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길은 열려있는데
노련한 등산객이 많이 오르는 유명한 산이 있다. 그 상의 정상을 오르면 그곳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과 식물들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 산은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군데군데 위험한 곳이 도사리고 있기도 한 그런 산이었다. 그중에서도 중간 정도 오르면 거대한 바위 절벽들 사이로 좁은 길이 나 있는데 겨우 사람 하나도 지나가기 어려운 듯이 보이는 그런 길이었다. 그런데 그 좁은 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있다. "이 길은 좁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통과했다. 그러므로 당신도 갈 수 있다."
이 표지판에 씌여 있는 것처럼 좁고 위험한 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통과했고 그 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우리 주님이 우리를 준비하신 구원의 길도 항상 열려 있다. 이 길은 좁지만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누구를 위해 세상에 오셨나.
뉴욕의 한 은행가는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지만, 직접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규정상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간절한 소망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광고용 판촉물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달려가 지름이 3인치가량 되는 조그마한 거울을 수천 개 주문하였다. 셀룰로이드로 만들어진 거울의 뒷면에는 요한복음 3:16절 말씀을 새겨 넣게 하였다. 그리고 새겨진 말씀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써놓았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 누가 받고 있는가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거울 뒷면을 보시오."
이 거울들은 부대장의 승인하에 모든 병사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졌다. 거울을 들여다 본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를 위하여 세상에 오셔는 가를 곧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큰 돌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그 돌을 들어 다른 한적한 곳으로 옮겼다. 그런데 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그는 자신이 치운 돌 밑에 살던 개미들이 서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흩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개미들을 해치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으므로 개미들에게 몹시 미안하였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개미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그의 마음을 개미들에게 전해지게 하려면 자신이 직접 개미가 되는 수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도 이와 같은 것에서 연유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복음의 능력
아리조나의 피닉스에 살고 있던 사람이 일정한 기간의 징역을 살고 출감되어 나왔다. 이 사람은 자기가 형무소에서 나가는 날에는 반드시 자기를 그곳에 보낸 사람을 쏘아 죽이기로 작정하고, 하루하루 출감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이다. 드디어 자유의 몸으로 폴려나오는 날 집에 가보니 어린 아들 둘만이 있었다. 두 아들을 바라보는 이 사람의 마음에는 이제 자기가 한 사람을 쏘아 죽이면 아이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기는 불행한 운명으로 이러한 길을 가지만 자식들만은 잘되기를 원해서 그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교회를 찾아갔다.
마침 톰프손이라는 목사가 부흥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생명의 말씀은 이 사람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는 어찌할 줄 모르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 말씀을 끝낸 강사 목사는 그리스도를 모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살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주님을 영접하라고 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이 사람은 복음 말씀에 순종하여 두 아들의 손목을 양편에 잡은 채로 중앙 통로를 걸어서 강단 앞으로 나아갔다.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이 사람은 품에 품고 온 권총을 꺼내서 목사에게 주었다.
그러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여러분, 나는 오늘 밤에 한 사람을 쏘아 죽이려고 총을 품에 품고 나온 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은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제부터 새롭게 살렵니다. 오늘 이후로 나는 권총을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들고 나를 감옥에 보냈던 사람을 계속 찾아다니겠습니다
전도하고 있는가?
어떤 신자는 매일 일곱 명을 만나 일곱 장씩 전도지를 배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곱은 완전 수이니 일곱 장은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 년이면 2,555명에게 전도지를 전해주는 것이다. 어떤 이는 앉아 있는 이들에게만 전도지를 전한다. 앉아 있는 사람이 전도지를 읽을 가능성이 가장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전도하려고 결심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서 그것을 비닐코팅을 하여 성경책에 끼워두고 매일 기도할 때마다 열심히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평균 3년 내에 그 기도 해준 사람이 꼭 신앙생활을 시작하더라는 것이다.
어떤 교회의 어린이부 선생님은 한 어린이를 전도하기 위하여 계속 그 어린이를 방문했다. 갈 때마다 그 어린이는 뒷문으로 뺑소니를 쳤다. 부모들도 가만있는 아이를 왜 꾀어내려 하느냐는 투였다. 그러나 그 선생님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명랑한 모습으로 열아홉 번째 찾아간 날, 그 부모가 나와 선생님 손을 잡고 "선생님처럼 우리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은 처음입니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아이가 다음 일요일에는 꼭 교회에 나가게 하겠습니다" 하였다.
그 어린이는 다음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 훌륭한 신앙인이 되었다. 당신은 전도하고 있는가?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가?
청소년 전도
윌버트 챠프만(Wilbert Chapman) 박사가 4,500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이다.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살 사이에, 600명은 14-16 살 사이에, 1,000명은 16-20살 사이에 예수를 영접하였고 겨우 24명 만이 36세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 박사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다. 25세 이후에는 천명에 겨우 한 명, 35세 이후에는 5만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55세 이후에는 30만 명에 겨우 한 명, 75세 이후에는 70만 명에 겨우 한 명 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이다.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어린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다.
복음의 씨앗
대북 성회의 위원장직을 맡으셨던 주연화 목사님에게 들은 간증이다.
주연화 목사님은 전 장총통이 서거했을 때 장례식을 집행한 자유중국의 대표적인 목사님이다.
그는 중국 본토가 공산당에게 점령당하기 전, 상해에서 신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공산당에게 점령당하기 전 평화로울 때에는, 교수와 신학생들이 신학에 관한 이론을 가르치고 공부했었지만, 중국의 본토가 공산당의 발에 짓밟힐 위기에 처하자 교수와 신학생들은 학업을 전폐하고 강의실에 모여 하루종일 "하나님이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가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목사님은 "공산당이 눈앞에 다가오게 되자 신학적 이론은 뒤에 두고 하늘과 땅과 세계를 지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렇게 교수와 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심으로 부르짖어 기도를 시작하자, 그곳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으로 말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많은 사람들이 성령충만 함을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기 때문에, 공산당이 중국 본토를 점령하고 기독교인에 대해 말할 수 없는 핍박을 가해도, 그 시련을 능히 이기고 복음의 불씨를 간직했다가 지하교회의 구역예배를 통해 복음의 불길을 번지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학문적인 예수, 철학적인 예수, 의식적인 예수만 알았다면 공산당에게 점령당한 중국 대륙에서 기독교는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성령충만 함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만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복음의 불씨를 간직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라](욥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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