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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 전쟁격화 난달 30일 이스라엘 북부에서 바라본 레바논 남부 지역에 이스라엘군의 포격이 가해지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은 1일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해 제한적·국지적·표적화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AP 뉴시스 이란이 완전히 궁지에 몰렸다. 이란의 가장 강력한 대리 세력인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지상전을 이스라엘이 18년 만에 재개하자, 그간 피해 온 '정면 대응'을 더는 외면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이스라엘은 군사·경제 여건상 섣불리 참전하지 못하는 이란 처지를 십분 활용해 '저항의 축(반미·반이스라엘 동맹)' 전반을 공격하며 이란의 대내외적 체면을 이미 구겨 놓은 상태다.이란 빠져나갈 틈 막은 이스라엘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영국 .. 2024. 10. 3.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발 발사…중동 전쟁 확전 1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목격된 로켓. 텔아비브/로이터 연합뉴스 이란이 1일 저녁(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다. 대부분 요격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 약 180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혁명수비대는 이번 미사일이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 압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번 공격에 이란의 극초음속미사일 파타-1이 쓰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새벽.. 2024. 10. 3.
뚜벅뚜벅 걷기 좋은 덕수궁 근처 가볼 만한 곳, 다 소개합니다! 걷기 좋은 가을이다. 거창하게 멀리 나서지 않아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가까운 명소도 많다. 그 중 내가 가장 아끼는 서울 거리 중 하나가 정동길, 덕수궁 근처이다. 몇 걸음만 걸어도 볼거리들이 모여 있다. 살랑이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덕수궁 석조전 분수 앞의 가을 풍경 ©김혜민① 덕수궁다들 마음에 품은 궁 하나 정도는 있을 듯하다. 그런 곳이 있다면 나는 덕수궁을 손꼽고 싶다.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석조전과 그 앞에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분수까지! 그 앞 벤치에 앉아 있다 보면 멍하니 이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초록이 조금씩 그 빛을 벗고 노랗게 물들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덕수궁은 조선시대 때 고종의 거처로 이용된 궁궐이다. 그중 석조전은 .. 2024. 10. 2.
동부간선 '월계~대치' 50분→10분대로…지하도로 착공 서울시가 10월 2일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뜬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월계IC~대치IC 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 상습정체·상습침수 구간이라는 오명을 벗고 동부권 핵심도로로 동북권과 동남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우선 10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 12.5㎞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다.동부간선 지하도로가 완료되면 월계IC~대치IC 구간 통행시간이 최대 4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약 15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 202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