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시내 72곳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특색담긴 야시장 개최
- 야시장 맞춤 메뉴 및 밀키트 판매, 지역예술가 참여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 시장대표상품 소개 및 여름 맥주 축제·가을 피크닉 등 계절별 콘텐츠 활용한 행사 기획
- 서울의 야간 매력명소인 전통시장 홍보… 골목상권 다시 살아 나도록 적극 지원
□ 호주 멜버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 퀸빅토리아마켓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야시장이 개최된다. 세계 각국 요리와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지 오래.
□ 서울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야간 매력명소 조성을 목표로 11월까지 서울 곳곳에 위치한 전통시장 72곳에서 ‘야간·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특색은 물론 K푸드의 매력까지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레트로 열풍으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있는 MZ세대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시내 72곳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특색담긴 야시장 개최>
□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백년시장(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남대문시장(중구) ▴성내전통시장(강동구) ▴장미꽃빛거리골목형상점가(중랑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방이시장(송파구) ▴창동골목시장(도봉구) ▴정릉시장(성북구) ▴영천시장(서대문구)등 총 72곳이다.
□ 참여 전통시장들은 11월까지 각 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상권과 주변 인프라를 반영한 특색있는 행사와 계절에 적합한 시민 참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마장축산시장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하고 여름에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를 가을에는 달과 별을 보는 전통시장 피크닉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 우선 5월엔 ‘백야시장(백년시장 야시장) 축제’, ‘망원동 월드컵시장 글로벌 문화 축제’를 비롯한 16개 행사가 개최된다. 야시장에 딱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행사 등이 마련됐다.
○ (백야시장 축제) 백년시장에서는 23일(목), 24일(금) 양일간 시장상인과 관내 대학 외식조리학과와 연계하여 개발한 20여종의 야시장 맞춤 메뉴를 선보인다. 또 ‘예술과 야시장 콜라보’ 주제로 강북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와 예술인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망원동 월드컵시장 글로벌 문화축제)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24일(금)~26일(일) 맥주 페스티벌과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장 굿즈로 개발한 리유저블컵으로 맥주를 구매하면 경품추첨권 증정행사에도 참여할 수있다.
○ (왕도맥주축제)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24일(금) 맥주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 메뉴로 개발된 음식은 행사 당일 뿐 아니라 축제 종료 후에도 밀키트 상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 신림동 별빛거리 상권에서는 25일(토) 별빛포차, 지역 내 거리예술가와 공방 등이 참여한 별빛놀이터를 운영한다.
□ 이 외에도 남대문시장에서는 29일(수)~31일(금) 3일간 전국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초청해 남대문시장 대표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시장‘수제맥주 큰맥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미션투어 등 고객참여 행사와 함께 아동복, 악세서리 할인행사도 열린다.
□ 장미꽃빛거리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중랑구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와 연계해 장미소주, 장미 하이볼 등 테마 주류와 안주를 판매하는 장미포차를 31일(금)부터 다음달 1일(토)까지 운영한다.
<6월, 퓨전 음식부터 세계주류 페스티벌 ‘영동시장’ 등에서 만나는 10가지 축제>
□ 6월에도 퓨전 음식부터 세계주류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 (봄맞이 한마음 축제) 영동시장에서는 6월 5일(수) 레트로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유럽풍 디자인의 영동 퓨전 음식 거리를 조성하고, 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와인과 맥주를 무료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낭만 골목시장 식도락여행) 난곡 골목형상점가에서는 6월 15일(토) 상점가 내 음식 구매고객 대상으로 생맥주 무료 제공하고 팝페라 등 지역 예술가의 공연도 선보인다.
○ (세계주류페스티벌) 구로 5동 국제음식문화거리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주류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6월 21일(금), 22일(토) 양일간 개최된다.
□ 대부분의 야간·먹거리축제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증정, 경품 응모권 제공 및 할인행사 등 풍성한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7월~11월에도 시장특성과 계절을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시장만의 매력과 재미를 알릴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 전통시장별 자세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자치구 전통시장 담당부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경제 > 소상공인지원 >전통시장 행사안내
□ 아울러 시는 물론 행사를 주관하는 상인회·자치구가 협력해 모든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철저한 사전점검과 현장관리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젊은 세대, 외국인들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하고 개성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야간·먹거리 축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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