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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가장 안전하고 여유있게 즐기는 방법 (ft.보행자 데크)

by 카이로 B.G.PARK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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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체력단련장에 460m ‘연결안전데크’ 개방
남산 순환로에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데크가 생겼다.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 위험이 컸던 남산 순환로에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데크가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남산 팔각안내센터에서 체력단련장까지 ‘연결안전데크’(460m)를 조성했습니다. 남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데크와 차량·자전거도로와 분리된 보행자 전용데크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데크 주변에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습니다. 이제 남산 보행자 전용데크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보행데크 초입과 주변에 자생·야생식물 식재, 남산의 생태 느끼도록 조성

서울시는 6월 4일부터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460m 길이의 ‘연결안전데크’를 개방했다. ‘남산 생태는 보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핵심으로 한 숲속 자연 친화적 산책데크와 차량·자전거도로와 분리된 보행자 전용데크 등으로 나눠진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데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는 물론 데크 초입과 주변에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남산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물푸레나무 등 교목 2종 24주, 관목 21종 2,415주, 관중·고사리류 등 다양한 풀 1만 2,890본을 심어 발길이 닿는 곳곳에 사계절 변화와 남산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번 데크시공은 기계시공을 최소화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숲이라는 남산 특징을 반영해 정원형 수종이 아닌, 남산 자생수종, 반음지성 수종으로 선정해 심었다.
자연 친화적 산책데크와 차량·자전거도로와 분리된 보행자 전용데크 등으로 나눠진다.
남산의 지형을 따라 데크길을 설치하되, 기존 샛길 480m를 폐쇄하여 숲 훼손을 줄이고자 했다.

무분별하게 조성됐던 샛길도 함께 폐쇄, 숲진입 막고 생태복원 1석2조

아울러 남산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샛길 폐쇄도 보행데크 조성과 함께 진행됐다. 남산은 다양한 자생식물과 야생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생태계 핵심축으로 현재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사람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편의를 위해 자연을 훼손하며 만들어진 샛길이 곳곳에 위치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보행데크 근처 480m 길이 샛길을 즉각 폐쇄하고 샛길 대신 보행데크를 이용하도록 해 숲으로의 진입을 막고 생태를 복원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숲이라는 남산 특징을 반영해 정원형 수종이 아닌, 남산 자생수종, 반음지성 수종으로 선정해 심었다.
보행데크 주변에는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남산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렸다.

전문가·시민 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생태 훼손 최소화 위한 협력과 조율 지속 계획

시는 보행데크 조성과 샛길 폐쇄가 국유림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남산에서 이뤄진 만큼 국유림 무상사용 허가, 문화재 심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등 5개 이상의 인허가 및 협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산의 자연을 되살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와 함께 생태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감사단(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 포함)을 직접 구성해 시공 단계에서 투명하게 모니터링하며, 전문가·시민·행정이 협력·조율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시는 단순 관리 감독을 넘어, 시민이 직접 감시하고 점검하는 구조를 구축해 생태 보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산 남측순환로 연결안전데크 위치도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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