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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주님이 꼭 귀하게 쓰시는 사람!!

by 카이로 B.G.PARK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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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상황을 역전하는 믿음!

 

"필라테스를 배우고 싶은데 새로 이사 와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그냥 유튜브를 틀어놓고 동작을 따라 하고 있어요. ‘필라테스’라고 유튜브에 검색하면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들이 많아요.”

 

“요즘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OO유튜버는 건강식 요리를 하는데 애들과 남편 건강을 생각해 영상에 나오는 요리를 많이 배우고 있어요. 요즘은 유튜브에 다 나와요. 모르는 것은 유튜브를 보면 돼요.”

 

얼마 전 들었던 집사님들의 대화다. 이제 유튜브는 일상이 되었다. 심심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되는 것도, 드라마나 영화 리뷰도, 취미생활도 유튜브에서 본다. 뭔가를 배우기 전에도, 다양한 직업 탐색도 유튜브로 한다.

 

이번 ‘한국 교회 트렌드 2025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19세 이상 성인들은 평균 하루에 107분(1시간 47분) 동안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분 이하’라고 응답한 사람이 18.8%로 나타났지만 1시간 이상 유튜브를 사용하는 사람은 58.1%였고, 2시간 이상도 31.1%였다.

 

기독교인들의 이용 시간도 거의 비슷하다.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60.7%가 하루 1시간 이상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15.8%가 30분 이하였다. 유튜브 평균 이용 시간도 하루 113분(1시간 53분)으로 일반국민보다 약간 많았다. 현대 한국인들은 유튜브 이용 시간이 적지 않고 기독교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렇게 유튜브 이용 시간은 비슷하지만 일반국민과 개신교인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는 달랐다. 개신교인 응답자 86.4%가 기독교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었고 기독교 유튜브를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이용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전체 응답자의 43.8%였다. 일반국민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27.6%가 종교 유튜브를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은 64.8%가 종교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했고, 불교나 가톨릭 신자들은 각각 39.7%, 31.4%가 종교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종교 없음’으로 분류된 유튜브 이용자들은 14.5%만 종교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종교인들의 종교 콘텐츠 이용률은 무종교인들보다 훨씬 많지만 개신교인들은 다른 종교와 비교했을 때도 종교 콘텐츠 이용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번에는 연령별로 유튜브 이용 시간을 살펴보자. 개신교인의 일반 유튜브 이용 시간과 기독교 유튜브 이용 시간을 비교하기 위해 일주일간 이용 시간으로 환산해 분석했다. 그 결과 기독교인의 일반 유튜브 이용 시간은 20~30대가 타 연령층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 유튜브 이용은 사뭇 달랐다. 20대의 경우 일주일간 기독교 콘텐츠를 1.1시간 이용하는 데 그쳤지만, 60대 이상 고령층은 2.2시간으로 20대보다 두 배 많았다. 다시 말해 개신교인의 경우 일반 유튜브의 주 이용층이 2030 MZ세대라면, 기독교 유튜브의 주 이용층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기독교인들은 주로 설교와 찬양과 같은 카테고리의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런 현상을 ‘유반젤리즘’이라고 명명했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텔레반젤리즘이라는 용어가 있다. 텔레반젤리즘은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텔레비전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 텔레비전과 복음을 뜻하는 에반젤리즘을 결합한 파생어였다.

 

한국에서도 기독교 방송국의 창립으로 텔레비전으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텔레반젤리즘은 복음이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 당시 굉장히 획기적이었다. 유명 목사들의 설교를 텔레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복음 전파를 위한 새로운 혁신처럼 생각되었다. 하지만 텔레반젤리즘의 한계는 방송을 시청하는 계층이 고령층에 집중된다는 점이다. 직장인이나 젊은 기독교인들의 경우에는 거의 시청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한국 기독교계는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유튜브의 주요 이용자들은 젊은 세대였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전 세대가 유튜브에 친숙하게 되었다. 이제는 텔레비전에서 기독교 방송을 통해 설교를 듣는 것보다 유튜브를 통해 유명 목사들의 설교를 듣는 것이 더 익숙하게 되었다. 젊은 세대는 찬양을 듣고 중년 이상의 세대는 설교를 듣는다. 지금 한국 교회는 유반젤리즘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반젤리즘 시대에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유반젤리즘 시대에도 효과적인 목회가 가능할까? 유튜브로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기능과 사역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왜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가? 유반젤리즘 시대에 우리가 물어야 하는 질문들이다

 

명심할 것은 어떤 위기에서도 꼭 상황을 역전시키는 교회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상황과 변화는 반드시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 교회 트렌드 2025, 지용근 외 10인

 

 

 

한국 교회 트렌드 2025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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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_역대상 12:32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시대에서도 주님을 향한 마음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오늘 맞이하는 새로운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과 더 친밀해 지도록 그 상황과 환경을 잘 맞이하기를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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