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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주님과 가까와지는 확실한 방법

by 카이로 B.G.PARK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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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혼이 거짓자아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법을 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고 하면 마귀의 음성이나 자신의 거짓자아의 음성에 속아 잘못된 미혹의 길로 빠지기가 매우 쉽습니다.
 

실제로 성령님의 인도하심 받기 훈련은 양날의 칼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손에 들린 칼(메스)은 사람을 살리지만, 강도에 손에 들린 칼은 사람을 죽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은 단순히 ‘노하우’를 익힌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벗어나고, 우리의 혼이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함으로써 그리스도 의식을 가지고, 자존자의 삶이 아니라 의존자의 삶을 배우게 되고, 자신이 정한 목적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원 함으로 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삶이 됩니다.


즉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려면 먼저 우리의 심중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심중을 살피시고 하나님의 생명과 뜻을 우리의 심중에 부어주십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혼이 자신의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의 심중에 그분의 생명을 주시고, 심중을 새롭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데에 가장 우선되는 훈련은 심중을 성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8절에서 “두 마음”으로 번역된 헬라어 딥쉬코스는 “두 혼”을 의미합니다. 혼이 몸에 종노릇했다가 하나님의 영 안에 들어갔다가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심중을 성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녀의 삶을 사느냐 못 사느냐는 심중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은 혼을 소생시킨 후 우리의 심중을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혼이 몸의 종노릇을 할 때 우리는 자신의 심중에 심겨진 것을 이루고자 하는 욕구에 시달립니다. 그동안 우리의 심중에 심겨진 것은 결핍과 부족, 상처와 쓴뿌리, 공허함과 상실감, 부정적인 감정들에 기초한 육신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혼이 거짓자아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심중에 하나님의 생명, 사랑, 말씀, 평강, 빛 등이 임하게 됩니다. 그때 성령님에 의해 우리의 심중이 성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심중에 새롭게 기록된 것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그것은 욕구에 기초한 수단적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을 나타내고자 하는 갈망에 기초한 소원적 목표입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기존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삶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진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셔서 우리의 혼과 몸을 통치하시면 혼이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게 되고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님을 통하여 심중에 부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생각할 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혼이 자신의 생각을 붙들지 않을 때(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출 때) 성령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계시의 흐름입니다. 심중의 눈인 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심중으로 흘러 들어오는 성령님의 자연스러운 계시의 흐름을 잠잠히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핵심입니다.

 

- 환영합니다 성령님, 손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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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_야고보서 4:8

 

† 기도

오직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기를 원합니다. 내 뜻과 내 마음이 아니라 성령님의 뜻과 마음대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은혜와 믿음을 주시고 친히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에 내주하실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주님 앞에서 깨끗게 하여 지기 원하며 죄의 모양이라도 버리겠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나의 삶을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몸에 힘을 빼고 인도하시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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