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고 남도 살리는 법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 <크리스천 슈퍼맘>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개그우먼 이성미 권사님과 함께했는데 촬영하는 동안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재미있고 믿음도 좋은 이분이 예전에는 아들과 그렇게 많이 싸웠다고 합니다. 아들이 사고를 많이 쳤는데, 그럴 때마다 아들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퍼부었다는 겁니다.
이분이 그때도 믿음이 좋아서 새벽 예배를 열심히 다녔는데, 새벽마다 아들을 위해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겠어요. 그런데 아들 좀 변화시켜 달라고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집에 가보면 아들이 여전히 그대로니까 또 아들을 붙잡고 욕하고, 또 새벽기도에 나와 아들을 바꿔달라고 기도하고, 또 안 바뀌니까 욕하고, 이게 계속 반복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무슨 일로 너무 화가 나서 욕을 막 퍼붓고 돌아서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합니다.
“너 진짜 네가 말하는 대로 네 아들 그렇게 만들어줄까?”
그 음성을 듣는 순간 너무 무서워서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하나님, 잘못했어요. 아들이 바뀌어야 하는 게 아니라, 제가 바뀌어야 해요. 이제부터 욕하지 않을게요”라며,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울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난 후로는 아들에게 욕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말씀을 듣고 나서 어떻게 또 욕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아들에게 금단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십 년 넘게 먹던 욕을 갑자기 못 먹으니까 아들이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엄마 옆을 계속 배회하면서 눈치를 보는 겁니다.
며칠 후, 둘째 딸이 다급하게 달려오면서 “엄마, 큰일 났어요. 오빠가 이상해요. 오빠가 지금 공부를 해요!” 하더라는 거예요. 그렇게 바뀌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는 바뀌지 않던 아이가, 엄마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욕을 멈추자 변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선포하시자 빛이 생겼고, 해와 달과 별을 선포하시자 해와 달과 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창조성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이 사람이 부르는 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에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 합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중심에는 누군가의 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옥수 신창원은 어릴 때 기성회비를 내지 못한 자신을 선생님이 교탁 앞에 불러 세우고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기성회비도 못 내는 놈이 학교는 뭐 하러 나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을 때 악마가 자기 마음속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말 한마디가 한 영혼을 짓밟고, 한 인간의 미래를 파괴한 것입니다.
반대로, 말 한마디가 절망에 빠진 인생을 다시 일으키기도 합니다.
2013년 미국 조지아 주의 한 초등학교에 마이클 브랜든 힐이라는 한 청년이 소총과 500발의 실탄을 소지하고 교무실로 난입합니다. 청년은 이미 삶을 포기한 듯한 눈빛이었고, 학교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 모두 공포에 질려 숨죽이고 있을 때 학교 행정 직원인 앤투아네트 터프라는 여성이 범인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총구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데도 도망치거나 소리 지르지 않고, 범인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얘야, 나는 너를 미워하지 않아. 네가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나는 안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혼하고 장애가 있는 아들을 혼자 키우며 삶을 포기하고도 싶었던 자신의 아픈 과거를 들려주고, 울고 있는 범인에게 결정적인 한마디를 건넵니다.
“너는 여전히 소중한 존재야,
우리는 모두 힘든 시기를 겪지만, 다 지나갈 거야.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할게.”
그 따뜻한 말 한마디에 얼음장 같던 범인의 마음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는 결국 총을 내려놓고 바닥에 엎드려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800여 명의 아이들을 살리고, 범죄자가 될 뻔한 한 청년까지 구해낸 것입니다.
저도 신학생 때 한 선배가 해준 말이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도 없고 그저 평범했던 제게 그 선배가 “재기야, 넌 뭘 해도 잘될 거야. 반드시 잘될 거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말이 사람을 살렸습니다. 힘든 제게 그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견뎌낸 분들의 중심에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당신도 그런 말 한마디를 기억하고 계시죠? 어떤 사람은 상처의 말을, 어떤 사람은 용기의 말을 품고 살아갑니다. 목사님이 해준 말, 집사님이 해준 말, 남편과 아내의 말, 부모와 자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우리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이것이 말의 힘입니다.
성경은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식당에 가서 “떡볶이 주세요” 하면 떡볶이가 나오지 스테이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말한 의도와 상관없이,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열매를 얻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열매를 맺게 됩니다.
“안 된다” 말하면 잘 안 되고, “망했다”라고 말하면 진짜 망합니다. “힘들다”라고 말하면 정말 힘든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해봅시다. 잘될 것입니다.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말하고 소망을 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깁니다. 사람은 자기가 말하는 대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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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 20~21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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