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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내 기도를 기다리신다, 빨리 시작해라!!

by 카이로 B.G.PARK 2026.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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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줄 땅이 있다!

 

내가 살던 임대 아파트의 한 평 남짓한 옷방을 나만의 골방으로 삼고 기도의 제단을 쌓기 시작했다. 얇은 스트레칭 매트 한 장을 깔면 무릎을 꿇을 자리만 간신히 나오는 턱없이 협소한 공간이었다. 사방이 사계절 옷으로 빼곡하게 둘러싸여 있어서, 조금만 앉아 있어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 갑갑한 방이었다.

 

그러나 그날은 달랐다.
무릎을 꿇자마자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그 공간을 가득 채웠다. 세 시간이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나는 깊은 기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온 마음을 다해 부르짖던 중, 내 마음을 울리는 우레와 같은 음성이 들렸다.

 

‘내가 너에게 줄 땅이 청룡사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내 영혼은 알았다.
분명한 우리 주님의 음성이었다. 가슴이 터질 듯 벅차오르며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한 형편을 다 알고 계셨고, 나의 좁은 수준과 상상을 뛰어넘는 위대한 일을 이미 준비해 두고 계셨다.

 

나는 하나님이 지목하신 ‘청룡사’가 어디인지 단번에 알았다.
비닐하우스 예배당으로 가려면 늘 청룡사 앞을 지나야 했다. 수년 동안 지나다니면서도 청룡사라는 절이 거기에 있는지 전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응답을 받기 넉 달 전, 하나님은 갑자기 청룡사를 내 눈에 보이게 하셨고 그 땅을 위해 기도를 심게 하셨다.

 

그렇게 기도한 지 넉 달 만에, 하나님은 골방에서 ‘내가 너에게 줄 땅이 청룡사다’라고 응답하신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청룡사 땅을 달라고 구한 적이 없었다. 상상조차 안 했다. 그리고 굳이 우상이 가득한 절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완벽한 응답을 이미 준비해 놓으셨고, 그 응답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기 위해 넉 달 전부터 내 마음에 불편함을 주시며 기도하게 하셨던 것이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간절히 기도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이 이미 하늘에 준비되어 있기에, 그 일을 이 땅에 이루시려고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이끄신다는 것을 말이다. 기도는 내 뜻을 관철하는 수단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거룩한 통로다.

 

- 주가 쓰시겠다 하라, 정석용

 

 

 

주가 쓰시겠다 하라 - 정석용, 규장 | 갓피플몰

청룡사 절터에 세워진 새일교회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순종과 기도로 놀라운 새 일을 이루시는 은혜와 신실하심을 생생히 전합니다., 발행일: 2026-11-02,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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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 에스겔 36:37

 

† 기도

주님, 주님께 드리는 기도로 내 뜻을 주장하고 고집부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역사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들에 동참하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는 주님의 일에 동참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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