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 불평하는 사람의 특징
우리 주변에는 항상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보입니다.
이런 특징들을 알아보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원망하는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은 부정적인 마음의 렌즈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같은 상황을 봐도 항상 어두운 면을 먼저 발견합니다.
햇살 가득한 날에도 ‘곧 비가 올 거야’라며 걱정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시각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더 깊은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원인을 항상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만 찾으려 합니다.
“이건 선생님 때문이다”. “친구가 그렇게 했으니까 이런 일이 생긴 거야”
“저 사람은 왜 그런 말을 했을까?”라는 말들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것은 자신의 좁은 시각으로만 모든 상황을 해석하는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왜 이렇게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될까요?
그 핵심에는 신뢰 부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 그리고 사람들을 향한 기본적인 신뢰가 부족할 때,
우리는 불평과 비난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있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첫 반응은 원망이 아닌 솔직한 고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저는 지금 무너질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건강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입에서 자동으로 원망과 불평이 나온다면, 그것은 마음에 세상의 방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반응은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등과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감사와 찬송이 먼저 떠오른다면 그것은 성령으로 가득 차 있다는 증거입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그 안에 성령이 일하고 계신다는 표시입니다. 다른 사람을 지배하거나 통제하려는 마음보다 섬기고 순종하려는 마음이 더 크다면, 그것은 분명 성령의 열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타락한 본성은 종종 우리를 반대 방향으로 이끕니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과거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신실하심보다는 나의 상처와 아픔, 쓴 경험만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런 차이는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 가득하지 않으면, 우리의 시선은 가려져 항상 환경과 상황, 다른 사람들만 탓하게 됩니다.
원망하는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은 끊임없이 남을 탓하다가 결국 자기연민의 늪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나’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런 상태는 영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는 모습이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원망하는 사람은 대체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보다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습니다. 이런 태도는 결국 관계의 악화로 이어집니다. 누구라도 항상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는 사람과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기쁨이 가득한 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그런 사람을 만나는 순간, 그 사람이 “우리 회사는 문제가 너무 많다”라는 말부터 시작한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떻게 될까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학교나 교회 안에서 “우리 반은 저 친구가 문제다”, “우리 동아리의 활동 방식이 잘못됐다”라는 식의 불평이 퍼지면 공동체의 화합과 하나 됨이 깨집니다. 이런 불화는 개인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불평과 원망의 씨앗이 자라난 결과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가져오는 가장 심각한 결과는 영적 침체입니다.
원망할수록 마음은 더욱 가라앉고, 영적인 활력을 잃게 됩니다. 마치 한번 화를 내기 시작하면 더 화가 나는 것처럼, 원망도 그렇게 자랍니다. 반면에 감사는 감사할수록 더 커지는 신비한 원리가 있습니다.
영적 침체에 빠진 사람은 결국 하나님에 대한 신뢰마저 약해집니다.
원망과 불평의 가장 큰 피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믿음이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영적 성장과 성숙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원망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감사와 신뢰의 길을 걸을 것인가?
이 선택이 우리의 삶과 영적 여정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감사하며 걷는 길이야말로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길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광야 훈련 학교, 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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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경험을 천국의 사고방식으로 해석하라. 고되고 힘겹지만 광야훈련을 마친 그대는 새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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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 고린도전서 10:10
† 기도
주님, 제 안에 깊게 자리 잡은 원망과 불평들이 쏟아져 나올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면 다른 이들을 원망하거나 정죄하는 마음이 앞섰고,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용납하고 받아주려는 마음보다는 미워하고 불평했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해 주시고, 지금 이 순간부터는 원망과 불평을 내려놓기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혹시라도 습관적으로 내 뱉었던 원망과 불평이 있다면. 회개하고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출처: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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