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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증 예방하는법

by 카이로 B.G.PARK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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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증은 말 그대로 "혈당치가 낮은 것"을 의미한다. 혈당치가 낮다는 말은 혈액 속의 포도당(글루코스) 수치가 정상치 이하라는 뜻이다. 이 포도당이라는 것은 우리 신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데 신체의 혈당치가 너무 낮아지게 되면 뇌세포와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에너지가 없어 정상적인 기능 수행에 차질이 생긴다. 이를 두고 저혈당증(Hypoglycemia)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당뇨병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신체의 반응(또는 음식을 너무 적게 먹었을 때)으로 발생한다. 종종 혈당치의 갑작스러운 급락으로 인해 저혈당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행히도 저혈당증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포도당이 들어간 음식을 소량 먹어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이를 방치하면 정신 착란, 두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발작, 최악의 상황에는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1. 저혈당 예방하기

약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의사의 지시사항을 따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는 인슐린과 기타 구강투여용 당뇨병 치료제를 모두 의미한다. 그리고 약을 처방 받을 때 의사가 언급하는 복용법과 복용량을 반드시 기억하고 따르도록 하자. 만약 의사가 따로 식단을 처방했거나 영양사를 통해 식단에 대해 상의를 했다면, 처방 받은 식단을 최대한 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해당 식단은 당신의 질병과의 상호작용을 피하고 혈당치를 안정적인 수치로 유지할 수 있게 고안된 것이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따를 필요가 있다.

  • 가끔은 의사가 정한 지침과 규정을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약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혈당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난 후 식사를 하기 전에 혈당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측정한 혈당치는 반드시 날짜와 시간, 수치를 기록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 중에서도 혈당치의 수치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혈당치를 많게는 하루에 네 번 정도로 더 자주 확인하게 된다(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전에, 그리고 자기 전에 확인하게 된다).혈당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당계(glucometer)라는 기계를 사용하게 되는데 손가락을 란셋(사혈기)으로 찔러서 나오는 혈액으로 혈당치를 확인하게 된다. 손가락을 찌르게 전에는 손가락을 소독용 알코올로 문질러서 소독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아래의 과정을 잘 읽어보고 따라하도록 하자:

  • 먼저 비누와 물로 손을 씻도록 한다.
  • 소독용 알코올을 약솜에 적시거나 알코올 패드를 사용해 검지 또는 중지를 문지르도록 한다.
  • 란셋을 손가락에 90도로 대고 작동시켜 손가락을 찌르도록 한다.
  • 손가락의 혈액을 시험지에 한 방울 떨어뜨린다.
  • 시험지를 혈당계에 넣고 결과가 나오길 기다린다.
  • 결과의 수치를 살펴보도록 한다. 보통 70 mg/dL 이하면 혈당치가 낮은 것으로 여겨지며 저혈당증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수치이다

하루에 세 번의 완전한 식사와 세 번의 작은 간식을 먹어서 주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와 간식을 동일한 시간 간격으로 떨어뜨리도록 하자. 만약 평소보다 식사를 늦게 했거나 간식을 먹지 않았다면 그로 인해 혈당치가 낮아질 수 있음을 명심하라.

  • 식사 시간을 잘 짜서 4~5시간 이상 간격이 벌어지지 않게 조정하자.
  • 당뇨병이 있다면 절대 식사를 건너뛰지 않도록 한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를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 추가적인 칼로리 소비를 메꾸도록 하자. 만약 토요일에 마라톤을 뛰었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

식사에는 닭고기나 생선, 소고기 등의 단백질이 90~120g(카드 덱 크기) 정도가 들어가야 한다. 채식주의자의 경우에는 계란, 두부, 대두, 그릭 요거트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이 양을 채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복합 탄수화물과 대량의 과일 및 채소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 복합 탄수화물은 일일 식단의 40~60%를 차지하게 하며 몸에 좋은 현미, 콩, 통곡물 빵 등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를 곁들이도록 한다. 탄수화물 중에서 정제된 것에 속하는 흰 빵, 페이스트리, 시럽, 사탕 등을 피하도록 하자.
  • 과일 중에서 특히 먹기 좋은 것은 오렌지,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딸기, 수박 등이 있다. 이 과일들은 식단의 균형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식물에 존재하는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s)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방 세포의 소진에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신선한 과일은 자연적인 상태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치를 높여서 저혈당증을 예방해준다.
  • 식사를 접시에 올렸을 때 과일과 채소가 2/3을 차지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식사라 할 수 있다.

대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차, 탄산 음료와 같은 식품을 피하도록 하자. 카페인은 저혈당증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해 상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저혈당증 위험군에 속한다면 항상 직장이나 자동차, 지갑, 가방 등에 간식을 넣어놓도록 하자. 건강하고 쉽게 휴대가 가능한 간식으로는 스트링치즈, 견과류, 요거트, 과일, 스무디 등이 있다

 

알코올을 함유한 음료를 빈속에 마시면 저혈당증을 겪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부 경우에는 이 과정이 하루 또는 이틀 정도 늦춰져서 알코올에 의해 저혈당증이 발생하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알코올을 마실 때는 항상 음식이나 간식을 같이 섭취해 저혈당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자

 

운동은 혈당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에 결렸을 때 특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은 같은 이유로 혈당치를 심하게 낮출 수도 있다. 게다가 그 효과가 최대 2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어 자칫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한다면 식사 후 30분에서 한 시간 뒤에 시작하도록 하자. 그리고 운동 후에 혈당치를 꼭 확인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자.

  • 달리기나 사이클링 등의 고강도 운동을 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간식을 준비해두도록 하자. 간식은 저혈당증을 그 자리에서 방지해줄 수 있다.
  • 운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량이 크다면 복용 중인 약을 조정하거나 추가로 간식을 먹도록 하자. 다만 약의 복용량 조정은 혈당치 검사 결과와 운동의 강도, 총 운동시간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에 걸린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의사와 한 번 만나서 상의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저혈당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간식을 먹도록 한다. 미리 준비한 것도 좋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좋다. 일단 간식을 먹었다면 증상이 10분 내지 15분 안으로 사라질 것이다. 15분이 지나면 다시 혈당치를 검사해서 70 mg/dL 이상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아직 낮다면 다른 간식을 또 먹도록 한다. 한 번 저혈당증의 증상을 겪었다고 해서 병원에 예약을 잡거나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다. 다만 심한 경우에는 실신할 수도 있으니 안전한 곳에서 의자에 몸을 붙이고 앉아있도록 하자. 이제 저혈당증을 겪을 때 먹기 좋은 몇 가지 간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 과일 주스(오렌지, 사과, 포도 등) 1/2 컵
  • 다이어트 제품이 아닌 탄산 음료 1/2 컵
  • 우유 1 컵
  • 단단한 사탕 5~6개(단 맛이 나는 것이면 다 좋다)
  • 꿀이나 설탕 1 테이블스푼(큰 술)
  • 알약 형태의 포도당 약 3~4개 또는 포도당 젤 1회분(15 g). 어린 아이의 경우 복용량이 줄어든다는 점에 주의하라. 미리 사용 설명서를 숙지해 나이에 따른 복용량의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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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혈당에 대해 이해하기

 

혈당치가 낮은 저혈당증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적인 수치 이하로 내려갔을 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는 혈당치가 70 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두고 저혈당증이라고 한다. 이렇게 혈당치가 낮아지는 것은 특히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서 칼로리 섭취량이 적거나, 인슐린을 과도하게 복용하거나(주사받거나), 충분한 칼로리 섭취 없이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상황에서(마라톤에서 10km를 달렸는데 간식을 먹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드물게는 췌장의 종양이 생겨서 인슐린의 과다 분비(인슐린종)가 발생해 그에 대한 반응으로 저혈당증이 발생하는 것이 있다. 이런 경우 특정 음식이나 식사를 한 뒤에 혈당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 저혈당증이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혈중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복용 또는 사용되는 인슐린과 약(글리피짓, 글리부리드 등)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또는 특정 약의 조합(글리피짓과 메트포르민 또는 글리부리드와 메트포르민)이 저혈당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의사와 약 처방에 대해 상의할 때는 복용 중인 모든 약과 비타민, 보조제(허브 요법 포함)를 모두 언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치가 낮아지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니 참고해두도록 하자:

  • 몸떨림
  • 현기증
  • 허약감
  • 정신적 혼란(날짜와 년도를 착각하는 등)
  • 의식 수준 저하, 집중곤란, 졸림 증상
  • 발한 또는 "식은땀"
  • 혼수(참고: 심한 방향감장애 또는 혼수 상태는 혈당치가 45mg/dL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혈당치를 적어도 하루에 한 번(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측정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 글에서 쓴 것과 같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식사와 간식을 일정 간격을 두고 먹도록 한다. 또한 외출을 할 때는 예방책의 일환으로 간식을 휴대하도록 한다.

  • 추가적으로 당뇨병이 있거나 저혈당증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라면 자신의 증상을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에게 미리 언급해서 당신의 혈당치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갑작스럽게 떨어졌을 때 당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게 조치하자. 대상이 어린 아이인 경우에는 미리 담임 선생과 만나서 아이가 저혈당증에 빠졌을 때의 증상과 대처법을 전하도록 하자.
  • 당뇨병 인식 표나 목걸이 등을 소지하고 다니면 응급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당뇨병 환자임을 알고 바로 적절한 대처를 할 확률이 증가할 것이다.
  • 저혈당증인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당신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만들 수 있음을 알아두도록 한다. 따라서 길게 운전을 할 때는 평소보다 자주 혈당치를 확인하도록 하자(특히 운전대를 잡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식을 충분히 챙겨서 혈당치가 항상 70 mg/dL 이상을 유지하게 하자

만약 저혈당증으로 인한 증상을 일주일에 여러 번(지속적으로) 겪는다면 의사와 만나서 약의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 그리고 혈당치를 기록한 공책도 같이 가져가도록 하자. 그러면 의사가 언제 인슐린 수치가 높고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는지 알고 올바른 종류(속효성, 중간형, 지속형)의 인슐린을 필요한 때에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치 기록을 기반으로 올바른 시간에 인슐린을 투입하면 저혈당증을 겪지 않게 될 확률이 증가한다

출처 : 위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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