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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등의 이점을 이유로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와 불만도 커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를 피할 수 있을까? 다양한 해외 직구 피해 모니터링 사례를 살펴보면서 마음 놓고 해외 직구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올해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구 규모는 총 2조149억 원으로 작년보다 25.6%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중국 업체를 통한 구매가 64.8%, 상품별로는 의류 등 패션 상품이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가 많아지는 만큼 그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 직구를 통해 문제가 생긴 후 교환이나 반품 등의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피해를 줄이려면 직구 시 주의점을 체크하고,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품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지역별로는 중국 업체를 통한 구매가 64.8%, 상품별로는 의류 등 패션 상품이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가 많아지는 만큼 그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 직구를 통해 문제가 생긴 후 교환이나 반품 등의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피해를 줄이려면 직구 시 주의점을 체크하고,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품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현명한 해외 직구 방법
해외 직구 시 주의하세요
① 주요 정보 확인하기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주요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후기와 사진 등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자원 낭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구매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
② 안전성 검사 결과 확인
구입하려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면 서울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 > 경제 > 소상공인 지원 > 공정경제 사업 > 소비자권익보호)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 내 해외 직구 안전성 검사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외 직구 피해·불만 상담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02-2133-4896,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 14층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내)이나 누리집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누리집 :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바로가기
문의 :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02-2133-4896
서서울시민 1,000명 중 279명 “해외 직구 불만·피해 경험 있다”
서울시 설문 조사 결과 해외 직구 경험자 중 27.9%가 해외 직구 후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 그중 58.8%는 판매자에게 피해 처리를 요청했고, 16.5%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피해 요청 후 결과에 만족한 경우는 25%에 그쳤다.
서울시 해외직구 제품 모니터링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주요 제품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고, 그 결과를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모니터링 단계에서 문제가 된 제품들은 해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해 소비자의 접근이 차단되도록 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가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 3사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의류 100개의 정보 제공 실태를 모니터링(6월 25일~7월 2일, 100건)한 결과 애프터서비스(이하 AS) 책임자와 연락처 정보가 제공된 경우는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국 표시가 없는 경우는 80건, 제조 연월일 표시가 없는 경우는 98건이나 됐다. 7개 제품은 소재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했고, 12개 제품은 치수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했다. 이런 수치는 제품의 주요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해외 제품 직구 시 유의해야 한다.
알리,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는 화장품과 위생용품 등 146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8월 12일~9월 6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FITI시험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 결과 알리와 쉬인의 보디페인팅 2개 제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은 최대 92.8배, 니켈은 최대 1.4배 검출된 것. 또 알리의 보디 글리터 9개 제품에서 메탄올 성분이 국내 기준치의 43.2배, 안티몬 성분이 최대 5배가 넘게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모니터링 ①
의류 제품 AS 정보 제공 0건
서울시가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 3사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의류 100개의 정보 제공 실태를 모니터링(6월 25일~7월 2일, 100건)한 결과 애프터서비스(이하 AS) 책임자와 연락처 정보가 제공된 경우는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국 표시가 없는 경우는 80건, 제조 연월일 표시가 없는 경우는 98건이나 됐다. 7개 제품은 소재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했고, 12개 제품은 치수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했다. 이런 수치는 제품의 주요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해외 제품 직구 시 유의해야 한다.
모니터링 ②
보디페인팅 제품, 납 기준치 92.8배 초과
알리,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는 화장품과 위생용품 등 146개 제품의 안전성 검사(8월 12일~9월 6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FITI시험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 결과 알리와 쉬인의 보디페인팅 2개 제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은 최대 92.8배, 니켈은 최대 1.4배 검출된 것. 또 알리의 보디 글리터 9개 제품에서 메탄올 성분이 국내 기준치의 43.2배, 안티몬 성분이 최대 5배가 넘게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모니터링 ③
스마트 워치 스트랩, 납 121배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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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와 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 스트랩과 노리개 젖꼭지·걸이 등 16개 제품 중 6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9월 안전성 검사, 서울시·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 스마트 워치 스트랩 2종에서 납 함유량이 국내 기준치보다 각각 121배, 74배 초과 검출됐다. 노리개 젖꼭지 1종에는 36개월 미만 유아용 제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리 소재 장식이 포함돼 있었다. 작은 부품이 분리됐거나 제품에 공기구멍이 없고, 인장강도 시험에서 끈이 끊어지기도 했다.
모니터링 ④
아이섀도, 비소 19.8배 검출
알리,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화장품, 식품 용기, 등산복을 검사(9월 9일~10월 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FITI시험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한 결과 눈·눈썹 화장품 5개 제품에서 비소 성분이 국내 기준치의 최대 19.8배 이상 검출됐고, 납은 최대 3.6배, 니켈은 최대 2.1배 초과 검출됐다. 테무의 기능성 등산복은 지퍼에서 니켈 용출량이 국내 기준치의 1.4배를 초과해 검출됐다.
모니터링 ⑤
어린이 자전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258배 검출
테무와 알리의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안경 등 16개 제품의 안전성 및 안정성 검사(8월 시행,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결과 8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어린이용 자전거 1개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손잡이에서는 납이 초과 검출됐다. 인라인스케이트 2개 제품에서도 다량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충돌 시험·주행 시험 등에서 균열·파손이 발생해 국내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어린이용 안경테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각각 170배, 238배 초과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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