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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오늘 그대에게 하시는 ‘주님의 질문’은?

by 카이로 B.G.PARK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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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이 짧고 간단한 질문에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무심코 “네”라고 답한다.

 

다시 묻는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가?”

 

이에 대부분은 조금 당황해하며 “뭐, 그렇지”라고 답하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주위 사람들이 당신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마치 자신에게라도 확신을 구하듯이. 마지막으로 묻는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지금 그분과의 관계는 어떤가?”

 

대개 이 명료한 질문을 받고서야 허둥거리며 답을 찾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답이 준비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 이유로 나는 《생수의 우물》을 기록했다.

나 역시 한때 위 질문에 답이 준비되지 않은 삶을 살았고,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 채 흐르는 세월에 무심히 몸을 내맡기고 살았기에.

 

누구와 관계를 맺으려면 상대를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다.

상대를 알지 못하면 실제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과 관계를 제대로 맺으려면,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이 시작되는 동기 부여가 필수적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막연히 머리로만 아는 게 아니라 영, 혼, 육의 눈으로 알아야만 그분의 성품을 배울 수 있고, 좁은 길로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오직 성령님의 탄식함의 도우심이 없으면 성경이 말씀하는 영의 세계는 이해되지 않는 차원의 세계로 남을 것이다.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빚어진다는 영성 자체가 우리에게는 불가사의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피조물인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성은 어디일까?

그 답은 ‘그리스도 예수의 신부’의 단계다.

그리스도의 신부의 영성이란 무엇일까?

 

나는 사실 살아 있는 신부의 복음을 살아내는 이도,

그래서 설명할 수 있는 이도 별로 보지 못했다.

그런 자는 바위 안에 감추인 보석처럼 숨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오염되거나 변질될까 봐 세상에 잘 드러내시지 않는다. 되려 우리는 변질된 자의 소식을 종종 듣는다. 보석이 아닌 굴러다니는 돌멩이들이 세상에 우뚝 드러나 있는 것을 본다. 이처럼 참 신부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거의 없기에 우리는 이를 이해할 능력도 없었다.

 

사모하는 신부를 위해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는 신랑의 사랑! 이 위대한 사랑이 마지막 아담 되신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다시 한번 확증된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후에 심히 좋았다고 칭하신 자다. 그는 창조주로부터 굄을 받은 자다.

 

선악과를 먹고 영의 죽음을 서서히 맞이한 아내 하와를 바라보는 신랑 아담의 심정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하와와 한 몸으로 분리될 수 없는 아담은 하와의 죽음이 자신의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니 그가 어떤 선택을 했겠는가?

 

첫 아담은 자기의 생명보다 귀한 신부 하와를 택하여 생명을 버렸다.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보다 귀한 교회를 택하여 생명을 버리셨다. 영의 세계인 삼층천을 다녀온 사도 바울이 왜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을 비교하며 언급했겠는가? 바로 그 안에 신부의 복음의 위대한 비밀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회개와 성결, 예수님의 실체와 육성, 그분의 성품, 감추인 그리스도의 신부에 관한 구체적 계시와 단계, 주님이 계신 영의 세계 등 이 책은 이런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복음은 성경에서 시작해야 하며, 삶으로 살아낼 때 완성된다는 사실이 이 책 전체에 녹아 있다.

 

그렇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주님을 알아가는 일이다.

그분을 내 생명보다 사랑하는 일이다.

이 책은 주님과 일대일 관계를 맺길 사모하는 사람을 위한 기록이다.

그들의 영적 가치관에 지각 변동과 지진을 일으킬 기록이다.

 

이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손바닥을 내려놓고 행동하며 오라!

성령님과 신부가 살아서 대화하는 생수의 우물가로.

그들의 대화가 당신의 몸에 뿌려지고, 마음을 흔들고, 영을 깨울 것이다.

 

- 생수의 우물, 제시카윤

 

 

[갓피플몰] 생수의 우물

40년간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중독자, 노숙자, 장애아를 섬긴 제시카 윤 목사가 주님과 나눈 사랑의 대화, 놀라운 영의 세계, 순종과 믿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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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 요한복음 21:17

 

 

† 기도

주님, 제가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는지 돌아봅니다.

입술로만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고백하면서 실상 주님과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제 신앙이 그리스도의 신부의 영성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소서!

 

† 적용과 결단

다른 이들보다 주님을 더욱 알아가고 나의 생명보다 더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내 옆에 모시며 그리스도의 신부로 순결한 삶 살아가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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