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
요한복음 3:16, 개역개정
제 딸이 가끔 제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아빠! 나 얼마만큼 사랑해?”
그러면 보통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응, 아주 많이!”
그런데 말로는 다 표현하지 않지만 마음속에서는 늘 이렇게 답합니다.
“아빠 생명과 바꿀 만큼 사랑한단다.”
왜 그럴 것 같은가요? 이건 어떤 논리도 과학도 이성도 아닙니다.
다른 설명 필요 없이, 그저 내 자식이니까 그런 것이지요.
우리도 하나님께 질문해봅시다.
‘하나님 저를 도대체 얼마만큼 사랑하시나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 예수를 너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사랑한단다.’
우리의 존재와 생명의 값어치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의 목숨값입니다.
거기에는 거창한 논리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데, 무슨 논리가 필요한가요?
그 사랑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모든 것이 다 있다고 해도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를 빼면, 이 세상은 존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예수님과 함께 상속권을 지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단 하나의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의 마음이 ‘믿어보자’라는 결심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리를 듣고, 들은 진리에 긍정적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반드시 믿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자기 아들을 죽이기까지 하시며 그 값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의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놀라운 사실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어떤 공로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사건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노숙자 사역을 할 때 만난 분이 있습니다.
그는 꽤 오랫동안 노숙자로 지낸 나이 지긋한 젠틀맨이었고, 전쟁을 경험한 상처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는 제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면 왜 우리에게 참혹한 일이 일어납니까?
나는 하나님이 좋은 분이란 것은 알겠는데, 고난과 악의 문제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하나님께 답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 마음에 이런 답을 주셨습니다.
‘이런 질문에 무슨 거창한 답이 필요하겠니? 솔직하게 대답해라.’
그래서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도 때로 제 아내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나 저는 제 아내를 신뢰합니다. 또 사랑합니다.
저를 배반하지 않고, 저를 위해 평생토록 살 것이란 믿음이 있습니다.
때로는 여러 사건 속에서 서로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믿음을 버리지는 않습니다.
제 믿음의 분명한 대상인 제 아내가 저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논리를 뛰어넘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뛰어넘습니다.
<JESUS 스타트> 최성은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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