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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트렌드 스토리

수능 끝, 즐거움 시작! 요즘 뜨는 서울 문화행사 모음

by 카이로 B.G.PARK 202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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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수능이 끝났습니다. 긴장감으로 하루를 보냈을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쉬움은 잠시 내려두고 그동안 미뤄왔던 문화생활을 즐겨볼까요? 수능 후 즐길만한 문화행사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모처럼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서울식물원 윈터가든 11.11.~1.25.

따뜻한 온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먼저 느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식물원은 따뜻한 온실에서 다양한 난초와 포인세티아를 선보이는 ‘윈터 가든’을 개최한다.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온실 열대관에서는 ‘오늘, 난(蘭)’ 이라는 주제로 입구부터 관람 동선을 따라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이국적인 난초 온시디움, 반다, 카틀레야 등 40품종 2,000여 개체를 선보인다. ‘춤추는 여인 난초’로 알려진 온시디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반다,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 등 다양한 열대 난초를 감상할 수 있다.

온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의 축복’을 주제로, 국내에서 개발·재배된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포인세티아 9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중해관 중앙의 로마 지역에는 ‘플레임’을 식재한 분수 조형물과 크리스마스트리 분위기로 연출된 대형 화분을 배치해 포토존으로 꾸몄다. 따뜻한 실내에서 차분하게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DDP 미디어아트쇼 ‘드림 인 라이트(Dream in Light)’
황홀한 미디어아트DDP '드림 인 라이트' 11.20.~30.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10시까지 DDP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아트쇼 ‘드림 인 라이트(Dream in Light)’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다양한 에너지와 문화를 빛으로 표현, 도시의 야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DDP 외벽에는 강수확률, 강수·적설량, 구름양, 기온 등 17개의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색다른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DDP ‘미래로’ 상부에서는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 음향이 융합된 미디어아트가, 유구전시장 앞에서는 퍼포먼스 그룹 ‘원밀리언(1MILLION)’의 리아킴과 루트가 참여한 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또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엔하이픈’ 데뷔 5주년 ‘엔하이픈 애니버서리(ENHYPEN ENniversary)’도 만날 수 있다. 뮤직 라이트 콘텐츠 ‘폴라로이드 러브’가 DDP 222m 외관을 따라 조명과 레이저가 음악에 맞춰 색상을 바꾸는 방식으로 마치 공연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드림 인 라이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서울라이트 DDP 겨울’ 운영 기간에는 잠시 중단했다 2026년 1월 9일부터 상설 야간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된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
드론 2,000대가 그리는 '케데헌'한강 드론 라이트쇼 11.15. 19:40~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11월 15일 저녁 7시 4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이번 드론쇼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케이합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10월까지 총 9회를 개최해 약 23만 명이 관람하며 서울에서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소보다 많은 드론 2,000대를 투입해 한층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한다. 또한 더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는 약 5만 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드론 쇼 안전요원의 3배 수준인 400여 명을 투입하고 시·경찰 등 합동 관리체제를 구축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오래가게 위크 2025’
뚜벅뚜벅~ 서울여행오래가게 위크 11.7.~21.

11월 21일까지 ‘오래가게 위크 2025’가 열린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분야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미식 관광 수요에 발맞춰 서북권(마포·은평·서대문)을 중심으로 15개 가게를 신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오래가게는 총 140개소이다.

‘서울을 가장 진하게 경험하는 여행법’을 주제로, 일상 공간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맵 테마지도’에서 올해 신규 선정된 오래가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웰컴센터 연희’(서대문구 연희로11길 26)를 방문하면 ‘오래가게’의 정취가 담긴 전시,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팝업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은 21일까지(오전 11시~오후 7시) 운영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래가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래가게 위크 지도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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