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이런 집에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 집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악기에 의존하지 않는다.
목소리가 좋다고
예배를 인도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세상 음악을 따라 예배하지도 않는다.
화려한 조명도 필요 없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지도 관심 없다.
오직 주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한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학력이나 외모를 보지 않는다.
세상이 요구하는 스펙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는다.
나이나 성별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 집에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만이 살 수 있다.
예수님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세상이 붙여준 직위나 직분으로 불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에 안정감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집은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다.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곳도 아니고,
사역을 잘하기 위해 거쳐 가는 곳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에 머물러 있을 때도 떠나는 사람만큼이나
비장하고 떨리는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
남을 위해 먼저 기도하며
남을 먹이면서 배부름을 느낀다.
내 아픔보다 남의 아픔에 더 많은 눈물을 흘린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아픔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다.
매끼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하루 한 끼도 먹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아파하며 그들을 잊지 않는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주머니가 비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오늘 저녁에 먹을 게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남들처럼 좋은 것을 가지지 못해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는 우리 집에서 오래 살지 못한다.
우리 집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때문에 사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위기를 피해 가지 않는다.
변명하거나 핑계 대거나
누구에게 책임을 묻지도 않는다.
오직 주께 엎드릴 뿐이다.
그래서 꿈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우리의 꿈은 모든 나라가
하나님을 노래하는 걸 보는 것이다.
우리는 꿈꾼다.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노래하는 꿈을.
우리는 이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드려진 사람들이다.
우리 집은 주님이 계신 곳이다.
이곳은 주님이 당신의 몸으로 이루신 곳이다.
무너질 일도 깨어질 일도 없다.
태풍이 불고, 지진이 나고,
하늘에서 불꽃이 떨어져도 문제없다.
우리 집에 살면
때로는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일 때가 있다.
천장에 구멍이 생겨 비가 샐 때도 있다.
음식이 모자랄 때도, 배고픔을 느낄 때도 있다.
우리 집은 물질이 풍성한 사람들이 아니라
마음이 풍성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따뜻하다.
따뜻한 말을 해서 그렇다.
아픈 누군가를 위로할 줄 알고,
그 아픔을 함께 짊어질 줄 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울 때 같이 울고
웃을 때 같이 웃을 줄 안다.
상처를 이해하고 함께 아파할 줄 안다.
또한 겸손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라
말하기보다 먼저 들을 줄 안다.
우리 집 사람들은
거룩함을 생명처럼 여긴다.
언제나 거룩함으로 서로를 배려한다.
상대를 존경하고 존귀히 여김이 몸에 배어 있다.
나이가 적다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높은 사람이라고 아부하지 않는다.
십 원짜리 동전 하나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용한다.
마땅히 써야 할 재정도, 다시금 기도하며 지출한다.
재물 섬기는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나의 필요보다 남의 필요를 더 많이 생각한다.
우리 집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먼저 주님 앞에 나아가 관계하고,
그 후에 사람과 관계한다.
아무거나 보고 듣지 않는다.
불의에 눈 감지 않으며 타협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은
‘헌신’이라는 옷을 입고 있다.
그것은 세상이 주는 옷과 다르다.
허름해 보이지만
그 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숨 쉬고 있다.
이 옷을 입은 사람은
땀 흘리는 걸 마다하지 않으며
‘노력’이라는 수고의 땀이 항상 맺혀 있다.
우리 주님도 이 옷을 입으셨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복음 전하는 것을 기쁨과 영광으로 여긴다.
복음을 위해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제일 먼저 움직인다.
복음을 알기 위해 말씀 앞에 머물기를 좋아하며
오직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고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매일 몸부림친다.
우리의 부르심은 ‘잃어버린 영혼’이다.
우리가 서야 할 곳도 ‘잃어버린 영혼’이다.
우리가 뛰어가야 할 곳도 ‘잃어버린 영혼’이다.
우리가 봐야 할 것도 ‘잃어버린 영혼’이다.
우리가 소리쳐야 할 것도 ‘잃어버린 영혼’이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도 ‘잃어버린 영혼’이다.
우리가 저들을 잃으면, 원수가 데려갈 것이다.
우리가 저들을 보지 못하면, 원수가 그 땅을 장악할 것이다.
우리가 저들을 위해 외치지 않으면, 원수가 노래 부를 것이다.
이 부르심을 잃으면, 우리는 서서히 힘을 잃고 죽어갈 것이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은
남이 가지 않는 곳에 가고,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
배고픔을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열방을 위해
목이 터져라 외치는 사람들이다.
우리 집은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 때문에
‘언제쯤 하나님이 나를 선교지로 보내실까’
고민하며 기도하는 사람,
열방의 소리를 제일 먼저 듣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집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한 사람들의 집이다.
풍부함보다 소박함을,
화려함보다 검소함을 택한 사람들이
사는 집이라 세간살이가 별로 없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것이 습관인 사람,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느낄 줄 아는 사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우리 집으로 모여든다.
우리 집은 열방을 위해 예배하는 집이다.
그래서 다른 집과는 다르게 참 특별하다.
혹시 우리가 사는 집이 궁금하다면, 집주인의 말을 들어보라.
우리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우리 집을 만드셨다.
우리 집의 주소는 ‘땅끝’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매일 예수님을 만난다.
- 내가 가지 않으면 아무도 가지 않는다, 이시온
† 말씀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린도전서 3:9
† 기도
주님, 예수님이 주인이신 이 집에 제가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만을 사랑하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힘쓰는 집,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날마다 몸부림치는 집, 순종과 헌신과 정직과 사랑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돌보는 집, 이 집에 살기 합당한 자로 저를 빚어주세요.
† 적용과 결단
오늘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다른 어떤 노력보다 더 기울이겠습니다. 나의 삶을 만들어가시는 주님을 온전히 따르겠습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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