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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인생 광야 잘 통과하기!!

by 카이로 B.G.PARK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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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기억하지 않으면 감사가 사라진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현실이 너무 막막해서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꼭 해주시는 말씀이 있다. 그것은 “기억하라”라는 말씀이다.

 

바벨론 땅에서 포로 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마음껏 예배하던 때를 기억하라고 했다. 에베소교회에게는 주님과의 첫사랑을 기억하라고 했다. 회개도, 회복도 결국은 주님과의 첫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래전 서울역 앞에서 옛날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의 음식들을 먹어보는 시식회가 있었다고 한다. 개떡, 꿀꿀이죽, 꽁보리밥을 먹어보며 한국 전쟁 이후 정말 가난했던 시절에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조금이나마 기억해보자는 취지였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부림절이 오면 이방 땅에서 한날한시에 죽을 뻔했던 옛 시절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은혜를 베푸셨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한순간의 일로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계속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잊지 않고 은혜를 구하게 될 것이고, 그때 부림절과 같은 기적이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재현될 것이며, 감사가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 축복이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경험되기를 원한다면 자녀들과 함께 부림절을 지켜야 한다.

 

지금 잠시 멈추고 묵상해보라.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바빠서 하나님이 구해주셨던 은혜의 순간들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지는 않은가?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옵소서!”만 반복하고 있지, 이미 주신 수많은 은혜를 되새겨보며 감사의 제사를 드린 적은 얼마나 되는가?

 

우리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 그 사람이 도움을 받고 나서 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다가 시간이 지나서 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도와달라고 하면 서운하고 화가 나지 않겠는가?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도 그런 마음이실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부림절을 지키진 않는다. 그러나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부림절의 정신은 남아 있어야 한다. 기억하기를 멈추면 감사가 멈출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은혜와 기적도 멈출 것이다.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유다인들이 부림절에 기억하는 것은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영웅담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다. 백여 년 전,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나라가 망하여 그들은 포로로 끌려와 온갖 고난을 다 견디며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제 부림절이 페르시아 제국 전체에 선포됨으로써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을 지키신다는 사실이 확증되었다.

 

우리도 험한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가지만,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는 은혜로 우리를 지키고 계심을 의심치 말아야 한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그 하나님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 거룩한 돌파구, 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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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_신명기 8:2~3

 

†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가 헤아릴 수 없이 무수한데 저는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갈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기록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잊고 감사를 놓치지 않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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