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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당신이 지친 결정적 이유!!

by 카이로 B.G.PARK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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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쉬게 해주시는 분

 

저는 놀라운 상담자(Wonderful Counselor)이신 예수님을 참 좋아합니다.

이유는 많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대표 과목이 ‘상담심리학’입니다. 저는 평생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현장에서 직접 상담합니다. 그러니 놀라운 상담자이신 예수님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요. 그분께 배울 게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건 심리학자로서 큰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게다가 한평생 신앙인으로서 놀라운 상담자와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신나는 일인가요! 많은 분이 상담자도 상담을 받는지 궁금해합니다. 거의 매일 내담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같이 울고 웃으면서 힘든 일이 왜 없겠습니까. 전문 분야가 상담일 뿐 다른 면에서는 일반인과 다를 게 없지요. 그래서 저도 동료 상담자에게 상담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놀라운 상담자에게 상담받을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외람되지만, 저는 상담심리학자로서 인간이신 예수님과 ‘상담자’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현대 상담심리학은 예수님에게 빚진 것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상담 철학과 방법에 그 기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미 2,000년 전에 놀라운 상담자로 활동하신 예수님에게 겨우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현대 상담심리학이 큰 도움을 받은 건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심리학을 인본주의라며 백안시(白眼視)하고, 심리학자들은 신앙이 학문의 영역이 아니기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상담자이신 예수님을 연결고리로 삼고, 상대를 인정하고 도움을 받는다면 자기 영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사람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지 않을까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상담심리학자로서 이 두 영역이 서로 보완하며 조화를 이루는 데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어떤 상담을 해주실까요?

‘상담의 정의는 상담학자만큼 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상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분이 내린 상담의 정의부터 살펴봐야 하지요.

 

예수님은 마태복음에서 자신의 상담이 어떤 것인지, 그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정의 내려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아!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관심을 두셨습니다. 그

분의 상담 사역의 본질은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였지요.

 

예수님은 고아와 과부, 힘들고 천대받는 사람들의 친구이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이들을 위한 상담자이십니다.

 

우리는 무거운 짐 때문에 수고하며 살아갑니다.

짐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거나 원인이 다를 뿐, 모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지요. 이들을 쉬게 하는 활동이 바로 ‘상담’(相談)입니다.

 

지난 몇십 년간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상담의 수많은 정의를 접했지만, 예수님이 내리신 정의가 제일 분명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늘봄 전영택 목사님이 작사했고, 숙명여대 작곡과 교수를 역임한 구두회 장로님이 작곡한 찬송가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1절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에는 이런 가사가 있지요.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왜 예수님만 섬기는 우리 집이 즐거운 동산이 되고, 예수님과 동행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될까요? 이 땅을 살아가는 한 우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상담자, 예수 그리스도와 24시간 동행하면 괴로울 때 즉시 상담받고 쉼과 평안을 누릴 수 있지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하늘나라에 살 수 있는 겁니다.

- 원더풀 카운슬러, 한성열

 

†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_마태복음 11장 28절

 

† 기도

주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쉽지 않은 상황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지쳐갈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이 내 곁에 계시기에 주님을 의지할 수 있어서 얼마나 위로가 되고 감사한지요. 바라기는 주님과 매 순간 동행함으로 나의 무거운 짐 내려놓고 진정한 쉼과 평안을 누리고 싶습니다. 주님, 제가 선 곳, 이 곳에서 즐거운 동산이 되고 하늘나라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진정한 쉼과 평안은 주님께만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과 24시간 동행하기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을 방해하는 모든 것은 내 삶에서 제하여 버리기 간절히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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