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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 택시 승차대, 버스 막차 연장

by 카이로 B.G.PARK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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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택시 1,000대 추가 공급, 올빼미버스도 증차
서울시가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각종 행사·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연말, 서울시가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 승객과 택시를 매칭해 주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금요일 밤, 강남·종로 등 4곳에 임시 택시승차대

시는 최근 택시 운행대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이른 시각 귀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올 연말에도 택시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작년 수준(목·금 심야시간대 평균 운행대수 2만 4,000대)으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업계, 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000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택시업계와 함께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승객을 일대일 매칭해 주어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키로 했다.

임시 택시승차대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일부터 18일, 19일, 24일 23시 30분~익일 01시 운영되며,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 160여 명(1개조 10명×4개조×4일)이 투입된다.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지역(4개소)
강남역 쉐이크쉑 앞, CGV 앞/ 종로 젊음의 거리/홍대입구역 9번 출구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일시
12월 12, 18, 19, 24일, 23시 30분~익일 1시
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심야 운행 독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티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이 참여키로 했다.

그 밖에도 서울시는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승차거부·부당요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는 26일까지 오후 3시~익일 1시 명동‧강남‧홍대 등 택시 이용이 많은 15개소에서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
15일부터 심야시간 시민이 집중되는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홍대·강남·명동 등 주요 지점 경유노선 막차 연장, 올빼미버스도 증차

연말 심야시간대 시민이 집중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린다. 시는 15일~31일까지 월~토요일(단, 공휴일 제외) 서울 시내 11개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11개 주요 지점은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2가, 영등포, 신촌,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서울역, 명동, 구로역으로, 총 87개 노선 1,931대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17일~31일에는 화~토요일(주5일) 심야전용 시내버스 ‘올빼미버스’ 28대를 증차, 총 168대가 운행된다.
올빼미버스 노선도
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 올빼미버스 노선 등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누리집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안드로이드 | iO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택시나 막차 이용이 늘어나는 연말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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