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2일과 23일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2021.12.30)를 제정했고, 2023년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따라 기념행사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2023.7.24)해 4년째 행사를 열어왔다.
1988년부터 신청을 받은 이산가족 누적 신청자는 13만 4,819명(7.31 기준)이지만, 생존자는 3만 3,057명으로 25%밖에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80세 이상 고령자가 66.9%(2만 2,171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행사를 통해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초청해 위로하고, 동시에 이산가족 문제에 무관심한 청년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장소도 문화와 예술이 가득하고 청년들이 즐겨 찾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으로 정했다.

이산가족 문제를 다룬 웹툰과 인터뷰 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문화공연’은 추석 맞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산가족 초청 공연, 그리고 이산가족과 시민, 특히 청년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 경연과 댄스 경연을 진행한다.
‘이산가족 초청 공연’은 이산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이산가족을 초청해 위로하는 자리로, 이북부녀연합합창단, 성악4중창, 또 다른 이산가족인 북한이탈주민 가수, 전통춤과 북 공연 전문 오연예술단 등 이산가족 2~3세대가 함께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한다.
‘노래경연’은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댄스경연’은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댄스팀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예선을 통과한 본선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인식 제고를 위해 이산의 사연을 담은 웹툰과 고령의 이산가족 인터뷰 영상을 쇼츠로 제작해 상시 상영한다.

11개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및 체험부스’는 ▴이산가족 관련 네컷 만화그리기 ▴평화통일 키링·키캡 만들기 ▴이산가족에게 편지쓰기 및 평화통일 페이스페인팅 ▴콩윷놀이 한반도 보드게임 ▴이산가족을 찾아라 ▴지도에서 북녘 내 고향 찾기 ▴AI 힐링 프로그램 등 11개 참여 단체가 다채롭게 준비한다.
본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문의 : 대외협력과 02-2133-8677
[출처] 추석엔 더 그리운 고향…대학로에서 '이산가족의 날' 문화행사 [작성자]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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