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보다 말씀이 무엇이라고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리는 감정이나 느낌에 의존해서 믿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예배당에서 많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릴 때는 은혜를 느끼지만, 집에서 혼자 예배드려야 할 때는 그런 은혜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혼자 예배드린다고 은혜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주님은 언제 어디서든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성도들이 함께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나, 평안할 때나 고난 중에 있을 때나, 주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면, 상황이 어떠하든지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달라지면 삶의 반응이 달라지고, 결국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믿음을 일으킵니다. 절망 중에도 찬송하게 하고, 예배하게 하며, 기도하게 합니다. 그 이후에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영적인 침체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실제로 살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은 간절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고, 의지도 사라져버린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주님이 친히 우리를 영적 침체에서 건져주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고 결국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을 때 우리가 무엇을 했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사하셨다는 사실을 믿었을 뿐입니다.
속죄함을 받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도 얼마나 간단하겠습니까? 우리 스스로 침체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고,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거룩해지는 것도, 죄를 이기는 것도 전적으로 주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주님이 이루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영적 침체 속에서 불만과 불평을 쏟아내는 것을 멈추고, 감사와 확신의 고백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성경이 분명히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주님이 나를 반드시 일으키신다.
이미 십자가에서 나의 죄의 문제는 끝났다.
더 이상 죄가 나를 사로잡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 나를 붙잡고 계신다.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세상이 조롱하고 비웃어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다. 내 영혼은 죽지 않았다.”
저 역시 믿음이 휘청이는 순간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어떨 때는 저 자신이 봐도 너무 비참하고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믿음을 회복하는 법을 알게 된 것이 제게는 큰 은혜였습니다.
저는 낙심이 될 때마다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정죄하고 미워하더라도, 하나님만은 나를 사랑하신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실 리가 없다.”
이렇게 고백할 때마다 저는 영적인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흔들리던 믿음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내가 영적으로 무너졌다고 느낄 때가
악한 영이 제 믿음을 공격하는 순간이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계속 기도할 힘이 생깁니다.
기도는 더 깊어지고, 마음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평강을 회복하고, 기쁨을 회복하며, 확신을 회복하게 됩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떠나셨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여러분 안에 계시지 않을 수도 있을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신앙 문제로 고민하고, 목회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기도를 부탁하고,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는 그 모든 과정은 바로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으시면, 누구도 하나님을 찾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가깝게 느껴질 때도 있고, 멀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느낌은 진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 상태는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아니라 ‘말씀이 무엇이라고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더 깊이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 예수 동행 오직 믿음,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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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기만 하라!유기성 목사의 예수동행의 실제를 믿음으로 붙잡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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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마태복음 4:4
† 기도
성령님, 나의 삶에 역사하여 주셔서 말씀에 나의 믿음을 세워가기 원합니다.
스스로를 바라보며 낙심 될 때,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질 때 주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며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드리기 원하오니 성령님 나의 삶에 역사하여 주셔서 감정이나 느낌에 믿음을 두지 않고 말씀에 나의 믿음을 두어 흔들리지 않고 온전하게 살아가기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나아가기 원합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나에게 주신 말씀에
내 믿음을 세우고 선포하여 다시 말씀 앞에서 나를 붙들기 원합니다.
출처 ㅣ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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