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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화곡·봉천·숭인·신당동 5곳 선정, 엘리베이터 설치…2027년 준공 목표

광진구 중곡동(무지개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예상도(전→후)
한여름 뙤약볕과 한겨울 폭설에도 높은 계단, 가파른 경사로를 올라야 했던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집니다. 서울시가 올해 고지대 지역 5곳을 선정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운 노후 계단 7곳은 안전하게 정비합니다.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일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의 변화, 자세히 살펴보시죠.
이동편의시설 우선 설치대상지 5곳 선정,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
서울시가 지난 5월 29일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이동편의시설 우선 설치대상지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2027년 완공이 목표다.
먼저, 광진구 중곡동(무지개 계단)과 강서구 화곡동(예다움아파트 인근), 관악구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인근) 3곳은 지역 상황에 맞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광진구 중곡4동 내 용곡초·중교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무지개계단은 등·하교 시 사용 인원이 몰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학부모들이 늘 노심초사했다. 이에 시는 기존 경사 37도의 가파른 계단을 대체할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길로 조성한다.
강서구 화곡동 487번지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그간 가파른 계단을 우회하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보행 편의성을 증진하고, 마을버스~까치산역까지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봉천동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이 봉천역 인근에서 시장을 보고 가파른 계단을 피해 200m 이상 우회해왔다. 이곳은 공원과 연계할 수 있어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서 주변에 데크길을 함께 설치하여 고지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조망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광진구 중곡동(무지개 계단)과 강서구 화곡동(예다움아파트 인근), 관악구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인근) 3곳은 지역 상황에 맞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광진구 중곡4동 내 용곡초·중교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무지개계단은 등·하교 시 사용 인원이 몰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학부모들이 늘 노심초사했다. 이에 시는 기존 경사 37도의 가파른 계단을 대체할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길로 조성한다.
강서구 화곡동 487번지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그간 가파른 계단을 우회하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보행 편의성을 증진하고, 마을버스~까치산역까지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봉천동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이 봉천역 인근에서 시장을 보고 가파른 계단을 피해 200m 이상 우회해왔다. 이곳은 공원과 연계할 수 있어 수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서 주변에 데크길을 함께 설치하여 고지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조망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관악구 봉천동(비안어린이공원 인근) 엘리베이터 설치 예상도(전→후)
종로구 숭인동(창신역 일대) 계단은 길이가 115m로 길고 경사도 30도 이상에 달하는 급경사 계단으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창신역과 고지대 주거지 간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성을 확보한다. 대상지는 종로구와 성북구 경계에 위치한 만큼 종로구 및 성북구 주민은 물론, 상부 낙산공원·서울한양도성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관광명소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구 신당동(남산 인근, 청구동 마을마당 앞) 계단은 길이가 113m로 길고 33도 이상의 급경사 계단으로 단절된 무장애 남산자락숲길을 연결해 주는 수직 및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도심 주거지에서 15분 만에 도보로 숲에 갈 수 있는 ‘남산 숲세권’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휠체어 장애인, 유아차 사용자 등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남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무장애길을 완성한다.
시는 올 하반기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착공해 2027년 말 설치 완료하는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중구 신당동(남산 인근, 청구동 마을마당 앞) 계단은 길이가 113m로 길고 33도 이상의 급경사 계단으로 단절된 무장애 남산자락숲길을 연결해 주는 수직 및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도심 주거지에서 15분 만에 도보로 숲에 갈 수 있는 ‘남산 숲세권’이 완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휠체어 장애인, 유아차 사용자 등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남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무장애길을 완성한다.
시는 올 하반기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착공해 2027년 말 설치 완료하는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종로구 숭인동(창신역 일대)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전후 예상도(전→후)
시설 설치 어려운 노후·불량계단 7곳, 난간, 캐노피 설치 등 정비
이동시설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지만 설치 폭 미달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오래되고 위험한 계단도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함께 정비한다.
올해 사업 후보지 25곳 가운데 우선 설치 대상지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계단 7곳에는 계단 차·발판 너비 조정, 계단참·안전 난간·간이 쉼터·미끄럼 방지·캐노피 설치 등의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동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돼야 할 기본권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도시의 품격이 완성된다”면서 “이동약자 보행 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발굴 및 확대해 ‘어디에 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올해 사업 후보지 25곳 가운데 우선 설치 대상지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계단 7곳에는 계단 차·발판 너비 조정, 계단참·안전 난간·간이 쉼터·미끄럼 방지·캐노피 설치 등의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동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돼야 할 기본권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도시의 품격이 완성된다”면서 “이동약자 보행 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발굴 및 확대해 ‘어디에 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중구 신당동 사업대상지 위치도

종로구 숭인동 사업대상지 위치도

광진구 중곡동 사업대상지 위치도

관악구 봉천동 사업대상지 위치도

강서구 화곡동 사업대상지 위치도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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