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한 뷰! 360도 한강이 펼쳐지는 '광진교8번가' 인기

한강 위 문화가 흐르는 힐링공간, 해외 관광객 발길 이어져

360도로 만들어진 전망대에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선 볼 수 없는 로맨틱한 공간이라
다음엔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오고 싶어요.

-프랑스 관람객-

SNS 영상 등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방문객 늘어

한강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광진교8번가’가 관광·전망 명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3만 8,000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방문객 수(33,183명)를 훌쩍 넘어섰다.

광진교8번가는 2009년 광진교 하부 8번째 교각에 조성된 이색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이다. 올해부터 한시적으로 개방하던 공연장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1인용·커플용·가족용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강화유리를 통해 바로 아래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또 이전보다 아늑한 분위기와 확 트인 개방감 속에서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조명·음향기기 등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벽을 철거해 전망 시야를 확대했다.

SNS 영상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방문객 중 4,171명은 외국인으로, 유럽·미국·중국·일본·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독특한 전망을 감상하기 위해 광진교8번가를 찾았다.

광진교8번가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11월까지 매달 한강 위 색다른 요가 진행

시는 올해 11월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요가 트립(YOGA TRIP)’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해 질 녘 환상적인 노을과 함께 한강 물결 위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고 특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8.30./9.27./10.25./11.29.)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요가 트립’은 광진교8번가 누리집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 출근하기 전 일출과 함께하는 ‘새벽 요가 프로그램’, 계절·날씨에 상관없이 야간 도심 한가운데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실내 캠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월까지 ‘요가 트립(YOGA TRIP)’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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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8번가

○ 위치 : 강동구 천호2동 527-2 광나루한강공원 광진교 하부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또는 천호역에서 도보 약 15분
○ 운영시간
  - 하절기(4~10월) : 12:00~20:00
  - 동절기(3, 11월) : 12:00~18:00
○ 휴무 : 월요일, 국경일 휴무(동절기 미운영)
○ 누리집 : 광진교8번가
○ 문의 : 광진교8번가 02-476-0722

 

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