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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세상 생각들을 무너뜨리는 전략!!

by 카이로 B.G.PARK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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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향한 노 젓기를 멈추지 마라

 

우리는 시대를 휘감아 흐르는 대표적인 다섯 흐름의 강물 속에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쓸려 떠내려간다. 성경은 이것을 경고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흘러 떠내려가지 않을 수 있을까?

 

첫째, 말씀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성경은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흘러 떠내려가지 않게 하라고 권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유념하라는 것이다. ‘유념하다’는 헬라어로 ‘프로세코’인데, 이는 “마음을 두다, 주목하다, 전념하다, 몰두하다, 따르다, 지지하다, 조심하다, 종사하다”라는 뜻이다. 즉 들은 복음, 성경 말씀에 더욱 몰두하고 전념하여 그것을 따르며 항상 거기에 마음을 두라는 것이다.

 

그렇다. 세상의 흐름에 흘러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믿는 바 진리에 의지적인 엑스트라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흘러가는 강물 속에서 부지런히 발짓이라도 해야 그 자리에 머물 수라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의 믿음은 강물을 역행하는 것이기에 엑스트라 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러므로 거룩한 루틴을 만들라.

주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둘 수 있도록 말이다. 주일예배나 소그룹 모임도 우리 마음을 흘러 떠내려가지 않게 하는 일종의 루틴이다. 오늘날 세속의 흐름, 예수의 도전자들의 흐름은 너무 거세서 일주일에 한 번 ‘유념, 프로세코’ 하는 것으로는 견디기 어렵다. 매일 수시로 프로세코 하는 ‘리마인드 루틴’이 필요하다.

 

다니엘의 시대도 비슷했다. 물살이 거센 시대였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을 강요했고, 기도를 금했다. 이에 대한 다니엘의 대처법이 무엇이었나? 그것은 하루 3번씩 기도하는 ‘루틴’이었다. 다니엘은 이 루틴을 10대부터 시작해서 90이 넘을 때까지, 이 땅에서의 시간을 마칠 때까지 계속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자 굴에 들어가도 멈추지 않았다.

 

‘킵고잉’(Keep going), 멈추지 말고 끝까지 가라!

거룩한 루틴을 킵고잉 할 때 우리는 믿음의 여정을 계속할 수 있다. 믿음의 여정이라는 추상적인 여정은 기도의 시간을 정하고, 성경을 읽기표를 따라 읽으며,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루틴’으로 실체화된다. 여정을 지속한다는 것은 이 거룩한 루틴을 지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고 권한다. 모이는 루틴이 우리를 킵고잉 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둘째, 올바른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를 ‘영적인 눈’으로 주목하여 보라. 뉴스를 볼 때도,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볼 때도, ‘저것은 어떤 뿌리에서 나온 거지?’라고 물어야 한다. 드러나는 사건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 그 근원에 있는 세계관을 분별하고, 그것을 성경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이해하라.

 

육신의 눈이 아닌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세상에 하나님이 어디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세상에 하나님이 어디 없습니까?”라고 대답하셨다는 어느 선교사님처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우리는 다른 것을 보게 된다. 이 ‘바라보는 관점’이 바로 ‘세계관’이다.

 

우리 주위를 휘감아 흘러가고 있는 세계관들에 대한 면밀하고 깊이 있는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어느 방향으로 발짓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강물은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데 동쪽으로, 심지어 북쪽으로 발짓을 하고 있다면 속절없이 더 빨리 휩쓸려갈 것이다!

 

우리 시대를 사로잡고 있는 흐름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한 지식으로서의 이해가 아니라 영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영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말하는 것에 휩쓸려 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야 한다.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구하라. 우리가 믿는 진리를 ‘그건 종교야!’라고 치부하려는 흐름에 저항하라. 우리가 믿는 진리는 그것이 종교든 과학이든 ‘사실’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 우리를 속이는 아편일 뿐이다.

 

또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을 선이라 칭송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떠내려가지 말라.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는 존재지, 욕구 충족을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다.

 

권위와 질서 속에 거하라. 성경은 부모를 존경하라고 명한다. 권위가 무너질 때 우리는 해방이 아니라 눈치와 불안이라는 새로운 속박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노를 조장하는 사회적 흐름에 저항하라. 크리스천은 ‘사랑의 사람’이지 ‘분노의 사람’이 아니다. 분노는 사회를 파괴할 뿐, 변혁하지 못한다. 선동과 선전에 속지 말라.

 

아차! 하는 순간 떠내려간다. 성령 안에서 늘 깨어 있기를 축복한다!

 

- 떠내려가지 마라, 고성준

 

† 말씀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 고린도후서 10:4~5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미혹의 물결에 흘러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주님께 더 나아가고 묵상과 기도로 무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만히 있으면 어느새 세상에 빠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의 거센 물결을 진리를 향한 추구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오늘 더욱 말씀과 묵상을 통해 주님과 더욱 친밀함으로 무장하기 원합니다. 세상의 어떠한 물결에도 나의 중심은 주님께 있으며 말씀을 기준 삼고 살아가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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