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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평화누리특별자치도?)

by 카이로 B.G.PARK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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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가 각각 분리된 이후 남북간 연결성이 느슨해진 경기도 남북으로 분도하는 경우 신설되는 행정구역이다. 현재 광역자치단체 개편안 중 가장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개편안임과 동시에 가장 현실성 있는 행정구역 개편 안으로 여겨진다.
경기도는 통상적으로 한강 북한강을 기준점으로 남과 북으로 나뉘는데, 전통적으로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으로 그 북쪽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의 '한수이북' 지역을 경기북부라고 부르고 경기도 남부의 '한수이남' 지역을 경기남부로 분류해 왔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분도가 분할의 어감을 갖는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특혜에 대한 반발로 인해 경기북도 설치법 통과를 1단계로 한 뒤 특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특별자치도 설치 2단계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와중에 김포시는 북도와 남도 어디에 속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충돌하여 한때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고양시, 구리시 등 다른 행정구역까지 편입론을 주장하면서 경기도 분도 논의가 잠시 마비될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 이후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서울편입을 주장했던 후보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경기도 시 행정구역들의 서울 편입론은 수그러들고 다시 분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만약 경기북도가 분도 할 경우 대한민국의 열 번째 가 탄생하게 된다. 분도할 경우 경기북도는 남한 지역만 따지면 서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남쪽으로는 서울특별시 경기남도, 인천광역시, 북쪽으로는 북한 개성시, 강원도(북한)와 인접할 것이다.


분도 시 경기북도의 도청 소재지는 현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소재지이자 지리적으로 중앙에 위치한 의정부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물론 약 150만 명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고양시, 파주시)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동부 지역(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약 100만 명, 중부 지역(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약 10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도청 소재지에 대해 유의미한 논의가 진행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주요 도시로는 고양시가 있으며,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로는 남양주시 파주시가 있고, 의정부시가 47만 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22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분도를 추진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용어가 나왔고, 2023년 이 명칭을 사용하여 여당과 야당의 법안이 발의되었다. 실제 도명이 이렇게 확정될 경우 경기북부 지역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되는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제외한 경기남부 지역은 일단 '경기도'로 존치될 것이다. 왜냐하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에 잔여 경기남부 지역의 개명에 대한 조항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4년 2월 기준, 제안 중인 법안상의 가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약칭 경기북부자치도)이며, 경기도청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정식 명칭을 공모하였다. 대상 수상자 1명은 1,000만 원, 우수상 2명은 각 100만 원, 장려상 수상자 7명은 각 50만 원의 수상금을 받는다.

공모전 10개 후보 모두 '경기'라는 단어가 배제되었는데, 이는 경기도 명칭 프리미엄을 먼저 포기하는 것으로 추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후보군에 있는 '온유', '이음', '평화누리'처럼 특정 정책의 슬로건이나 마케팅 행사의 프로모션으로나 사용될 법한 용어를 한 지방의 지명으로 채택하는 것은 국내, 해외를 불문하고 매우 드문 사례이다. 다음은 각 공모전 후보 명칭에 대한 비판이다.
  • 평화통일과 관련된 명칭들의 경우 마찬가지로 분단선을 마주하고 있는 강원도와 명백히 구분되는 특성이라 할 수 없다.
  • 추상적 개념으로만 이루어진 명칭의 경우 지역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크다.
  • 한라산과 백두산에 관련된 명칭은 지역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
  • 양정특별자치도의 경우 고양과 의정부의 두번째 글자를 따왔다고 한다. 첫글자를 따면 고의, 의고가 돼서 어색해 일부러 두번째 글자를 딴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도시의 두 번째 글자를 약칭으로 사용했던 전례가 전혀 없으며, 선정 이유로 든 한자의 뜻도 맞지 않다. 의정부의 정에는 맑음이라는 뜻이 없다.
경의선은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를 지나지 않으며, 고양-파주는 경의선의 극히 일부 구간일 뿐이다
 
 
2024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보고회 中
공모전의 결과는 2024년 5월 1일 14시에 발표되었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 ’이음특별자치도’와 ‘한백특별자치도’가 우수상, 나머지 후보 7개가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대구에 거주 중인 91세 신정임 할머니가 제안한 것이며, 대상의 상금은 천만 원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이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종 명칭은 아니며, 법률적인 정식 명칭은 법 제정 단계에서 별도의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공모전 수상 이후의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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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은 최악이다. 직접적인 당사자인 경기북부 거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에 대한 혹평이 끊이지 않으며, '평화누리'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서도 진보층과 보수층을 막론하고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상황이다. 여론이 나빠도 너무 나쁘기 때문에 어설픈 작명 센스 하나가 추후 주민투표 등 특별자치도 설치 절차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여론의 불만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관습화되어 있던 도(道)급 광역자치단체의 작명 방식을 따르지 않고, '슬로건'을 지명에 사용했다.
    한국의 도급 행정구역은 고려 현종 이후로 일반적으로 그 도 내의 당시의 가장 대표성 있는 도시 1~2곳의 앞글자를 따서 작명을 하는 것이 관습이다. 심지어 북한에서 새로 만든 지명인 자강도(자성+강계)마저도 이 관습을 따랐다. 물론 도시 이름을 따서 새로 짓자면 서로 자기 도시 이름을 넣어달라는 난장판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지만, 서해에 접해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고려시대 서해도나, 두 강(압록강 두만강)을 접해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강하게 반영하여 작명한 북한의 양강도 등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도 이름도 존재하는 만큼 선택의 폭은 넓다. 그럼에도 '평화'라는 '슬로건'을 지명에 이용하는 전례도 없고 기존 경기도의 정체성과 연관도 없는 지나치게 추상적인 이름이 튀어나온 것이다. 미국으로 비유하자면 도날드 트럼프 캘리포니아 주의 이름을 'MAGA 주'로 바꾸는 꼴이다.

  2. 평화와 누리라는 슬로건 자체에도 좋은 이미지가 없다.
    평화와 누리는 운동권에서도 자주 쓰는 단어이며 각각 자주통일과 민족단결을 연상시켜 80년대 NL 감성이 물씬 난다는 의견도 두드러진다. 당일 경기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경기도민청원에서도 대놓고 ‘종북팔이’, ‘우스꽝스럽다’는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고, 그런데도 그에 호응하여 참여인원이 하루도 되기 전에 3만 명이 넘어갔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권을 노리고 경기도를 이념의 제물로 바친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단어 하나 하나를 따져봐도 평화라는 단어는 광역자치단체명에 언급되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북한과의 접경지역임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므로 지역 이미지가 악화되며 부동산 가치가 훼손된다는 우려도 생겨 분도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누리라는 이름도 한자 속에 억지 한글을 강박적으로 집어넣어야 하냐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
    '누리'라는 단어도 이미 여기저기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어 식상함을 자아낸다. '누리'란 온 세상을 나타내는 순한글말이며 사용되는 곳이 매우 많다. 우리나라 정부의 저작권 시스템 명칭이 공공누리이며, 한국형 로켓 발사체의 이름도 누리호이고, 한국형 달탐사선의 명칭은 다누리호이다. 국립국어원이 미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순 우리말은 누리집, 인터넷 네티즌들은 누리꾼이라고 부르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결제카드 이름은 문화누리카드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과정은 누리과정이라고 부른다. 지역버스도 '누리'가 붙은 곳이 많다. 예를 들어 고양누리버스 등등. 이렇듯 산지사방에서 '누리'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는데 새로 생기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이름까지 누리를 넣자고 하니 그 고루함이 어떠하겠는가.
    거기에서 더 나아가 '평화누리'라고 두 단어를 붙여쓰는 건에 대해서는 사이비 종교 논란까지 일고 있다. 평화누리라는 단어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라든가 통일교의 슬로건과 동일하여 불만 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공교롭게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성도와 중앙교회 또한 경기북부에 해당하는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음모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3. 축약하기 힘든 이름이며, 축약했을 때 어감도 좋지 않다.
    다 차치하고서라도 이름 자체가 4글자로 너무 길다는 문제도 있다. 다른 후보들은 수식어인 '특별자치도'를 제외하면 전부 2글자까지 요약이 가능한 반면에, 평화누리특별자치도만 4글자로 더 긴 명칭이다. 글자수를 줄이려고 약칭인 전북을 공식으로 사용해버린 전라북도와는 아예 반대로 가버린 것이다.
    2음절 약칭 문제는 실제 행정 처리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광역지자체의 2음절 약칭은 별도 법령으로 특정되지는 않으나, 민간 영역 뿐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도 영업용 자동차 번호판 등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음절 이상을 새롭게 줄여 부르는 문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분도 이후 대응하는 2음절 약칭을 정할 필요가 생긴다.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2음절로 축약할 경우 평누도가 되는데 어감이 이상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특별자치도 산하 단체의 이름도 평누교육청, 평누소방본부등의 기괴함의 끝을 달리는 어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결국 '똥누도, 똥누고'라는 멸칭까지 생겼다.
    로마자로 쓰게 되면 글자 수가 길어지는 것도 문제이다. 'Pyeonghwanuri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가 되며, 잘 읽히지 않는 로마자 고유어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 어원을 밝혀 뜻으로 쓰게 되면 'Peace-World Self-Governing Province'가 되어 비웃음사기 딱 좋은 이름으로 변해버린다.

  4. 경기 북부 주민이 지은 이름도 아니고, 경기 북부 주민이 선정한 이름도 아니다.
    이름을 만든 사람은 경기도민이 아니라 대구에 사는 사람이고, 도지사 본인도 경기 북부가 아닌 수원에 사는 사람이라 경기 북부민의 분노에 불을 질렀다.
물론, 발표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확정이 아니라 바꿀 여지가 있다" 라고 밝혔다. 워낙 어이없는 명칭이라 일부에서는 일부러 평화누리특별자치도란 명칭을 대상으로 선정해서 어그로를 끈 뒤 향후 진짜 선정할 명칭에 대한 불만을 줄이려는 술수를 부린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현특별자치도, 기전특별자치도, 양정특별자치도, 임한특별자치도 같은 이름을 선정할 건데, 반발이 나올까봐 일부러 별로인 이름을 선정한 척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준비해 공연까지 한 것을 보면 진심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명칭을 밀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게 반감을 줄이기 위해 하이볼식 전략을 민 것이라면 굳이 많은 사람을 초빙하고 상당한 돈을 들여서 저런 수고스러운 쇼까지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발표 내내 생방송 유튜브 채팅창의 반응은 최악에 가까웠으며, 안좋은 반응을 보고 도지사가 황급히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는 모습까지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좋게 생각했다는 추측이 많다.

또한, '평화누리' 라는 이름은 새로이 창작되어 검색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던 이름이 아니라, 해당 공모전 이전부터 이미 경기도청 북부 청사의 강당 이름으로 쓰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이에 따라 경기도청 내에서 "이름을 이미 확정해놓고 나서 보여주기식 공모전을 한 것이 아니냐?" 같은 의혹도 불거졌다.

그리고, 미수복 경기도의 명칭 이슈도 존재할 수 있다. 북한이 무단으로 점령한 미수복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 상 남북통일 이후 경기북부 편입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분도 이후 경기 남부가 경기도 명칭을 유지할 경우 이 지역은 '미수복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라는 매우 모호한 명칭으로 불려야 한다. 당연히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명칭 유지 시의 우려와 방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명칭으로 사용시 '경상북도'와 약칭이 겹치는 것 아냐는 우려의 여론도 있으나 이 부분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기북'이라는 적절한 약칭이 있기 때문.

역사적으로 지금껏 쓰여 온 '경기(京畿)'라는 표현은 다른 도와 달리 두 지역명의 앞글자를 각각 딴 것이 아니라 '서울(京)'과 '그 주변지역(畿)'이라는 의미이며, '기(畿)'가 '경기(京畿)'라는 어형의 주된 의미가 되기에 '경북'보단 '기북'이 그 어떤 관점으로 봐도 약칭으로서 적절하다. 더불어 경기 남부지방에서는 '기남'이라는 단어가 쓰였던 적도 있고, 지금도 SK 브로드밴드의 안성, 평택, 용인, 이천 소식 유투브 채널에 '기남'을 쓰고 있기도해서, 경기 북부의 약칭은 '기북'이 적절할 것이다.

이 외에도 명칭 자체를 양 도의 경계가 되는 한강을 기준으로 한강북도(한북), 한강남도(한남)로 정하자는 의견, 과거 양주와 광주의 머릿글자에서 따온 양광도처럼 경기북부 지역의 수부 도시의 이름에서 따서 명칭을 정하자는 의견 등이 존재한다. 2024년 3월 공모전 후보안 중 하나였던 양정특별자치도가 그런 예시다.

이미 세종 19년(1437년)에 조선왕조실록 경기북도(京畿北道)와 경기남도(京畿南道)라는 단어가 등장한 적도 있다.

경기 지역 지방신문 보도 관련

경기도에도 현재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역 소식을 알리는 지방신문사들이 있는데 문제는 이들도 경기북도와 경기남도 중 어느 쪽에 본사를 두거나 보도 및 소식 위주 설정 및 구성 등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문제이다. 현재 남도와 북도로 나뉘어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경우를 보면
  • 충청도: 충북은 현재 충북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충북 연고 지방 신문사들이 있으며 이들의 소식 역시 주로 충북의 시군 지역을 중심으로 보도, 소식을 전한다. 충남 지역 역시 충남 연고 지방 신문사들이 있으며 대전과 세종을 통틀어서 대전, 세종, 충남 세 지역 중심의 소식 및 보도를 하고 있다.
  • 전라도: 전북은 현재 전북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전북 연고 지방 신문사들이 있으며 주로 전북 시군 향토 및 향방 소식을 전하고 있다. 본사도 당연히 전북 특히 전주시에 있다.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와 통틀어 광주와 전남 지역 소식 및 보도를 중점으로 전하며 본사는 광주광역시 또는 전라남도에 있다.
  • 경상도: 경북은 대구광역시를 통틀어서 경북과 대구 지역 소식을 전하는 대구 및 경북 연고 지방 신문사들이 있으며 주로 대구시 및 경북도 향토 및 향방 소식을 전하고 있다. 본사도 대구시나 경북도에 있다. 경상남도는 경남 지역만을 위주로 소식을 전하는 경상남도 연고 지방언론사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하는 부산시 연고 지방 언론사들로 나뉘어져 있지만 이들 부산과 경남 그리고 울산시까지 통틀어서 세 지역의 소식 및 보도를 하는 지방 언론사들이 있다. 본사는 일부는 부산시에 있거나 또는 울산시나 경남도에 분포되어있다. 방송의 경우 부산과 경남은 KNN이 맡고 울산은 UBC가 맡는다.
이처럼 지방 언론사들도 남도와 북도 권역별로 중점 보도되는 사례가 있기에 과연 경기도가 남도와 북도로 분리되면 기존 경기지역 지방 언론사들이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소식을 전할지도 주목된다. 또한 서울특별시를 제외하고 인천광역시를 통틀어서 경기, 인천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문제는 인천을 끼워서 인천, 경기남도 시군 소식만을 전하느냐, 인천을 끼워서 인천, 경기북도 시군 소식만을 전하느냐 또는 경기북도 연고 언론사나 경기남도 연고 언론사가 나오거나 아니면 지사로 분리되느냐 등에 있는데 경기북도의 경우 인천을 통틀지 않고 경기북도 지역만을 전해주는 언론사도 나올 것이며 경기남도는 인천과 접해있는 만큼 인천시와 경기남도 두 지역을 통틀어서 지방 소식을 전하는 언론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경기도가 분도되지 않았기에 인천경기 지역 지방 언론사들이 서울시를 제외한 인천시와 경기 시군을 통틀어서 수도권 소식을 전해주고 있지만 분도 이후에는 이들 회사들의 임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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