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과 신앙

가장 먼저 성령님을 깊이 만나야 합니다

by 카이로 B.G.PARK 2024. 7. 2.
반응형

성령님 없이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성령님 없이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당신은 지금 성령님과 얼마나 동행하고 있나요? 당신의 신앙생활에서 성령님의 역할을 백분율(%)로 나타낸다면 몇 퍼센트나 되나요? 성령님 없는 신앙생활 자체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성령님 없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성령님이 없는 신앙생활이 불가능할까요?

 

첫 번째, 성령님 없이는 진정한 나의 정체성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세례를 받았을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구원의 확신에 기초하여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당신의 존재가 변화되었다고 느꼈나요? 당신의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세례받았다는 사실만 알 뿐 세례받기 전이나 후나 당신의 몸은 동일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 후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다가 벽에 부딪혀 자기를 포기하고 성령체험을 하게 되면 우리의 혼이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힘으로써 비로소 자기자신이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의식하게 됩니다. 내 혼이 생각을 통해서 개념적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이 내 혼을 통치함으로 인하여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혼은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의’ 의식을 가짐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조금씩 더 체험하게 됩니다.

 

두 번째, 성령님 없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혼이 생각을 통하여 그 사랑이라는 감정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의 본질인 사랑이 우리 심중에 임함으로 인하여 우리의 혼이 영으로부터 주어지는 사랑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 자녀의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모든 것을 참고, 이기고, 소망을 가지고, 주님께서 행하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만이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고, 사랑만이 주의 열정을 가지게 하고, 사랑만이 서로 하나 되게 하고, 사랑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님을 통해서입니다.

 

세 번째, 성령님 없이는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혼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교제하는 것은 영을 통해서이고, 그것을 받아내는 것이 혼입니다. 혼은 영을 의식하는 존재이며 몸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자신이라고 믿는 거짓자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는 절대로 하나님 아버지와 생명적으로 관계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혼이 소생케 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성령님 없이는 로고스(기록된 말씀)가 레마(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서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거짓자아로 살아가면, 타락한 혼은 어떤 언어를 들었을 때 그것을 개념과 이미지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말을 이해하고 동의하더라도 혼은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한 개념과 관념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진리를 말한다고 할지라도 타락한 혼이 받아들인 것은 그 말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생각이고, 그것은 정보와 지식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혼이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할 때 비로소 성령님께서는 생명의 말씀을 우리의 심중에 부어주십니다. 그때 우리의 혼은 과거처럼 자신의 방식대로 사고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그 말씀은 레마가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성령님 없이는 종교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관여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삶과 세상을 보는 방식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꿔주셔서, 교회 내에서만이 아닌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게 하십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외부(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일부분 바꿀 수 있지만, 우리의 믿음체계와 사고체계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주의 말씀으로 우리의 믿음체계와 사고체계가 새롭게 되어감으로써 일상의 모든 일에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은 일상의 삶에서 내 능력 이상의 것이 나타나는 탁월함입니다.

 

여섯 번째, 성령님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할 때 성령님께서는 그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때 성령님께서 그 말씀대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입술을 열어 호흡함으로써 말하게 됩니다. 우리가 정말로 믿어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말씀대로 말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일곱 번째, 성령님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능력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인격과 능력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그 삶을 보여주신 분이 인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타나는 것이 성령의 열매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성령의 은사입니다. 우리는 양자택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품과 능력 모두를 나타내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심중에 자기의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믿음체계와 사고체계를 없애고, 생명의 말씀에 기초한 새로운 믿음체계와 사고체계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혼은 그것대로 반응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나타냅니다. 곧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 전적인 의탁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의 나타남입니다. 또한 보이는 세계의 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세계(심중)에서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상상하고 이루어진 것을 느끼고 말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보이는 세계에 말씀의 실체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나라의 질서가 이 땅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 환영합니다 성령님, 손기철

 

반응형

 

† 말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 1:8

 

† 기도

성령 하나님, 당신이 없는 신앙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진정한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 은혜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

 

† 적용과 결단

하루의 첫 시간에 성령님을 간구하는 기도로 시작하기 원하며 나의 삶에서 성령의 열매와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나의 생각과 계획을 내어 놓기로 결단합니다.

 

출처 : 갓피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