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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까지 폭염종합대책 가동…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폭염대피시설 운영 강화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연일 32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번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게 발효됐다.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쪽방주민,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철저히 하고, 물 청소차·그늘막·쿨링포그 등을 총 동원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쪽방주민,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철저히 하고, 물 청소차·그늘막·쿨링포그 등을 총 동원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 앞을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① 도심 열섬 현상 완화…물청소 늘리고,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우선, 도심 온도를 직접 낮추는 ‘물 청소차’ 운영을 강화한다.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총 1,973㎞ 구간에 물청소차 187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10~15시) 일 1~2회 물청소를 실시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도로사업소 차량 12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물청소 구간도 181.4㎞ 확대한다.
건물 옥상에서 태양열을 반사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옥상 태양광 반사 도료 시공)는 경로당, 주민센터 등 77개소에 신규 설치해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그늘막’도 늘어난다. 올해 3월 기준 4,140개소에 설치된 그늘막은 횡단보도·광장·공원 등 시민 이동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422개소를 새롭게 설치한다.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Cooling Fog)도 기존 147개소에서 2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도로에 물을 분사해 도로의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로드’(Cooling Road)는 13개소를 운영한다. 올해는 광화문~숭례문을 잇는 도심 중심 구간에 ‘쿨링로드 특화거리’를 조성(2개소 0.9㎞ 신설)할 예정이다.
건물 옥상에서 태양열을 반사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옥상 태양광 반사 도료 시공)는 경로당, 주민센터 등 77개소에 신규 설치해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그늘막’도 늘어난다. 올해 3월 기준 4,140개소에 설치된 그늘막은 횡단보도·광장·공원 등 시민 이동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422개소를 새롭게 설치한다.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Cooling Fog)도 기존 147개소에서 2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도로에 물을 분사해 도로의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로드’(Cooling Road)는 13개소를 운영한다. 올해는 광화문~숭례문을 잇는 도심 중심 구간에 ‘쿨링로드 특화거리’를 조성(2개소 0.9㎞ 신설)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인근 인도에 그늘막이 펼쳐져 있다.
②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 운용…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기관 확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폭염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한다. ‘관심’ 단계인 평시에는 상황관리TF팀이 위험 징후를 감시하고, ‘주의·경계·심각’ 등 폭염특보 발효시에는 시와 자치구에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 단계가 발령될 때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지난해 8월 6일 시는 폭염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역대 처음으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 내 응급실 운영의료기관 70개소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례를 접수하고, 온열질환 의심환자 현황을 관리한다. 구급대(구급차 161대), 펌뷸런스(펌프차 119대)에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물품을 상비하는 등 온열질환자 대상 긴급구조·구급 출동 또한 강화한다.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 단계가 발령될 때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지난해 8월 6일 시는 폭염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역대 처음으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 내 응급실 운영의료기관 70개소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사례를 접수하고, 온열질환 의심환자 현황을 관리한다. 구급대(구급차 161대), 펌뷸런스(펌프차 119대)에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물품을 상비하는 등 온열질환자 대상 긴급구조·구급 출동 또한 강화한다.

서영등포쪽방촌 골목에서 폭염 대비용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③ 어르신·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대상별 돌봄 활동 강화
어르신 돌봄 인원을 전년보다 1,600여 명 늘려 39,343명으로 확대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생활지원사가 1~2일마다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쪽방 주민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10개조 20명이 1일 2회 순찰하고,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주2회 쪽방간호사가 방문해 건강을 살핀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2만 7,000명에게는 활동지원사·야간 돌보미를 통해 24시간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을 지난해 4인 기준 183만 원에서 올해 187만 원으로 4만 원 인상해 지원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는 올해부터 동·하절기 구분 없이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야외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공공·민간 건설 현장, 공공일자리 근로자 등 옥외작업자를 대상으로 체감온도 기준 폭염단계별 휴식시간 보장, 작업시간 조정·중단 등 보호조치가 적용된다.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을 지난해 4인 기준 183만 원에서 올해 187만 원으로 4만 원 인상해 지원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는 올해부터 동·하절기 구분 없이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야외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공공·민간 건설 현장, 공공일자리 근로자 등 옥외작업자를 대상으로 체감온도 기준 폭염단계별 휴식시간 보장, 작업시간 조정·중단 등 보호조치가 적용된다.

무더위쉼터 안내 QR코드 스티커
④ 폭염대피시설 운영 내실화, QR스티커로 접근성 강화
대표적인 폭염대피시설인 무더위쉼터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리 감독과 홍보를 강화한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책 기간 중 5회 이상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설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 무더위쉼터의 냉방상태, 안전관리, 안내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안전누리에서는 폭염저감시설을 지도 위치기반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행동요령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안전누리에서는 폭염저감시설을 지도 위치기반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행동요령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안전누리 폭염저감시설 안내 화면
취약계층 맞춤형 폭염 대피공간도 확대된다. 쪽방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등을 활용한 ‘밤더위대피소’를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2개소 늘린다. ‘이동노동자쉼터’는 지하철 역사를 포함해 총 6개소로, 냉방시설과 생수 등을 갖춘 안심 휴게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은 이제 계절적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상 재난이 된 만큼, 빈틈없이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은 이제 계절적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상 재난이 된 만큼, 빈틈없이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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