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줄이는 '서울런' 김포에서도 듣는다…사용방법은?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김포시로 확대돼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활용에 들어간다.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김포시로 확대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교육 정책이다.

시는 25일 김포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맞춤형 온라인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서울런은 서울 거주 만 6 ~ 24세 중 중위소득 60% 이하·법정 한부모가족·학교 밖·다문화 가족·국가보훈대상·북한이탈주민 청소년·가족돌봄청년·건강장애학생·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런 가입절차

가입은 어렵지 않다. 서울런 누리집에서 자격검증 대상을 확인 후 가입하면 된다. 이후 학습사이트 선택 후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런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고3 이상 응시자 1,084명 중 682명이 대학에 합격(서울런 진학 결과, ’24.3.)했으며, 서울연구원 조사('23년 12월)에서도 서울런 이용 후 학교 성적이 개선(성적 ‘상’으로 21.1%p 상승(15%→ 36.1%), 성적 ‘하’ 28.1%p 감소(33.2%→ 5.1%))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런에서 이용 가능한 학습사이트

실제로 서울런 진로‧진학 실태조사에서도 2024 수능 응시자 87%가 ‘서울런이 입시 준비에 도움됐다’, 95%는 ‘입시 준비 후배들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하는 등 서울런을 이용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앞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충청북도와 평창군은 현재 학생 모집,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올해 서울런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리집 : 서울런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서울런 학습지원센터 1533-0909

 

출처 : 내손안에 서울