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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성시대' 연다! 장학금·연구비·성장주택 지원

by 카이로 B.G.PARK 202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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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이공계 인재 양성 핵심전략 ‘3NO 1YES’ 발표
서울시가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고, 학비·연구비·주택 등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고, 과학·공학 인재 공급 구조를 반도체·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전략 ‘3NO 1YES’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비전을 통해 이공계 인재의 의대 쏠림으로 인한 인력난을 완화하고, 서울을 첨단산업 인재가 모이는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과학기술의 창조적 원천인 이공계 인재 확보가 국가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공간·교육·창업 등 인재 성장 기반 구축

그간 시는 단기 처방을 넘어 대학·산업·연구 생태계를 혁신해 과학기술 인재가 성장할 기반을 구축해 왔다.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2022년)을 통해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 완화 ▴‘혁신성장시설’ 도입 시 용적률 완화 등 규제를 개선해 대학 연구·교육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고려대학교 ‘정운오IT교양관’은 그 첫 결실로 첨단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반도체공학과·스마트모빌리티학부의 연구·실험실 등 교육공간을 갖췄다.

또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타운’ 등을 통해 AI·바이오·핀테크·양자 등 첨단 분야에서 2만여 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창업 거점을 확충해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로 끌어올렸다. 올해 출범한 라이즈(RISE) 사업은 산학연 협력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속 가능한 인재·산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는 공간·교육·창업 등 인재 성장 기반을 다져왔지만, 현장의 체감과 기대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글로벌 초격차 인재가 부족하고, 국내 현장도 ▴의대 쏠림 심화 ▴불안정한 연구환경 ▴과학기술 직업의 낮은 사회적 위상 등 복합적 난제를 안고 있어,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장기 연구가 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인정이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형 이공계 인재 양성 전략 ‘3NO 1YES’

이러한 문제 인식을 토대로, 서울시는 이공계 인재가 학비·연구비·주거비의 부담 없이 도전하고, 사회적 인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3NO 1YES’ 비전을 발표했다. 이공계 인재가 안정적으로 연구·학업·창업에 전념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이공계 인재 양성의 핵심 전략이다.

   학비 걱정 NO   
먼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연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공계 미래동행 장학금’을 신설한다. 기존 석·박사 과정 중심 지원을 박사 후 과정까지 넓히고, 연 지원 금액을 ▴석사 2,000만 원 ▴박사 4,000만 원 ▴박사 후 과정 6,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과 압박 NO   
또한, ‘서울 라이즈 텐(RISE 10) 챌린지’ 추진을 통해 최장 10년간 안정적 연구비를 지원,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비 부담 NO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도 조성해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공계 자긍심 YES   
마지막으로, ‘서울 과학인의 상’을 신설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을 시상하고, 국제학술대회·CES 등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인정과 자부심을 높인다.
서울AI허브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25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을 열고, ‘이공계 위기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연구계·산업현장·스타트업·언론·이공계 재학생들과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정책 설계와 실행에 적극 반영해 서울형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의 실행력과 현장 적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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