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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수변감성도시…일상을 특별하게 바꾼 수변공간의 변신

by 카이로 B.G.PARK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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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만든 ‘일상 속 특별함’
SEOUL MADE⑤수변감성도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 주변에 수변카페, 산책로, 전망명소 등 수변감성공간이 늘고 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이 ‘SEOUL MADE’ 코너를 통해 일상을 특별하게 바꾼 서울시 주요 정책을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시는 334km 지방하천 등 지천을 문화와 경제, 일상 휴식이 흐르는 수변활력거점으로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 홍제천에 수변활력거점 1호를 조성한 이후 ▴관악구 도림천 ▴동작구 도림천 ▴강남구 세곡천 ▴은평·서대문구 불광천 ▴강동구 고덕천 등 10곳에 ‘수변활력거점’이 조성됐다. 향후 추가 개장하는 곳을 포함하면 총 27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수변 공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수자원·방재 분야 전문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 ‘수자원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멀리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집 가까운 곳에 힐링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있어 반갑고 고맙다. 
-서울시민기자 심재혁-

외국인도 찾는 핫한 관광명소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 첫 대상지는 홍제천 수변활력거점이다. 시원한 폭포를 배경으로 한 수변 테라스카페와 아늑한 도서관까지 갖춰 2023년 개장 이후 2년 새 방문객이 200만을 넘어서는 등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날 만큼 힐링스폿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림천 수변활력거점
세곡천 수변활력거점
도림천 수변활력거점에는 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수변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주차장·차도로 사용됐던 도림천 상부에 공유형 수변테라스와 쉼터(6곳)가 조성됐다. 산책로·자전거도로 같은 ‘선형 공간’이 축제·문화를 즐기는 ‘입체적 공간’으로 변화했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은 물론 가족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물맞이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테라스, 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사면놀이터가 설치됐다.
불광천 보행전망교
서대문구 불광천 수변활력거점에는 증산2교~해담는다리 구간으로 ▴공원 입구 수변과 보행로를 연결한 이팝테라스 ▴왕벚나무 아래 조성된 휴게공간 그늘마루 ▴수변을 조망할 수 있는 중앙광장인 해담는마루 등이 조성됐다.

은평구 불광천 수변활력거점은 기존 하천 공간을 재편하고 수변 공간의 가치를 살렸다. 수변무대와 객석을 조성하고 보행데크 확장과 벤치 설치로 보행편의성과 조망 기능을 높였다. 특히 전망보행교를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덕천 수변활력거점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미디어스크린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버스킹, 음악회를 비롯해 생태체험과 과학교실을 운영해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안양천 수변활력거점

최근 안양‧묵동 수변활력거점 개장


이달 5월 1일 개장한 안양천(구로) 수변활력거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종합피크닉장’으로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장·체육시설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 자연친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9일 개장한 묵동천(중랑) 수변활력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 공간’을 테마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휴식 및 문화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테라스형 전망카페와 전시·공연홀 등 커뮤니티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묵동천에 오픈한 ‘중랑장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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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우이‧양재‧성북천에 추가 조성


6월 중순 개장하는 우이천(강북) 수변활력거점에는 벚꽃길과 북한산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활용, 수변 스탠드와 테라스가 조성된다. 시는 강북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이천 인근 백년시장과 연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재천(강남) 수변활력거점은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구룡산과 대모산 둘레길, 개포공원을 잇는 숲길과 양재천 물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야간조명은 양재천을 밝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성북천(성북, 9월) ▴구파발천(은평, 10월) ▴당현천(노원, 10월) ▴여의천(서초, 12월) ▴장지천(송파, 12월)에도 수변활력거점이 추가로 개장될 예정이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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