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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그림 삭제 요구'에 日수출 접은 '올바름 쌀과자' 주문 폭주

by 카이로 B.G.PARK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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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업체로부터 '포장지에 삽입된 독도 그림을 빼달라'는 요구를 받자, 이를 거절하고 수출을 포기한 '올바름 쌀과자'가 국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문이 급증했다.

16일 올바름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예상치 못한 주문 폭주로 모든 팀원이 최선을 다해 작업하고 있다"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최대한 빠르게 배송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아용 과자인 올바름 쌀과자는 2021년부터 포장지에 독도가 포함된 우리나라 지도와 함께 '독도는 한국 땅(The land of KOREA)'라는 문구를 삽입해왔다.

올바름은 한 일본 업체로부터 회사 연매출의 15%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해당 업체가 포장지의 독도 지도를 지워달라고 요청하자, 올바름은 경영난에도 이를 거절하고 수출을 포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온라인에 퍼지며 올바름 쌀과자는 '독도 쌀과자'라 불리며 주문이 폭주하게 됐다

 

올바름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저희 올바름 쌀과자를 믿고 찾아주신 모든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 제품을 독도 쌀과자라고 불러주신 점 역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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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감언론 서울=뉴시스 주동일 기자

 

독도 그림 빼란 요구에 日 수출 거절…국내서 ‘돈쭐’난 이 업체, 어디?

                    유아용 쌀과자 제품 뒷면에 독도가 새겨진 모습. [사진 출처 = JTBC 보도화면 갈무리]

 

제품 포장지에 독도를 표기한 쌀과자 업체가 일본 수출까지 포기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돈쭐(착한업체의 매출을 올려주는 행위)’이 나고 있다.

 

유아용 쌀과자 업체 올바름은 지난 2021년 포장지 인쇄 기계를 교체하면서 제품 뒷면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와 함께 독도 사진을 표기해 출시했다.

 

이 때문에 일본 수출에 발목이 잡혔다.

올바름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수출을 논의했다. 당시 예상 발주 물량이 연 매출의 15%에 달할 정도로 큰 거래 건이었다.

구체적인 협의가 상당 부분 이뤄진 상태에서 일본 바이어 측은 “독도를 지워야 거래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

 

당시 회사가 대출금 상환, 불경기 등으로 경영난에 빠진 상태였음에도 올바름 측은 이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거래는 최종 무산됐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 Dokdo is the territory of the Republic of Korea

 

dokdo.page

 

이같은 사연이 알려진 뒤 맘카페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독도 쌀과자’라는 이름으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주문 폭주로 이어졌다.

올바름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이후 저희 제품을 ‘독도 쌀과자’라고 불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주문 폭주로 인해 모든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작업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에는 공휴일과 택배 휴무일이 겹쳐 배송에 다소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홍콩, 대만 등에 독도 그림이 그려진 채로 수출되고 있다.

 

애국기업이네요~

 

출처 : 매일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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