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임하시면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어느 날 새끼 사자가 엄마 사자에게 물었다.
“엄마, 우리 사자는 왜 목의 갈기털이 이렇게 무섭게 생겼어?”
“우리는 밀림의 왕이니까”
“엄마, 우리는 왜 이렇게 발톱이 강하게 생겼어?”
“밀림을 질주하며 밀림을 다스려야 하니까”
“엄마, 우리는 왜 이렇게 이빨이 날카롭게 생겼어?”
“먹이를 발견하는 순간 단번에 끝내야 하니까”
“그런데 엄마, 우리는 왜 이렇게 동물원에서 놀고만 있어”
오늘 교회는 동물원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사자처럼 야성을 잃고 위축되어 살고 있지 않은가,세상을 질주하는 대신 교회 안에서 빈둥빈둥 투덜거리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언젠가 집사님들과 운동을 끝내고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 모처럼 목사님을 만났으니 한번 여쭤봐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젊은 집사님 한 분이 “목사님, 예수 믿으면서 술 담배 하면 지옥 갑니까?” 하고 물었다.
“술 담배 한다고 지옥 가지는 않습니다” 했더니 이 집사님 식사 자리가 끝날 때까지 어찌나 신나 하던지 지금도 그 얼굴이 생생하다. 젊은 집사님에게 날카롭게 지적할 수는 없어서 참았지만 그 집사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었다
“집사님 언제까지 술 담배 문제로 고민하는 그 수준에서 신앙생활을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세상을 어떻게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갈지 주제를 높이며 살면 어떻겠습니까?”라는
당신은 하루를 보내며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하고 무슨 일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가 가장 근심하고 걱정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하루하루 매일의 루틴,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통상적인 순서와 방법이 모여서 습관이 된다. 습관이 쌓이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운명 인생이 결정된다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은 본래 지옥의 문이라는 대형 조각군의 일부로 시작되었다. 이 주인공은 전도자다 무엇을 그렇게 깊이 고민하는지 근육과 얼굴에 핏줄이 울퉁불퉁 솟아 있다. 지옥에 가게 될 백성들을 어떻게 천국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을지 고민에 빠져있다. 옛 믿음의 선진들은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어떤 부자가 금괴를 사 모았는데 창고에 가득해졌을 때 하나님이 그를 천국으로 부르셨다. 이 부자는 하나님께 가는 건 좋은데 모은 금괴가 아까워 한 보따리 짊어지고 천국 문에 들어섰다. 문지기가 뭐냐고 해서 자랑스럽게 보따리를 풀어 보여주니 문지기가 껄껄 웃으며 물었다.
“보도블록을 왜 가져왔어요”
성경에 보면 천국에 가면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되어 있어 황금길을 걷는다고 한다.
성령님이 내게 임하실 때 오는 가장 위대한 변화는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이다. 고민거리가 달라지고 관심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 때는 그렇게 귀하게 보이던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시시하게 느껴지고 입맛이 달라지는 차원이 오는 것이다.
이 땅에서 하찮은 것들이 하나님나라에서 소중해지는 것이 가치관의 변화다. 이 세상에서 크게 보이던 사람들이 하늘 앞에서 작은 자로 설 수도 있고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이 땅의 작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자로 설 수도 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땅의 즐거움이 시시해진다. 성령과 함께라면 고난도 잠깐이다. 그것이 주를 위한 고난이라면 고난도 영광이다. 영원한 것만 하나님 앞에서 기억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일시적인 땅의 문제만 끌어안고 살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나라의 사자라는 자기의식정체 의식이 있어야 한다.
- 성령을 받으라, 류영모
† 말씀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에스겔 36:26~27
† 기도
세상에서 귀하다 여기는 것들이 더 이상 귀하지 않음을 깨닫게 하여 주세요. 주님께서 귀하다 여기는 것들로 내 생각과 마음을 채우게 하여 주셔서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를 주님 안에서 재정립하기 원합니다. 때로는 내어놓지 못하고 끝까지 붙잡고 있는 것들이 생겨도 불쌍히 여겨주셔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고 성령님 내주하셔서 내 안에 주님보다 귀한 것을 깨달아 알 때에 꼭 붙잡았던 것들을 주님 앞에 자연스레 내려놓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음을 기억하며 내 안에 주님의 사랑을 가득 채우고 성령님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내 마음을 지키고 생각을 지키기 원하오니 주님보다 더 귀히 여기는 것들을 주님 앞에 미련 없이 내려 놓게 하여 주세요.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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