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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할때 집에서 치료하는 법

by 카이로 B.G.PARK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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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속의 내용물이 원하지 않을 때 강제로 배출되는 현상을 구토라고 한다. 구토는 질병, 임신, 멀미, 식중독, 위장염, 알코올 섭취, 편두통과 같은 증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의약품 복용으로도 구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의 구토 증상은 집에서도 다스릴 수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걱정될만한 신호가 보인다면 병원을 찾도록 하자.

 

1. 집에서 케어하기

구토를 할 때 머리가 격렬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 최대한 머리를 잘 받쳐줄 수 있도록 하자.

  • 긴 머리일 경우 구토 도중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머리를 가볍게 묶어주면 도움이 된다.

소파에 베개를 놓아두고 기대어서 앉아보자. 많이 움직이거나 평평한 표면에 누우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 침대에 누워야 한다면, 구토로 인한 질식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측면으로 누워보자.
  • 평평한 표면에 누우면 구토 도중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 메스꺼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니 식사 직후에 눕지 않는다.

구토를 하면 빠르게 탈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음료를 섭취해도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음료를 섭취한다. 20분에 한 번씩 30 ml 정도의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 얼음조각이나 하드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으면 탈수 증상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얼음이나 하드 아이스크림은 천천히 녹기 때문에 메스꺼움 증상 재발도 막아준다.
  • 레몬 물, 생강 차, 혹은 민트 차를 마셔보자.
  • 국물, 사과 주스, 스포츠음료와 같은 맑은 액체도 도움이 된다.
  • 한동안 구토를 한 상태라면 전해질 균형이 깨졌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수분 보충 음료나 전해질 성분이 풍부한 스포츠음료를 마셔보자.
  • 우유, 알코올, 카페인, 탄산음료와 대부분의 과일 주스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우유를 마시면 메스꺼운 느낌이 악화될 수 있으며, 알코올과 카페인은 수분을 앗아갈 수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메스꺼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포도나 오렌지 주스와 같은 산성의 과일 주스를 마시면 구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 수박처럼 수분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너무 많은 음식을 먹으면 구토와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것보다 적은 양의 음식을 나누어서 섭취해보자.

  • 크래커나 토스트, 감자, 쌀 혹은 바나나와 사과 소스 등의 단조로운 음식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구운 생선이나 닭고기가 좋은 단백질 보충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과한 양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소시지, 패스트푸드, 감자 칩 등의 기름기 있고 매운 음식은 피한다. 튀긴 음식과 과하게 단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유제품도 피하자. 구토를 하면 평소에 큰 문제가 없었더라도 일시적으로 유당 불내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천천히 식사한다. 너무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위 표면이 늘어나서 메스꺼움이 악화되고 구토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냄새에 민감한 경우, 특정한 원인으로 인해 구토가 유발될 수 있다

  • 기름진 음식 냄새가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 음식 냄새가 구토 유발 원인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음식 조리를 부탁해보자. 이런 증상은 임신 초기일 때 흔하게 나타난다.
  • 담배나 향수와 같이 향이 강한 제품이 구토나 메스꺼움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구토 치료 방법 중 의료용 산소 치료법이 있다. 이런 산소 치료는 집에서 실행할 수 없지만, 창가나 실외로 이어지는 문가에 앉아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메스꺼움과 구토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메스꺼움과 구토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부분 집에서도 증상을 치료할 수 있으나, 12시간 이상 식사와 음료를 마시지 못했거나, 48시간 이상 메스꺼움과 구토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메스꺼움과 구토가 다음과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났다면, 응급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 심한 복부 통증 혹은 경련, 혹은 심한 흉통
  • 흐릿한 시각 혹은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현상
  • 구토 전후에 나타나는 졸도 현상
  • 혼란스러움
  • 차갑고 축축하며 창백한 피부
  • 고열
  • 뻣뻣한 목
  • 심한 통증 혹은 두통
  • 탈수 증상(과도한 갈증, 무기력함, 건조한 입안)
  • 초록색 혹은 커피 파우더와 비슷한 색깔의 구토, 혹은 혈액을 보이는 구토
  • 토사물에서 보이는 배설물
  • 머리 타박상 후에 나타나는 구토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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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방법으로 메스꺼움과 구토증상 다스리기

깊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체내에 유입해보자. 병원에서 신선한 공기도 흡입하고 메스꺼움도 다스릴 수 있도록 깊은 복부 호흡 연습을 권장할 수 있다.

  • 한 손을 배 중앙에 올리고, 다른 한 손을 가슴 위에 올려보자.
  • 평상시처럼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이때 아래 가슴과 배에 공기가 유입되면서 가슴보다 배 부분이 더 밖으로 돌출된다.
  • 입으로 천천히 호흡을 내쉬어보자.
  • 코로 천천히 깊은 호흡을 들이마시고, 최대한 숨을 오래 담아둔다.
  • 다시 입으로 천천히 호흡을 내쉰다.
  • 이 과정을 최소 4번 반복해보자.

아로마테라피는 식물 추출액과 다른 화학 성분의 향기를 들이마시는 요법이다. 깨끗한 거즈 패드에 원하는 향 추출물 1-2 방울을 떨어뜨리고 숨을 들이마셔 보자. 다음과 같은 에센셜 오일과 화학 성분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있다:

  • 페퍼민트 오일. 페퍼민트 오일은 메스꺼움의 느낌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 생강 추출물. 생강 냄새가 위를 다스리고 구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 이소프로필 알코올. 흔히 소독용 알코올이라고도 알려진 이소프로필 알코올도 소량을 들이마셨을 때 구토 충동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 1-2 방울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을 깊게 들이 마시면 코에 자극이 갈 수 있다.

생강을 들이마시거나 섭취하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강을 사용해도 좋지만, 파우더나 정제, 차의 형태로도 활용 가능하다.

  • 진저에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생강 보충제나 생강을 활용하는 것이 진저에일보다 더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진저에일의 생강 함유량이 적은 편이며, 탄산 성분이 오히려 메스꺼움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생강차를 만들어보자. 많은 레시피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생강 뿌리를 약간 갈아준 후 뜨거운 물에 더해주면 된다. 5-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기호에 따라 꿀을 더해서 마셔보자. 살짝 단 맛이 나는 음료일 때 위가 편안해질 수 있다.
  • 생강의 안전한 최대 복용량은 4 g 정도이다.
  • 임신한 여성과 모유 수유 중인 여성도 생강 차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임신과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이라면 하루에 생강 섭취량을 1 g으로 제한해야 한다.
  • 생강이 일부 혈액 응고 의약품과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의한다.

메스꺼움과 구토를 다스리기 위한 다른 허브로 정향, 카더멈 추출액, 큐민 씨앗, 황금 뿌리 추출액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많은 임상 연구 결과가 없는 실정이다. 혹시 증상이 개선되는지 사용해보아도 좋지만, 큰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실제 침술은 전문가가 놓는 침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가벼운 침술은 집에서도 실천해볼 수 있다. 팔 안쪽의 P6 지압점을 자극하면 메스꺼움과 구토를 예방할 수 있다. 자극이 척수를 통해서 메스꺼움과 구토를 이겨내는 화학 성분을 혈류로 흘려 보낼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전달한다.

  • 내관”이라는 P6 지압점을 찾아보자. 손바닥이 나를 바라보도록 그리고 손가락이 위 방향이 가리키도록 얼굴 앞에 대어보자.
  • 다른 손의 손가락 3개를 옆 방향을 보도록 팔목 위에 놓아준 후, 엄지와 검지가 비슷한 부분에 놓이도록 위치를 잡아보자. 바로 이 팔목 부분에 두 개의 큰 힘줄이 위치하고 있다.
  • 동그란 모양을 그리면서 2-3분 동안 이 부분을 눌러준다.
  • 다른 팔목에도 이 과정을 반복해서 실행해보자.
  • 혹은 씨 밴드(Sea-band®) 등의 지압 밴드를 사용해도 좋다.

차살리실산 비스무트(캐오팩테이트, 혹은 펩토 비스몰)는 과식이나 식중독으로 발생하는 가벼운 구토 증상을 다스릴 때 사용할 수 있다.

  • 혹은 메클리진과 디멘히드리네이트 등의 항히스타민제로 메스꺼움에 대처할 수도 있다. 특히 멀미로 인한 메스꺼움일 때 이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좋지만, 졸음이 유발될 수도 있다.
  • 권장되는 복용량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출처 : 위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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