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이 약자가 되셨다고요?
자녀는 아버지의 권세를 가진 사람이다.
당신에게 자녀가 있다면 생각해보라. 당신이 가진 재력과 인맥과 모든 좋은 것을 누구에게 남기고 누구 주려고 그렇듯 노력하는 것인가?
물론 첫째는 하나님나라를 위해 쓰려는 것이겠지만, 그다음으로는 결국 자녀에게 가는 것 아니겠는가. 자녀를 보고 말은 “아이구, 저 원수덩어리”라고 해도, 미우나 고우나 부모가 가진 모든 것이 자녀에게 흘러가니 자녀의 권세란 실로 대단한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 자녀의 권세라는 게 우습기 짝이 없다. 부모와 한집에서 살면서 자기 것은 하나도 없고 다 부모 것인데도 전부 제 것처럼 누리는 이 뻔뻔함을 권세라고 한다.
어느 자녀가 배고프다고 주방에 가서 “어머니, 괜찮으시다면 냉장고 문을 한 번 열어도 되겠습니까?” 하고 허락을 구하는가. 자기 것처럼 냉장고 확 열어서 묻지도 않고 과일 꺼내 먹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러면서도 맛없다고 불평하고 큰소리친다는 것이다.
부모 돈으로 침대를 사줘도 어떤 자녀가 “아버지, 괜찮으시다면 제가 오늘 이 침대에서 자도 되겠습니까?”라며 허락 맡고 감사한 마음으로 눕는가. 자기 거라고 맘대로 눕고, 게다가 누워서 물 좀 갖다 달라느니 방이 춥니 덥니 하며 요구사항도 많다. 그러면 엄마는 그 말에 늘 끌려다니며 심부름을 하고….
부모의 모든 것이 자녀의 권세로 가게 되고 자녀는 뻔뻔하기 이를 데 없지만, 자녀로서 그 권세를 마음껏 누리는 게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아니던가.
왜 부모가 끌려다닐까?
더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약자라는 말이 있다. 부부간에도 막 큰소리치는 사람이 있고 늘 말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힘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 사람이 더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다.
부모가 자식에게 끌려다니는 이유는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더 사랑하니까 약자의 자리에 기쁘게 서 있고 자기의 모든 권세를 자녀에게 줘서 오히려 자녀가 부모 앞에 권세를 부리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이 엄청난 복과 특권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감사히 누리기 바란다.
하나님도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우리를 사랑하셔서 스스로 부모의 자리를 취하시고 스스로 약자가 되어 우리의 필요를 늘 채워주시고 베풀어주시니 하나님 크신 사랑은 말로 다 형용 못 하고 영원히 변치 않는 그 사랑을 찬양할 뿐이다.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아들의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는데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절대로 당연한 게 아니며 절대로 가벼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택하셔서 나를 구별하고 예정하셔서 복음 전하는 사람을 보내어 그 복음을 들었을 때 믿어진 것이다. 그래서 구원도 선물이고 믿음도 선물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멘” 했다면 다른 복 안 받아도 가장 큰 복을 받은 것이다. 믿어지는 것만큼 큰 복이 없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라고 했듯이, 믿어지고 내 입으로 고백하는 것도 내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다.
당신은 믿어져서 믿었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야, 믿기만 하면 돼”라고 이야기할지 모른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이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믿음은 믿고 싶다고 다 믿어지는 게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믿어지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믿고 싶어도 안 믿어지는 사람이 있다. 믿어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선택을 받은 것이다. 그러니 믿어졌다는 그 자체가 당신에게 얼마나 큰 선물이며 얼마나 영광스럽고 복된 일인지를 알아야 한다.
- 큰 산 깨기, 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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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 요한복음 1:12~13
† 기도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셔서 스스로 약자가 되시어 나의 필요를 늘 살펴주시고 채워주시고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내가 주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너무나 귀한 그 특권에 더 감사하며 주님의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을 주님 홀로 받으시고 기뻐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나를 자녀 삼아주신 그 은혜로 나는 자녀 된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 권세와 능력으로 더욱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하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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