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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전도예화 GDY(1)

by 카이로 B.G.PARK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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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음의 증인

전도를 하다 보면 복음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입고 복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 기독교를 싫어하는 타종교인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여러 기지 무안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그들에게 맞서지 않으면서 정중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복음을 들고 이리들이 우굴거리는 세상으로 가는 제자들에게는 뱀 같은 지혜가 있어야 속지 않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순결합니다. 세상에는 사단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수많은 불륜과 죄악이 범해지고 있습니다. 사단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유혹해서 거룩함을 잃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전도자가 죄악에 빠져서는 제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늘 성령의 지혜를 구해야 하며, 시험에 빠지지 않고 사단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항상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
* 기도: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한 지혜와 순결을 갖게 하소서.

2. 전도의 열매

19세기 미국의 부흥 전도자 무디 목사는 수십만 명을 주님께로 인도했고, 특히 주일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 분으로 유명하다. 그는 하루에 한 사람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어느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날 밤 잠 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밤중에 거리에 서서 말씀으로 권유할 대상자를 찾는데, 한 술 주정꾼을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 다가가서 "예수님을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그 술 주정꾼은 '예수'라는 말을 듣자마자 화부터 벌컥 내었다. 무디는 기다시피 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이 지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예전의 그 술 주정꾼이었다. 그 술 주정꾼이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느냐는 말에 크게 화를 냈으나 그로부터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복음의 씨는 무디가 뿌렸으나 씨가 자랄 텃밭의 심령은 성령께서 내내 붙들고 계셨던 것이다. '예수'라는 형체도 없는 작은 씨가 그 박토의 텃밭에 뿌려져 묻히고 뿌리를 내려 계속 자라고 있었음을 보게 된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하였다.

3. 일석이조 전도법

사업하는 J장로가 믿지 않는 친구들과 골프를 쳤습니다. 그날 따라 퍼팅이 잘 안되자 그는 “오늘은 와 이리 안 되노?”라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옆에 서있던 친구가 “와 걱정하노? 기도하면 될 텐데”라고 말합니다. 그 장로는 신기해서 “야, 니가 그걸 어떻게 아노?” 반문하자 “양재동 가봐라. 거기 그렇게 쓰여 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주객이 전도되고 말았습니다.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 경부고속도로변 자그마한 5층 건물 옥상에는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형광판이 외환위기 직전부터 걸려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오가는 사람이면 밤낮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믿는 이나, 안 믿는 이나 이것을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교회의 높은 첨탑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고 크게 써서 붙여놓으면 근심 걱정 많은 이때 일석이조의 전도효과를 거두지 않을까요? /여운학(종합선교 규장 대표)

4.복음전파

1982년 일본 NHK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당신이 지금 종교를 갖는 다면 어떤 종교를 갖겠습니까?"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자의 36%가 기독교를 갖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의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도 채 안 되는 실정입니다. 물론 그때 대답했던 사람들은 단지 기독교의 외형적인 면만을 보고 응답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전도가 부족해서 아직 그들에게까지 복음이 미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중동의 작은 나라에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전 세계로 확정되었습니다. 지금도 복음의 확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을 전도자로 부르셨습니다. 내 이웃으로부터 바다 건너 이웃한 나라와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땅은 무궁무진합니다. 세상의 기업이나 정치적 이해 관계에서나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계 경영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성경: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마15:24)
* 기도: 우리에게 전도하기를 명하신 주님, 저에게 성령충만함을 허락하사 전도자로서 세계를 바라보게 하소서.

5. 전도하지 않은 죄

성경: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히틀러 정권에 항거하다가 8년 동안 옥고를 치른 마르틴 미네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가 옥고를 치른 후 위대한 [전쟁백서]를 발표했는데 그의 책 가운데 이런 간증이 나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어느 날, 미네르 목사가 일곱 번이나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데 심판대 앞에 선 사람들은 한 사람도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만 바라보고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도 그 대열에 서 있는데 어떤 한 사람이 이상하게 죄를 고백하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면서 자꾸 변명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누구인가 자세히 바라보니 그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히틀러였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미네르 목사님에게 하신 말씀이 “히틀러가 이렇게 된 것이 바로 네 책임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미네르 목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네가 8년 동안 히틀러정권에 대해 항거만 했지 한번이나 그에게 전도했느냐? 네가 히틀러에게 전도했더라면 그가 무서운 폭군이 되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 아니냐? 전쟁을 일으킨 죄 값이 바로 네가 전도하지 않은 데 있다”고 지적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이 가슴을 치고 통곡하면서 “이 전쟁의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다.”고 고백하며 회개의 눈물로 쓴 책입니다. 오늘도 전도에 힘쓰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영적 살인

안 집사는 길가던 젊은 여자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였다. 그리고 그 여자가 슈퍼마켓으로 들어가자 그곳까지 따라 들어서 계속 말을 붙였다. 그 여자는 물건을 사가지고 내빼듯 나갔다. 안집사는 계속 쫓아가며 어디에 사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다동'이라고만 말하고 도망갔다. 그때부터 안 집사는 그 여자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한달이 지났다. 그후 안집사는 그 수퍼마켓을 찾아가서 그 여자의 외모를 말하면서, 어디 사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여자네 집이 상을 당한 집이라고 했다. 그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누르니 바로 길에서 만남 그 여자가 놀라면서 나왔다. 그 날 그 자리에서 기도해주고 7명을 등록시켰다.
역전에서 전도할 때 일이었다. 어느 젊은이에게 "청년,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했다. 그러자 그 청년 "왜 구원 받냐, 십원 받지" 하면서 시비를 걸다가 끝내는 구두발로 허벅지를 차서 피멍이 들게 하였다. 안집사는 아파서 주저앉으면서도 그 청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였다. 안집사는 그 청년이 전도지를 구겨서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전도지를 버리지 않고 구겨서라도 주머니에 넣었으니 감사합니다."
안집사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날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네가 나 때문에 고난받았구나." 하는 음성을 들려 주셨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 전화가 왔다.
"저는 김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바로 당신을 때린 사람입니다. 나, 예수 믿겠습니다. 1주일동안 잠 한숨 못 잤습니다. 잠만 자면 지옥이 보여서 고통스러워 죽겠습니다."
그 청년은 예수믿고, 가족 전체를 전도하였고, 지금은 신학공부 하고 있다. 전도 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안집사는 1990년에만 1,400명을 전도하여 결신 시켰다. 그녀는 예수믿지 않는 사람에게 전도하지 않는 것이 '영적 살인자'라고 말했다.

7. 무디의 전도

수십만 명을 주께로 인도한 19세기 미국의 대 부흥 전도자 무디가 하루한 사람에게 꼭 전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런데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자책 때문에 잠이 오질 않았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밤중에 거리에 나가 전도대상을 찾는데 한 술주정뱅이를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로 "예수님을 아시나요?"라고 했다. 그 술주정뱅이는 화를 벌컥 내는 것이었다. 무디는 쫓겨오다시피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이 지나 문을 노크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그 술주정뱅이였다. 그는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시나요?" 하는 말을 듣고 화를 냈으나 그 후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지 못한 근심이 한 심령을 회개하고 구원시켰던 것이다.

8.존 번연 구원

레이 리치몬드(Leight Richmond)라는 사람이 길에 종교 관계의 소책자를 떨어뜨리고, 어떤 좋지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가기를 바랬다. 과연 어떤 한 좋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갔으며 그가 감옥에 들어갈 때 그 책을 갖고 들어가, 감옥 안에서 그것을 읽고 개종하게 되었다.
바로 그가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 존 번연(John Bunyan)이다. /한국컴퓨터선교회모음

9. 아름다운 발

인도의 한 거리에서 못 생기고 나이도 많은 미국인 선교사 한 사람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다 빠졌고 이도 다 흔들거려 보기에는 상당히 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고자 그는 길거리에서 서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늙은 선교사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저 사람의 머리를 보라. 저 사람의 이를 보라. 저 사람의 얼굴에는 얼마나 많은 주름살이 그려져 있는가! 저 사람의 모습은 얼마나 초라한가!" 이런 말들을 듣고 나서 선교사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여러분, 내 모든 것이 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게는 한가지 아름다운 것이 있습니다. 나의 발이 아름답습니다."그 외침을 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그 선교사의 발을 들여 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아름답지 않은 발이었습니다.
"당신의 발이 뭐가 아름답습니까?" 그러자 선교사는 성경을 열어서 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아름다운 발걸음입니까? 복음을 전할 때 인간과 인간사이의 모든 벽이 무너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합니까?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책임은 평화의 직책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이중의 목적을 성취합니다. 복음을 받는 사람을 구원하고, 그래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모든 벽과 담을 헐어 버리고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합니다. /한국컴퓨터선교회

10. 이발사에서 목회자로

한 목사가 친구와 함께 꽤 규모가 큰 이발소에 들어가 이발을 하고 나왔다.
나오면서 친구가 그 이발소 주인인 젊은이가 그리스도인이 아님을 말해주었다.
그때 목사는 매일 그곳으로 전할 기회를 마련하겠노라 생각했다.
다음날 그는 면도를 하면서 젊은 주인에게 교회 집회에 참석할 것을 권했다.
그러자 그는 그러겠노라고 대답을 했다.
그날 밤 젊은이 부부는 집회의 앞자리에 앉아 목사의 말을 주의 깊에 들었고 목사는 젊은이의 마음에 복음이 자리잡히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이러기를 여러 번 반복했고 어느 날, 두 사람만이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그 곳에서 젊은이는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며, 많은 사람 앞에 나아가 자신의 거듭남을 증거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깨달은 그는 이발소를 처분하고 곧바로 대학에 들어가 훈련을 받았다.
세월이 흐르고 이 목사가 한번은 타지역에 나가 설교를 하였는데 그는 지나간 그 젊은이의 일을 애기하여 그의 이름을 밝혔다.
그리고 집회가 끝났을 때 한 젊은 부부가 목사에게로 와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분이 바로 우리 목사님이십니다. 정말 훌륭하고 진실 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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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도대회와 소형승용차

어느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광고를 보니 '전도대회 1등 상품이 소형승용자 1대, 그밖에 인원에 따라 김치냉장고, 컴퓨터, 대형 텔레비전, 자전거' 같은 경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니 그 교회 로비에 소형승용차가 떡하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성도들이 전도를 하지 않으면 경품까지 내걸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한편,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에서 특별행사를 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라 마음이 씁쓸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교회의 전도왕은 향토예비군 중대장인데, 예비군 훈련을 빼주는 대가로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차로 실어와 등록시켰다고 하고, 어느 유치원 원장님은 유치원 선생님들을 유치원 차로 실어왔다고 하고, 심지어 다른 교회에 다니는 분들을 품앗이로 데려와 위장 등록을 시켜 전도 숫자를 늘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1년에 수 백명을 교회로 인도했다고 한들 그분들 중에 몇 명이나 계속 신앙생활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교회에 나온 분들이 교회에 대한 안 좋은 반감만 품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정말 귀한 일입니다. 하지만 경품이 탐나거나 '전도왕'이라는 호칭을 얻고 싶어서 하는 전도는 순수한 전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그 사랑에 감격하여 부득불 내가 전도하지 않고는 어찌할 수 없는 빚진 마음으로 전도를 한다면 전도를 해놓고도 실족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최용우

12.옳은 전도

쓰레기를 갈쿠로 긁어모으듯 무차별 대량 전도하지 말고
가짜 약장수 시골 노인들 실어 나르듯 전도하지 말고
이삭 줍듯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하자.
한 사람 한 사람 분명하게 거듭나도록 철저히 회개시키고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의 사람을 만들자.
조금 느리더라도 그게 백 번 옳다. ⓒ최용우

13.전도지 한 장의 열매

어떤 나이 많은 전도사님이 기독교서점에서 많은 전도지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원에게 힘없이 말했습니다.
"내가 오늘 전도지를 사가는 것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이제 너무 늙어서 전도지를 들고 다니며 전도를 할 만큼 기력이 남아있질 않아요. 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전도지를 나누어주었는데 아직까지 내가 준 전도지를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람을 한사람도 못 만났어요. 혹이나 그동안 헛수고만 한 것은 아닌지...그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때, 서점의 한쪽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어떤 젊은이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나이 많은 전도사님을 유심히 보더니 반갑게 아는 체를 했습니다.
"저..노인께서는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노인을 잘 압니다. 10년 전 6월 25일 오후 6시 30분쯤 노인께서 안산역 앞에서 저에게 전도지를 주셨지요. 전 그 전도지를 읽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도 모두 저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제 동생은 선교사가 되어 인도에 가
있습니다. 저는 방금 노인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노인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저를 이곳으로 보내신 것은 아마 노인이 나눠준 전도지 중 적어도 한 장을 어떻게 축복하셨는가를 알려주시려고 하셨는가 봅니다."

13. 전도 면허증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의 이야기다. 그는 젊은 시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중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곧 재기하여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등의 명작을 남겼다. 그의 친구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자네처럼 좋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 ” 그럴 때마다 렘브란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묻기 전에 일단 붓을 들고 그리기 시작하게.”
그렇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너무 망설이며 쭈뼛거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신중하게 탐색하며 준비하는 일도 필요하다. 그러나 진취성이나 실천력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행동’이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망설이다가 결국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던가. 교회의 사명인 전도 역시 마찬가지다. 주님의 전도에 대한 명령에 우리는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을 실천할 생각은 접어두고 이 말씀의 신학적 의미가 어떻고 배경이 어쩌고 하는 말 잔치에 빠져 있지나 않은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미 운전면허를 딴 사람은 실제로 차를 전진시켜 보아야 한다. 단지 이론서만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이미 전도 면허증이 주어졌다.
“Just do it!” 어떤 스포츠용품 광고에 나오는 문구이다. 전도, 그것 역시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해보면 방법이 생기고 그 맛을 깨달아가게 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넋 놓고 앉아 있는 시간은 휴식이 될 수 없다. 해야 할 일을 하고서 잠깐 쉬는 시간이 휴식이며 재충전의 기회다.
/ 김동훈

14.영혼을 사랑한 의사

어느 의사의 간증입니다. 그는 개인병원을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늦은 밤 문을 닫으면 모든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금고 앞에 앉아 그 날 번 돈을 세면서 하루의 피곤을 씻곤 하였습니다. 매 순간의 관심은 돈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책상 위에 돈을 쌓아 놓고 열심히 세던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가면 무엇이라 보고 드릴 것인가? 환자들을 고치고 돈만 세다 왔다고 보고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할 때 부끄러워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결국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그 의사는 그 후부터는 환자들이 오면 가장 약할 때를 이용하여 사랑하여 주고 정성을 다 하여 치료하여 주고 전도하였습니다. 병과 죽음과 내세에 대하여 말하면서 치료하였습니다.
밤이 되면 돈도 세고 그 날 영혼구원받은 명단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은 생각하니 그렇게 일이 보람되고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에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도 잘 되고 있다는 간증입니다. 전도는 전도를 명한 주님의 마음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천국의 VIP는 전도자입니다.

15.예수님으로 바꾸세요

어떤 목사님의 전도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다가가서 “무슨 종교를 가지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저는 다른 종교를 믿습니다”라고 대답하자,이 목사님은 다시 “그 종교를 믿어서 행복하고 잘 되셨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잘 되긴 뭐가 잘 돼요. 다 굶어죽게 생겼구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도전하였습니다. “아니, 굶어죽게 만든 그 종교를 왜 계속 믿고 있습니까. 바꾸세요. 예수님을 믿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시면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십니다.” 그러자 그 분이 ‘바꾸세요’라는 말에 은혜를 받았는지 정말로 다음주에 예수님을 믿고 축복된 삶을 누리게 되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섬겨야 될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섬김의 유일한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잘못된 대상을 섬기고 있는 분들은 오늘 당장 섬김의 대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16.매 맞고 전도

황해도 신천에 있는 장개교회 오명신 집사에 관한 이야기다.예수 믿고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매를 수 없이 맞았으며, 여러번 집에서 쫓겨났고 성경찬송도 불태워졌다.그러나 오 집사는 그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해 계속 눈물로 기도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온 그의 남편은 부흥회에 참석하러 간 아내를 찾으로 갔다. 어두컴컴한 예배당 안에 자기 아내라고 생각된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나와 두들켜 팼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뒤에 보니, 그 여자는 자기 아내가 아니고 면장부인이었다. 겁에 질린 그는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면장부인인 집사는 두 가지 일을 하면 감옥에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앞으로 오집사를 때리지 말 것과 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다.그리하여 그 다음날부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집사가 되었다. 오집사의 기도응답이 면장부인이 매 맞음으로 남편이 구원받게 된 것이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한 영혼 구원은 남을 위한 십자가를 지는 자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17.전도 헌금

필자의 교회는 해마다 가을 추수전도를 한다. 불신자를 초청해 결신시키고 영혼을 구원하는 총력전도 축제다. 금년에도 온 교우들이 열심히 초청했는데 서리집사 부부가 전도 감사헌금을 드리며 전도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영혼을 이번 전도주일에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월급생활을 하는 중산층 40대 부부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넉넉지도 않는 생활에 조금씩이라도 저축하며 살 수 있는 축복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으나,아버지 영혼을 아직 구원 못한 것이 한이 되어 큰 헌금을 한 것이다. 가슴이 뭉클했다. 아버지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그 순수한 손길이 아름다웠다. 영혼은 천하의 재물로도 살 수 없다. 오직 예수의 피공로로밖에 안 된다. 그러나 값 주고 살 수 없는 영혼을 구원해달라고 하나님께 가장 값진 재물 드릴 수는 있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국민일보에서

18.예수를 전하자

페니실린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페니실린 주사 맞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다. 전쟁터에서는 그렇게 용맹스럽던 군인들도 페니실린 주사만 놓으려고 하면 벌벌 떨며 피했다. 사람들이 페니실린을 무서워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페니실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부터인가 페니실린이 만병통치약에 가깝다는 소문이 났다. 그때부터 벌벌 떨고 피하던 사람들이 주사를 맞기 위해 앞다퉈 줄을 섰다. 아무리 아파도 기꺼이 주사를 맞겠다며 스스로 찾아왔다. 예수님을 전하는 것도 이와 같다. 처음에는 거부당하고 핍박도 받는다. 하지만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하면 달라진다.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찾아온다. 그때부터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여풍 목사(충성교회)

19.항상 복음을 전파하라

성경: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6.25 동란 전 인민군 장교의 부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그 인민군 장교는 기독교가 몹시 못 마땅해 기독교인인 아내를 알게 모르게 핍박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그의 생명에도 큰 위험이 뒤따르므로 그는 아내에게 제발 예수를 믿지 말라고 사정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았으나 그 아내는 더욱 열심히 교회에 나가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이 잠들 때엔 그의 손을 잡고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6.25 전쟁이 나자 그녀의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방에서 싸우다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가 포로 수용소에 있을 때 미군 군목이 와서 기독교 신자가 있으면 나오라고 했습니다. 군목은 한명씩 찬송가를 시켰습니다. 이 때 인민군 장교는 아내가 매일 밤 들려주던 찬송이 생각났습니다. 이 찬송을 부르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동을 받아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무사히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쓰는 것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오늘도 전도에 힘쓰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 사람 낚는 어부

사람들은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면 눈을 반짝입니다. 시골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니체가 어떻고, 쯔빙글리가 어떻고, 칼빈이 어떻고, 현대신학이 어떻고 아무리 이야기 해 봤자 다들 눈만 꿈뻑꿈뻑 할 뿐입니다.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에게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수박서리를 했고 보릿고개를 넘겼으며 소나무 껍질을 벗겨먹었었다고 아무리 그럴듯하게 말해도 꿈 같은 이야기 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야기를 하면 귀를 세우고 듣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돈'에 관심이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면 눈을 반짝인다니까요. 주님께서 제자들 중에 베드로를 부르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이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마4:19) 물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니 주님은 지금 인신매매단을 만드실 작정인가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가장 익숙한 그의 직업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복음사역을 특별한 사람만 하는 사역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지금 나의 직업을 통해서 '사람을 낚고'싶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모르는 다른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가장 익숙한 내 일, 내 직장, 내 가족, 내 생각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출처 : 고동엽.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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