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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신앙

이건 말이 안 돼, 정말 이럴 수가 있나?

by 카이로 B.G.PARK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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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빚을 탕감 받은 자의 감격!

 

오백 데나리온 빚진 자와 오십 데나리온 빚진 자의 차이는, 엄밀히 말해서 실제적인 빚의 양의 차이라고 하기보다는 감격의 차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

 

오백 데나리온을 탕감해주어도 오십 데나리온 탕감받은 감격밖에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십 데나리온을 탕감받았는데도 오백 데나리온을 탕감받은 듯한 감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어떤 감격을 소유하고 있는가?

 

오백 데나리온이든 오십 데나리온이든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리고 둘 다 탕감받은 것만은 분명하다.


죄의 크기는 십자가 앞에서 둘째 문제다.
아무리 큰 죄라고 해도 용서 못 받는 것이 아니요, 아무리 작은 죄라고 해도 당연히 용서받는 것도 아니다.

 

오백 데나리온이든 오십 데나리온이든 둘 다 탕감받았듯이,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런 희생 없이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모든 죄는 크고 작고를 떠나서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는다. 모든 죄는 크고 작고를 떠나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용서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무런 이유도 묻지 않고 모든 빚을 탕감해주시는 분이다. 그런데 한 가지 꼭 기억하기를 원하는 것이 있다. 빚을 탕감해주시는 것이 공짜로 이루어지는 사건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무한 감탄하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마치, 보아스의 밭에서 이유 없는 혜택을 누리다 어느 날 그 밭 주인인 보아스를 사랑하게 된 룻과 같이 말이다.

 

하나님의 선하심 앞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유익만을 계산해 왔던 모습이 한없이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는 과정을 겪은 인생은 사랑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십자가를 보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우리 모습의 못난 부분을 한탄하게 되는 법이다.

 

또 주님이 안겨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두고두고 감격하는 것이 사랑의 지속적인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두고두고 생각해봐도, 어찌 그리 감사한가!
두고두고 되새겨봐도, 어찌 그리 감격스러운가!

 

생각만 해도 지나온 날들이 아찔하고,
그러한 곳을 무사히 통과하여 오늘이 있게 하신 것이 또 감사하고, 그래서, 내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것이 사랑이 지속되는 씨앗이 된다.

 

이 감격을 소유하고 있는가?
이 눈물을 소유하고 있는가?

만약 우리 안에 이런 감격도, 눈물도 없다면, 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해졌다. 성령께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다. 죄인이라는 깨달음 없이 은혜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진정으로 깨닫고,
우리의 모든 죄를 탕감해주신 그 감격이 새롭게 되길 바란다.

 

- 불멸의 전파자, 다니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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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 누가복음 7:41~42

 

† 기도

주님, 주님의 선하심 앞에서 나의 유익만을 계산하고, 십자가를 바라보면서도 오직 나만을 위해 살아왔던 나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나의 모든 죄를 주님께서 탕감해 주셨기에 그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지금 이 시간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죄인인 나에게 이토록 은혜 베풀어주시고 사랑하시니 나도 주님을 온 마음 다해 사랑하기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께서 주신 새로운 삶, 새로운 오늘을 귀히 여기며 감사하며 주님과 다른 이들을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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