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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무조건 ‘응답받는’ 확실한 기도 방법!!

by 카이로 B.G.PARK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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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광야에 있다면 대충 기도하지 마라

광야에서 기도할 때는 대충 해서는 안 된다.

목숨 걸고 전력투구해야 한다.

 

열왕기상 8 48절에서는 “온 마음과 온 뜻으로” 기도하라고 했다. 시편 28 2절에서는 “부르짖으며 기도하라”라고 했다. 한마디로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붓고, 피와 눈물을 토해내는 총력을 다한 기도를 드리라는 것이다.

 

광야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가? 절박한 상황에서는 절박하게 기도해야 한다.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 하늘 문을 열기 원한다면, 집중해서 온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쏟아부어야 한다. 결코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크리스천이 하나님께 헌신할 때 너무 대충대충 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과 정성의 반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도할 때 건성으로 남의 일처럼 매너리즘에 빠져 적당히 해치우기도 한다. 광야의 때를 지나가는 이 중요한 시간에 인간적인 노력은 죽어라 하면서도, 기도는 대강 끝내버린다. 그러면서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결코 길이 열리지 않는다.

 

기도가 유창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최선을 다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사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셨을 때 그런 기도를 자주 드리셨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 히 5:7

 

예수께서도 땀이 피같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왜 절박하게, 온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는가? 왜 부르짖으며 처절하게 기도하지 않는가? 왜 꼭 하나님이 아니어도 된다는 안일한 마음으로 기도하는가? 혹시 우리도 그렇게 대충 기도하면서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처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이다.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사람, 온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기도에는 왜 눈물이 없는가? 우리는 간절함이 사라진 기도 때문에 가슴 아파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통해 우리 죄의 문제를 직면하게 하시고, 그것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오게 하신다. 해결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회복은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이루신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그 죄를 깨닫고 인정해야 한다.

 

열왕기하 14 25절을 보면 요나가 가드헤벨 출신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마을은 예수님께서 자라신 나사렛에서 불과 3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요나는 예수님보다 약 5세기 앞서 활동한 선지자였지만, 예수님과 같은 지역에서 자랐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이야기를 매우 중요하게 언급하셨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당신이 진짜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가 맞다면, 하늘로부터 온 표적을 보여달라”라고 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라고 하셨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보낸 것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뒤 3일 후에 부활하신 것을 상징한다고 하셨다. 그 정도로 예수님은 요나의 이야기를 중하게 다루셨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핍박을 피해 ‘카타콤’이라고 불리는 지하무덤에서 모여 예배했다. 이 카타콤 벽화에 등장하는 구약의 인물 중, 예수님 다음으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그것은 아브라함도 모세도 아닌, 바로 요나였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요나 이야기를 깊이 사랑했다. 왜일까? 캄캄한 물고기 뱃속에서 절박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난 요나를 보면서, 캄캄한 지하에서 핍박 속에 예배하던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요나가 어둠 속 절망의 상황에서 드린 처절한 기도를 자신들도 드리고 있다고 여겼다. 요나와 카타콤 성도들이 같은 고난의 심정을 나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고난 중에 있는 우리 역시 요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요나서의 저자는 대부분 요나 자신이라고 본다.

그가 물고기 뱃속에서 드렸던 기도는 오직 하나님과 요나만이 아는 기도였다. 2장에 나오는 8절의 기도는 아마도 훗날 요나가 기억을 더듬어 기록했을 것이다. 나는 요나가 이 기도를 단숨에 쏟아낸 것이 아니라 3일 동안 부분부분 기도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나중에 하나로 정리해 기록했을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요나의 기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단단해지고 확신에 찬 기도로 발전해 갔다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이 기도를 만들어 가지만, 반복해서 기도하다보면 오히려 기도가 사람을 만들어 간다. 우리도 그렇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지만, 성령의 도우심으로 불같이 기도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도 단단한 믿음으로 변화된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라고 하셨다. 그 말씀처럼 기도 가운데 어느 순간 하나님의 응답이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내 손안에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눈에는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고, 귀에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손에 잡히는 것도 없지만, 내 마음속에는 그것이 내 것이라는 믿음이 차오른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영의 눈으로 이미 그것을 소유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그러면 점점 더 “하나님께서 주실 응답은 내 것이다”라는 확신이 깊어진다. 결국 그것이 실제로 내 삶에 이루어지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사라질 때까지 기도하라, 한 홍

 

† 말씀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브리서 5:7

 

† 기도

성령님, 나의 기도 가운데 인도하여 주셔서 두려움과 불안으로 시작된 이 기도 제목들을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변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선하게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세요. 또한 예수님이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려드린 것 같이 나도 이 기도 제목들을 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오니 믿음으로 드릴 때 주님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세요. 

 

† 적용과 결단

성령님을 간절히 의지하여 온 힘을 다해 기도하기로 결단합니다. 기도할 때에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했던 마음이 담대해지고 주님 이루실 것을 믿는 확신으로 바뀌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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