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주일에 말씀전하시는 자작리교회 장용석 목사님
삼위일체의 신비
믿음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시며 기독교는 하나님 한분외에 어떤 것도 신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하나님이 3위(세 자리로 일하시는 인격)이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로 일하심을 성부라 하고, 예수그리스도로 세상에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심을 성자라 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으로서 창조이전의 태초부터 계시면서 하나님의 모든 일을 이루시는 이를 성령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삼위는 여러 사람의 인격들처럼 분리된 세분이 아니며 오직 한분 하나님이 존재하는 세 형태의 것입니다. 신비한 것은 성부는 성자에게 말씀하실 수 있으며 또한 성령을 파송할 수 있으십니다. 그러면서도 이 삼위가 그 본질적 존재에 있어서 한분 하나님이시기에 삼위일체라 합니다.
하나님의 삼위일체는 세상에서 무엇과도 비교해서 설명할수 없는 오직 하나님께만 존재하는 신비입니다.
성령님의 역할
첫째 : 성령님은 부르십니다.
성령은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인을 부르십니다. 성령의 부르심은 귀에 들리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고집스럽고 교만하던 중심이 무너져 내리며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이루게 합니다.
(고전 1:9 )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 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엡 4:1~4) 그러므로 주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도 한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둘째 : 성령님은 가르치십니다.
제한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자신의 노력으로는 알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인간에게 영적인 빛을 비추시며 영원한 진리를 배우고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을 읽고 성경의 가르치심으로 설교 말씀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셋째 : 성령님은 거룩하십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으신 하나님께 죄로 부패하여진 인간이 결코 가까이 갈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한 심령에 성령님이 오셔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살후 2:13~14)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넷째 : 성령님은 인도하십니다.
인도함을 받는다는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인생은 만경창파에 항해하면서 수많은 외적인 문제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은혜와 진리와 하늘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다섯째 : 성령님은 기도를 도와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사람이 대화하는 일이므로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 있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더욱 간절하게 도와주십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섯째 : 성령님은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어야 하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의 의무요 본분입니다. 나무는 열매를 보아 알 수 있듯이 성도는 행실을 보아 하나님의 자녀임을 분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의 행실을 자기의 힘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고쳐나갈 수 있을까요? 이 불가능한 일을 성령님이 우리에게서 가능하게 하여 주십니다.
(갈 5:19~24)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일곱째 : 성령님은 보증하십니다.
가끔 성도들은 "내가 정말 천국에 갈 수 있을까?" 하며 소심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천국에 분명히 갈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바로 믿는 자의 보증이 되십니다.
(고후 1:21~22)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엡 1:11~14)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 하시고 긔 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자작리교회 성령강림주일 오후예배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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