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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대비 특별안전대책…인파밀집 14곳 집중 관리한다

by 카이로 B.G.PARK 202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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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11.2.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홍대·이태원·성수 등 지역별 맞춤대책 마련
2024년 10월 31일 이태원 거리에서 경찰이 핼로윈데이 인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31일인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홍대·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태원·홍대·성수 등 8곳 ‘중점관리지역’ 지정, 합동 현장상황실 등 관리 대폭 강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①이태원 관광특구 ②홍대 관광특구 ③성수동 카페거리 ④건대 맛의 거리 ⑤강남역 ⑥압구정 로데오거리 ⑦명동거리 ⑧익선동 ⑨왕십리역 ⑩신촌 연세로 ⑪발산역 ⑫신림역 ⑬샤로수길 ⑭논현역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보도 불법 적치물 단속을 비롯해 임시대피소 운영, 응급구조를 위한 긴급차량 및 인력 배치, 인근 병원 핫라인 구축과 이송체계 관리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더 촘촘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중점관리지역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해 사고 위험 시 신속 대응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 자치구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력을 높인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모바일상황실 등을 통해 현장을 실시간 관리하고, 위험상황·징후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사이렌·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현장 상황을 전파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사람 많은 행사 가기 전 클릭! 인파사고 대비 행동요령은?

또한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의 집중 관제를 실시한다. 단위면적 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위험징후를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파감지(People counting CCTV) 시스템 사례

혼잡도 전광판 운영, 인파 밀집 시 대중교통 무정차 등 지역별 맞춤대책

지역별로는 ‘이태원 관광특구’는 안전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인파를 분산하는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이태원역 하차 인원, 실시간 스마트맵을 활용해 단계별 혼잡도에 따라 인파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세계음식문화거리·이태원로 일대는 혼잡도 ‘경계 단계’ 이상 시 입·출구를 분리해 운영하고 인파 유입을 차단한다. ‘매우 혼잡’ 단계에 이르면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도 검토된다.
이태원에 설치된 인파 감지 CCTV
‘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일대에 설치된 대형 재난문자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안내한다. 혼잡구역에는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안전펜스를 200개 이상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616명을 배치해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한다.

‘성수동 카페거리’는 연무장길·아뜰리에길 등 중점관리를 위해 구두테마공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민관합동 현장순찰을 실시해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다. 이외 지역들도 실시간 인파 동향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번 핼러윈 안전대책은 지점별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점 안전관리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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