 수 없는 은혜가 임한다. 내 아픔, 내 고통, 내 눈물, 내 억울함, 내 수치에 대한 충분한 위로를 받고, 깊은 공감을 얻고, 그로 인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난다.

 

위로부터 내리는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나를 묶고 있던 죄와 분노와 상처를 일순간에 녹아내리게 한다. 허무하다고 생각했던 수고와 희생과 열심들이 한순간에 채워지고 보상을 받으며, 돌같이 굳은 마음이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된다.

 

예배를 통해 주시는 또 하나의 유익은 아프고 깊은 찔림이다.

빛이 비취면 감추었던 어둠의 실체가 드러난다. 빛이 비취면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않는다. 꾹꾹 누르고 감추었던 거짓과 추함, 비굴함과 오만이 발각된다.

 

그러나 찔림을 받는 것이 은혜이다.

예리한 말씀의 검이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갤 때 혼이 비명을 지르고, 마음이 창피를 당하고, 자존심이 곤두박질친다. 그럼에도 예리한 말씀의 검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예배자들의 깊은 죄악과 상처들을 서걱서걱 베어 신속하고 깔끔하게 도려낸다. 그래서 때로 불편한 예배에 은혜가 있다. 말씀을 듣다가 예배당 문을 박차고 나가고 싶을 만큼, 자존심이 뭉개지고 얼굴이 벌게진다. 부끄러움이 회복되는 예배가 진짜 예배이다.

 

찔림이 있는 예배에는 간혹 비명이 터져 나온다.
온몸을 데굴데굴 구르며 몸부림을 치는 사람들도 있다. 몹시 불편하고 불쾌하며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예배에 은혜가 있다. 그런 예배에 하나님의 팔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일하신다.

 

오직 하나님만 주인 되시고 하나님만 드러나시는 예배를 사모하고,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영원의 예배를 갈망하고 또 갈망하고, 그런 예배를 평생 그리고 영원히 드리고 싶은 예배자의 마음으로 예배자의 여정을 시작하면 좋겠다.

 

예배가 답이다-  공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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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 기도

주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예배를 통해 굳었던 나의 마음이 살같이 부드러워지고 아프지만 나의 거짓과 추함, 비굴함, 오만이 드러나게 되어 주님 앞에 낮아지고 겸손해 지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주님 앞에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시고, 내 마음에 그런 예배를 갈망하는 마음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 나의 일상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나의 안위보다 온전히 주님만 찬양하고 경배하는 귀한 시간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나의 예배가 예배 되도록 주님만 바라보기로 결단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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