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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힘드세요?

by 카이로 B.G.PARK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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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가장 귀한 삶

 

 

우리의 가치를 누가 정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통해 우리 삶의 가치를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귀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귀한 생명을 받은 우리는 가장 귀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가치가 이렇게 존귀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어떤 삶이 가장 귀한 삶일까요?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룬 삶일까요?

많이 가지고 많은 것을 누리는 삶일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서 12장 3절)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모르는 삶이라 하여도

복음을 알고, 복음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삶은 가장 귀한 삶입니다.

 

2006년부터 하나님께서 많은 선교지를 방문하게 하셨습니다.

안정된 직업을 내려놓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곳에 가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귀한 선교사님들을 뵙게 되었고 2014년부터 일본선교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12월, 한 선교사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간이 좋지 않았는데 사역이 바쁘다 보니 검사 시기를 놓쳤고, 그런 상태로 계속 사역에 몰두하는 동안 그것이 간암으로 악화되어 결국 하나님 품으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의 장례는 화려하지 않았으며, 수많은 화환과 인파가 몰리지도 않았습니다. 장례식장 모습 중에 시선을 뗄 수 없는 한 장면이 제 뇌리에 사진처럼 박혔습니다. 영정사진을 들고 있는 큰아들과 두 자녀, 그리고 사모님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세 자녀는 제 자녀들과 연령대가 비슷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직접 뵌 적이 없는 선교사님이었지만 유가족의 모습을 볼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눈물은 선교사님의 남겨진 가정을 위한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기도하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이 선교사님의 삶은 어떤 삶입니까?

복음을 위해서 삶을 드린 헌신의 결과가 이런 것입니까?”

 

이렇게 기도하며 마음으로 물을 때 주의 음성이 들리는 듯 제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가장 귀한 삶이다.’

 

선교사님의 짧은 그 삶이, 선교사님의 많이 누리지 못한 삶이,

선교사님의 화려하지 않았던 삶이,

하나님은 가장 귀한 삶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길었든지 짧았든지,

유명하게 살았든지 무명하게 살았든지,

높은 위치에 있었든지 낮은 위치에 있었든지, 이 땅의 많은 것을 누렸든지 못 누렸든지, 그런 것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복음, 바로 예수님을 알고, 믿고, 전하며 살았다면 ‘가장 귀한 삶’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삶은 별처럼 영원토록 빛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선교사님의 삶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삶을 보며

<가장 귀한 삶>이라는 곡을 작사,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인 목사님, 사모님, 선교사님을 위해서 작곡한 곡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하지만, 가장 귀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그 삶은 ‘가장 귀한 삶’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서 작곡한 곡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신 독생자 예수님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지은 모든 죄를 지시고,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생명으로 인해서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모든 저주가 끊어졌으며, 깨끗해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이고,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습니다. 가장 귀한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우리는 귀한 사람입니다. 내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가장 귀한 삶을 살아갈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이 책을 읽는 분 중에 목회자의 자녀, 선교사님의 자녀, 혹은 예수님을 위해 불편을 택한 분들의 자녀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삶, 어머니의 삶이 초라해 보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귀히 여기고 계십니다. 자랑스러워하십시오! 그 분은 ‘가장 귀한 삶’을 살고 계십니다. 그 삶은 영원토록 빛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가장 귀한 삶’입니다.

 

 

-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손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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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빌립보서 3:8~9

 

† 기도

하나님, 세상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한다 해도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저는 귀한 존재입니다. 예수님만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고, 전하는 삶이 가장 귀한 삶임을 확실히 알고, 매 순간 고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오늘 하루 가장 귀한 삶을 살기 위해 주님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며 주님을 전하는 일에 더 열심을 내는 하루 되기 소망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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